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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어린이를 위한 소원 - 내가 원하는 대로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비밀
현희 지음, 김성신 그림 / 파랑새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두손 모으고 기도하면 소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질까?
시크릿카페에 문을 두드리면 아마 될지도...
시크릿카페에 문을 두드린 다섯 아이의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주목받고 싶어하던 태오, 부자가 되고 싶은 훈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미소, 인정받고 싶은 재준, 최고가 되고 싶은 초롱이. 다섯 아이들은 각자가 소원하는 일들을 시크릿카페에 올리고 도움을 받게 된다.
투명인간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태오는 시크릿카페의 천국에 있는 찰스 디킨스와 만난다. 찰스 디킨스는 태오가 맡은 연극<크리스마스 캐롤>의 작가다. 디킨스는 주인공이 된 태오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하는데...
시크릿카페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다. 세계적 작가 <찰스 디킨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데레사수녀>, 전 재산을 기부한 <유일한 박사> 기도의 왕 <조지뮬러>.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소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의 마법과도 같은 동화다. 나의 소원은 무엇이었던가. 어릴때는 훈이처럼 부자가 되고 싶기도 했고, 커가면서 나의 소원은 이제 나의 희망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나의 가족을 생각하는 주부가 되어 가족의 소원을 위해 기도하는 그런 주부가 되었다.
무교인 내게도 성경의 글귀들은 많이 들었던지라 생소하지가 않아서 좋았고 몇번을 되새겨 나의 말로 만들고픈 글귀도 보인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면 간절히 또 간절히 기도하고 소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지금 내게 떠오르는 소원이 뭔지 적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진짜 천국시가 있다면 천국시의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소원으로 적어보는건 어떨까. 간절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