돈 걱정 없는 우리집 -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재무관리
김의수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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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돈 걱정 없는 우리집...
제목만 들어도 배부르다. 서민들의 제일 걱정이 돈 걱정이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 본다. 재무관리사인 지은이의 살아온 배경을 들어보고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라는 것도 안다면 지은이가 말하는 희망이 어떤건지 어렴풋이 느껴지리라 본다.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재무관리보다는 화목한 가정이 돈도 불러온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다. 아무리 맞벌이로 월수입이 많아도 새는 구석이 많으면 안되듯이 집안이 화목하지 못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리라.

우리는 위기가 닥치기전에는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부장이 된다는 생각에 미리 새차도 뽑고 승진턱까지 내었던 김헌수차장은 후배에게 부장자리를 뺏기면서 고민하게 된다. 그런터에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수입이 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새로산 아파트 대출이랑 새차 할부금은 고정지출이 되어버렸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져온다. 그래서 가정경제에 구조조정을 하게되는데...

내집이라고 좋아했던 집이랑 자동차를 팔고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표로 만들면서 재무상담에 들어가게 되는 김차장은 마이너스의 가계부를 재무관리로 투자까지 하게 된다. 너무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우리는 지금도 ’이건 안돼’하고 움켜쥔 새는돈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김차장이 새집을 사고 새차를 사면서 뿌듯해했지만 매월 마이너스에 머리가 아팠을것은 훤히 보이는 수치다.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이 돈을 모은다는 말에 관심이 간다. 지은이가 재무상담을 해주면서 자신의 얘기를 덤으로 해줄때 왠지 눈물이 핑 돌았다. 일이 잘 안풀릴때 이런 저런 핑계앞에서 무너지고 있을때 확실한 비상구가 있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이 책을 보면서 우리집 재무관리시스템을 점검해 볼 필요를 느낀다.  부록에 딸려있는 내 인생의 재무그림 그리기를 실전으로 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돈 걱정 없애주는 든든한 7단계 재무시스템
1단계 월급으로 한 달 산다.
2단계 내가 얼마 쓰는지 알고 쓴다.
3단계 통장 쪼개기로 꼭 필요한 목돈 만든다.
4단계 수시로 들어가는 돈, 따로 떼 놓는다.
5단계 월급날, 급여통장 0원으로 만든다.
6단계 5단계까지 매월 점검 한다.
7단계 지금 당장 시작한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시스템이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시스템이 7단계 시스템이 아닌가한다. 7단계 지금 당장 시작한다!. 이 말만이 머리에서 맴돈다.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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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가는 길 - 일곱 살에 나를 버린 엄마의 땅, 스물일곱에 다시 품에 안다
아샤 미로 지음, 손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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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표지를 보면서 손미나 아나운서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읽었다는 멘트에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눈물을 펑펑 쏟는다기보다는 아샤 미로를 통해서 많은 감동과 아픔을 같이하고픈 생각이 들게 되었다는 표현이 걸맞는 것 같다. 

아샤 미로는 인도에서 태어나 수녀님들의 보호를 받고 자라난 고아다. 그런 그녀가 엄마를 만들어 달라고 수녀님에게 조른다. 그리고 스페인으로 입양이 된다. 마치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아샤와 스페인 부부 사이에는 먼저 입양한 여동생 파티마가 있었다. 엄마와 아빠는 아샤와 만나기 전부터 아샤를 위한 학교를 고르고, 친척들에게 자랑도 하고 아샤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엄마는 아샤를 만나면서 일기를 쓴다. 화목한 가정과 사랑으로 커가는 아샤는 음악 선생이 되고 NGO봉사활동을 통해서 인도땅을 밟게 된다.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아샤는 인도라는 나라가 낮설지 않고 오히려 갠지스의 여인임을 느끼게 된다. 수녀님을 통해서 듣게 된 가족관계와 수녀원으로 오게된 사연을 알게 된 아샤는 그녀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게 되고 다큐멘터리가 만들어 지면서 두번째 인도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가족, 자신에게 젖을 먹여키운 엄마뻘인 언니와 이름이 뒤바뀐 또다른 아샤언니..아샤의 이름은 원래 우샤였는데 아버지가 희망을 뜻하는 아샤로 바꿨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아샤, 더 이상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라. 새롭게 얻은 가족에게 받은 큰 사랑, 또 인도에 있었더라면 피해갈 수 없었던 지독한 가난을 겪지 않게 된 것은 신의 선물이니 그저 감사해야 한단다. 네가 가난한 자의 자식인지 부잣집에서 태어났는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야. 인도의 성스러운 물이 네게 삶을 주엇고, 너는 신의 선물인 그 앤생을 어떻게 값지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돼." p88 아델리나 수녀님의 말에서..

