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몽의 3회독 고등 영단어 (2016년) - 기적의 3회독 반복 학습법 쏠티북스 에몽 시리즈 (2016년)
박희성 외 지음 / 쏠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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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몽의 3회독 고등영단어








영어 절대평가 1등급을 향한 [수능/내신 필수어휘 완전정복]이라는 부제가 달린 에몽의 3회독 고등영단어책을 소개합니다.

대표 지은이 박희성은 스카이에듀 영어강사외 다수의 영어강사 경력을 가진 선생님으로 특히 외고생에게 인기있는 강사라는 프로필이 눈에 띱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3회독이란 최강의 암기효과로 검증된 [ 빠른 암기 --> 꼼꼼암기 --> 문장암기 ]라는 3회독 반복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필수 어휘 2000]에서는 교과서와 수능의 빈출 어휘를 3회독으로 구성하였고, [필수 다의어 252]에서는 정확한 독해를 위한 필수다의어 완전정복을, [필수구동사 294]에서는 신속한 독해를 위한 필수구동사 완전정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엔 정말 많은 단어암기에 대한 책이 있습니다. 방법도 다양하고 구성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어근으로 외우는 것이 있는가 하면, 비슷한 뜻 위주로 외우거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관련단어를 외우는 등 여러 방법을 구사하고 있지요. 그런데 영어 단어라는 것이 한 번 외우면 두 번 까먹는 것 같이 쉽게 잊혀집니다. 외우고 외우는 작업이 반복적으로 필요하지요. 그런 고민을 가진 저자가 '제대로'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고민해서 만든 책이 바로 [에몽의 3회독 고등영단어]랍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만 봐도 3회의 반복이 이뤄지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요.

1회독에서는 빠른 암기로 표제어와 중요 뜻만 빠르게 암기하도록 합니다.

2회독에서는 꼼꼼암기로 어구와 파생어까지 좀 더 디테일하게 암기합니다.

3회독에서는 문장암기로 문장 속에서 단어의 용법까지 암기하도록 해주어 하루에 100개의 문장을 20일 동안 공부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필수다의어/ 필수구동사 완전정복]에서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다의어를 암기하고 신속한 독해를 위해 구동사를 암기하도록 해줍니다.

수많은 영어단어책을 살펴보았지만 이런 구성은 처음이라 저도 공부효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내가 스스로 복습하는 것이 아닌 그냥 책을 한 권 정독하면 저절로 3회 복습이 되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단어는 스펠링과 뜻만 외운다고 다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지요. 문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그때 그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꼭 문장안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며 문장과 함께 외워야 하지요.


 


단어에서 시작하여 어구로 확장하고 이어 문장까지 나아가는 학습법으로 고등영단어 확실하게 잡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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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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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엄마의 돈공부,

 

 

 

1,500만 원으로 신혼을 시작한 워킹맘이 맨손으로 20억 원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과 그 비결을 만들 수 있었던 삶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엄마의 돈공부]는 엄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여기서 책의 제목에 엄마가 들어간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금융전문가나 재테크 전문가가 쓴 책이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가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해 나가며 돈을 모으고 굴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작은 누구나처럼 평범했다. 이지영씨는 1,500만 원이라는 작은 돈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원하는 집을 구하지 못해 이를 악물고 저축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편과 함께 맞벌이로 1억 원이라는 돈을 모으게 된다. 그러나 아이가 둘이 생기고 교육비와 주택 담보 대출이자, 생활비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녀는 좀 더 공부해서 부와 성공을 이뤄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독학으로 공부하고 현장에서 부딛치며 배우게 된 그녀는 현재 총 자산 20억 원을 가진 자가 되었다. 그녀의 시작은 평범했지만, 그녀의 현재는 남달랐다. 어떻게 그렇게 재산을 불리고 늘릴 수 있었을까?
대부분의 가정주부들은 재테크에 관심은 있어도 여력이 없다. 월급은 들어오는 동시에 사라지고, 각종 공과금에 카드값, 아이들 학원비를 내고 나면 재테크는 커녕 생활비까지 빠듯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 그녀에게도 예외는 아닐터 그녀의 비법이 궁금했다.

먼저 재테크의 비법은 방법론이 아니었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니즈가 있어야 했고, 그것에 대한 간절함이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지영씨는 '나를 잃지 않는 삶'을 꿈꿨다. 그럴려면 재정적 어려움이 없어야 했고, 그래서 더욱 더 열심을 낼 수 있었다.

그녀는 목표를 이룰때마다 작은 보상이라도 꾸준하게 했다.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보상제도는 중요했다. 여행을 가는 것으로 다시한번 앞으로 나아갈 힘을 비축했고, 재충전했다. 작은 목표가 큰 목표가 되고 큰 목표는 곧 달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녀는 워킹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강의나 재테크 강의를 뛰어다니며 공부했다고 한다. 지치고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알지 못하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더 극성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532 시크릿 머니 법칙을 알려 준다.
즉 수입의 50 퍼센트는 저축하고, 30퍼센트는 생활비로 쓰고, 20퍼센트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해 쓰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자녀가 출생 전인 신혼시절에나 가능한 숫자라는 생각이다.