이국땅에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던 아샤는 태어나고 자란곳에서 아직도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녀로 인해서 바깥나들이를 하게 되는 언니 아샤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아샤 미로의 삶에서 태어나게 한 부모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모는 아무래도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운 바르셀로나의 부부다. 아빠는 처음 아샤를 만나게 되면서 아샤와 대화를 위해 사전을 들고 다니며 대화를 시도했고, 엄마는 아이들의 옷을 직접 만들어 주면서 사랑의 표현을 넘치게 일기로 썼다. 아샤 미로가 그토록 엄마가 갖고 싶다고 말하던 엄마는 양부모였지만 그 무엇보다 큰 사랑을 준 부모였기에 행복하지 않았을까.

표지에 밝고 자유로워 보이는 그녀가 수녀원에서 계속 살았으면 저 환한 웃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도 생긴다. 많은 아이들이 외국으로 입양되었던 우리 나라를 볼때면 자신의 피붙이도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부모들이 대단해보이기까지 한다.

인도인의 피를 가지고 살면서 태어난 나라에 대한 의문과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기까지 그녀의 이야기가 많은 감동을 주는 건 삶을 주어진 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인도인의 피가 그녀에게도 흐르고 있어서가 아닐까. 언니보다는 자신을 더 닮은 조카를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샤 미로의 삶의 여행이 값어치를 발휘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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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98% 재테크 길을 묻다
송승용 지음 / 웅진윙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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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책을 처음 접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다. 정말 있는돈 저축하고 이자 꼬박꼬박내고 은행도 한두곳에 한정해서 착실한 개미고객이었던 나는 몰라도 너무 몰랐던 금융에 관한 진실들을  보면서 내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상식적으로 알만한 일들도 내 형편에 해당사항이 안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그야말로 초보중에 초초보가 내가 아니었을까. 그때 만난책이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었고 그 후에 다양한 금융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책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대한민국 98% 재테크 길을 묻다>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초보들도 볼만하지만 좀더 전문적인 용어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1장 투자의 기본에 대하여
제2장 펀드에 대하여
제3장 세계 경제 흐름 읽기
제4장 불확실 시대의 위험
제5장 불확실 시대에 살아남는 마인드


요즘같은 불확실한 시대에 잘 알지 못하는 곳에 투자를 한다는 건 도박같은 게 아닐지. 역전의 기회는 언제나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내리는 금리의 불안정으로 정말 내 자산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더욱더 견고하게 한다. 그 중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건 아무래도 부동산과 펀드다. 섣부른 추측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모한 도전을 할 수도 없는 개미투자자로선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는 어떤 우울감이 들면서 주기적으로 올랐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는 주가를 보면 내가 가진 펀드가 상향곡선을 달릴날도 있지는 않을까하는 한가닥 희망도 가진다. 무엇보다 재테크는 말그대로 단기에 노리는 이익보다 장기적 이익을 노려본다면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들게한다. 자주 들어 알고 있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게 최우선이겠고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분산투자만 신경쓴다면 위험부담의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지 않을까.

노후를 준비하는 자금마련에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 국민연금의 오해와 진실, 브릭스로 알고 있는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펀드의 급락 원인을 생각하게 하고, 부채 상환과 저축의 비율을 다시한번 새겨본다. 서른다섯가지의 질문속에 한두가지는 책을 읽는 누군가가 질문하고픈 것이었을거라고 본다. 곳곳에 내가 알고 싶어했던 대답이 들어 있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불확실 시대의 희망은 ’기본’이라고 한다.  막연한 희망이 아닌 구체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기 위해서는 본인이 경제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프롤로그에서 송승용 
기본적인 맥을 잡아주는 책이기에 경제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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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무어 7 - 숨겨진 도시 율리시스 무어 7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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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환타지는 언제나 책이 사람을 끌게 한다. 한창 인기몰이를 쏟아부었던 해리포터가 나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는데 책으로 읽고 다시 영화로 보는 재미가 두배였다.
그래서 이 책도 언젠가는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아니타 블룸은 환타지속의 주인공답게 모험을 좋아하고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베네치아에 도착한 아니타가 고양이 미올라를 만나게 되면서 낙서의 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프랑스 삽화가 모리스 모로의 집이었던 그곳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모리스 모로의 수첩을 손에 쥐게 된 아니타는 친구 톰마소를 찾아간다.
그리고 수첩속에서 이상한 여인의 구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죽음의 나라’라는 제목에서 찾을수 없는 나라란걸 알게 된 아니타와 톰마소는 번역가를 찾아나서고, 번역가에게서 듣게 되는 수첩의 정체. <사라진 언어 사전>을 찾아가는 아니타는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킬모어 코브로 가는 길을 설명하는 동요를 기억하면서 차츰 킬모어 코브에 접근해 가는 아니타.

낚싯바늘 떡갈나무에서 하얀색을 잃어버리면
난 쌍둥이 전나무에서 도움을 구하리.
수천 번 부르는 집은 검은색.
남색이 은신처를 알려 준다고 사람들은 말하지. p99


아니타의 모험은 계속된다. 모험속에서는 항상 방해꾼이 따르기 마련이다. 번역가와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부딪히는 에코와 킬모어 코브에서 만나는 플린트 사촌형제들, 그리고 가위 형제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또다른 인물 애연가 클럽의 말라리우스 보이니치가 있다. 그들은 아니타를 미행하게 되는데...

상상이 만들어 낸 없는 나라의 여행과 그 속에서 또다른 상상을 만들어 비밀을 찾아가는 주인공 아니타의 모습이 돋보인다. 율리시스 무어가 책으로 등장하고 끝없는 모험과 상상이 만들어 낸 율리시스 무어는 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끝을 맺는다. 아니타의 활약이 좀 더 기대되고 제이슨과 릭, 톰마소의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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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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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처음 나오고 어떤 책이라는 걸 알았을때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쌍둥이 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언급되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라는 걸 말하고 있는 이 책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따끈한 불을 지필것이라 본다.

열손가락 찔러서 안아픈 손가락이 있느냐고 말하는 우리네 부모님들의 심오한 이야기를 어른이 되고 아이들의 부모가 된 지금에는 그냥 자연히 알아지게 된다. 똑 같은 사랑을 나누어 준다는 것 뿐이지 어느쪽이 더 많이 받을 수도 더 많이 줄 수도 없는 부모의 마음을 말하고 싶다. 아픈 아이를 보면 성한 아이를 조금 뒤로하고 곁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 그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안나는 부모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아이라기보다 언니(케이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엄마와 아빠는 유전자 조합에서 체외수정으로 만들어진 안나를 막내딸로 낳는다. 태어나서 한달이 되었을때부터 이식을 해주는 안나는 케이트가 위험한 순간마다 가슴을 졸여야한다. 그것이 고의든 아니든간에 언니에게 맞춤형 이식을 해주면서 다섯살을 넘기기 어려운 케이트는 열여섯이 될때까지 살아가게 된다. 세살어린 안나는 백혈병의 언니를 위해서 이제껏 병원을 오갔지만 자신의 신체에 관한 권리를 찾기 위해서 유능한 변호사를 찾게 된다.

전직 변호사였던 엄마와 유능한 변호사 켐벨은 법정에서 안나의 의료행위에 관한 변호를 맡게되는데...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서 가족과 법정 분쟁으로 이어지는 열세살 소녀 안나는 엄마를 보면서 조금씩 무너지기도하고 켐벨을 보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면서 판사의 판결을 지켜보게 된다. 당장 안나의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죽게 될 언니를 위해서 신장이식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나름대로의 인격을 지켜야하는지는 정말 답을 정할 수가 없다.

"답은 정답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모로서, 의사로서, 판사로서, 사회인으로서, 우리 모두를 다리 뻗고 자게 해줄 결정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덕이 윤리보다 더 중요하고, 사랑이 법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p530 드셀보 판사--

사랑하는 언니를 위해서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안나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지만 그 이면에는 이기적인 마음또한 같이 자라고 있는 걸 본다. 그러면서 안나가 했던 말은 여전히 언니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진다.

"십년 후에도 난 언니의 동생이고 싶어요."  p535--안나

제법 두꺼워 보이는 책이지만 나오는 인물들이 가지는 특징이 한눈에 들어와서 눈을 뗄수 없었던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안나의 엄마 마음도 이해가 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판사앞으로 나가는 안나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린 누구나 자기의 신체와 마음을 다같이 건강하게 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니까.

처음부터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게임은 아니었지만 과연 드셀보 판사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우리모두 생각해 봐야할 질문을 받은 것만 같아서 어느 한켠이 답답해진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는 부모의 사랑과 형제애가 같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도 함께 보여진다. 사랑이 법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판사의 말처럼 정답을 금으로 그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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