 

처음 돈공부를 시작할때 도움이 되는 참고도서 목록도 제시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이외에 지치고 힘들때는 충분히 보상도 하라는 조언을 한다. 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하는 것이 단시간 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긴 마라톤을 완주해야 하듯 꾸준하게 급하지 않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녀는 '돈에 대한 자신감이 엄마의 자존감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책 속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만난 그녀는 목표를 정하고 정말 열심히 한길을 달려왔다. 돈을 벌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삶을 살길 원했던 그녀, 재테크에 무지한 나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고, 나같이 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그러면서 바로 그녀처럼 계획을 세우고 돈을 모으는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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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 요즘 연애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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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남자 요즘연애]는 이 시대 연애의 다양한 모습을 남자의 시각으로 살펴보는 이야기이다.

연애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의 공동합작품이지만 바라보는 시각은 서로 다르다. 남자가 원하는 것과 여자가 원하는 것이 때로는 엇나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이 책을 읽으면 더 공감가는 내용이 많다.

저자 김정훈은 글쓰는 일을 주로 했으며 편식男이라는 단어를 만든 연애칼럼니스트로, 칼럼으로 연재했던 내용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책 속에는 요즘 남자들의 속내를 자기 고발서식으로 알려준다.

주인공 4명은 절대 웬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우정을 가진 남자들이다. 성격도, 취향도, 가치관도 다른 이 네 친구들의 연애 이야기는 어쩜 우리 시대 요즘 남자들의 이야기이기에 더 공감이 가고 재밌게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나름 각자 다른 유형으로 독자와 만나는 네 명의 남자들은 바람둥이, 낭만파, 현실파, 관찰자로 다양한 군상을 보여준다.

 

 

 



사랑하지만 현실적 문제로 헤어지기도 하고, 사랑만을 위해 사랑을 하기도 하며, 자신을 버리고 그 사람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하기도 한다.

여러 에피소드들이 남자와 여자의 사이를 갈라놓기도 하고, 재결합시키기도 하며, 다시 뜨거워졌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하게 만든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어른인 여자와 남자들이 서로의 본능과 느낌에 따라 행동하는 그들은 사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해답보다는 살아가는 삶 속 순간순간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나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요즘 젊은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며 놀라는 마음 숨기지 못하는 장면도 많다. 어디 남자뿐이랴?

책 속의 여자들의 이야기도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가지 않는 모습까지 여러 모습에 호기심이 가득해 읽어지는 내용이 많다.

 

 

 




'풀리지 않는 매듭은 그냥 잘라버리는 편이 나아'라는 준이의 말처럼 때론 풀려는 노력보단 과감한 선택으로 잘라버려야 하는 순간들을 우리는 많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가?

무심한 듯 그냥 말하는 것 같지만 주인공 남녀들은 나름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네 명의 남자 친구들의 우정과 삶, 사랑 이야기가 절묘하게 잘 녹아있고, 적당히 재미있으며, 상당히 호기심어린 순간들도 많다.

사실 이런 쟝르의 책을 너무 오랜만에 읽은 나로선 격세지감 같은 현실, 몇 몇 에피소드 이야기들 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기도 했지만 말이다. 젊은 이들에겐 남의 연애와 삶 이야기를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요즘 남자들의 연애도에 관심이 있는가? 여자들은 이런 순간에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이 책 속에 나오는 네 명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엿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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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 좋은 삶을 향한 공공철학 논쟁
마이클 샌델 지음, 안진환 옮김, 김선욱 해제 / 와이즈베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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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정의란 뮤엇인가]로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무한 받은 머이클 샌델교수가 새 책을 냈다. 이번엔 좋은 삶을 향한 공공철학 논쟁을 벌였는데 그의 정치이론을 집대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27세에 최연소 하버드교수라는 이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하바드대학에서 35년간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 앞에서 누가 정치철학에 대해 논의하겠는가? 최고의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라는 닉네임이 잘 어울린다. 


 



이 책은 도덕적 딜레마와 정치적 딜레마를 탐구한 평론 31편을 모은 것으로 여러 종류의 일반 간행물에 실렸던 것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샌델의 특별기고인 [버니 샌더스와 도널드 트럼프,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대통령 선거로 뜨거운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도널드 트럼프, 젭 부시 등 여러 대권주자들의 행보를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클린턴보다 샌더스나 트럼프의 예상을 뒤엎는 선전에 대한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아메리칸 드림이 더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고, 상향 이동성 즉 계층간 이동이 다른 국가보다 어려운 현실에서 포퓰리즘이 어떻게 맹위를 떨칠지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의 평론글의 1부는 미국정치의 전통을 되짚어보고, 미국 정치사의 주요 쟁점들을 설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도덕과 정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판단하게 해준다. 2부는 도덕적 정치적 현안들, 예를 들어 소수집단우대정책, 조력자살, 낙태, 동성애자의 권리, 종교인의 역할, 오염 배출권, 줄기세포 연구 등 제목만 봐도 쉽지 않은 논쟁거리의 현안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3부는 다양한 자유주의 정치에 대해 강점과 약점을 평가한다. 특히 3부에서는 샌델이 옹호하는 시민의식과 공동체, 시민적 덕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고와 상업주의가 공립학교에 침입한 내용은 실로 충격적이었다.허쉬초콜릿과 맥도널드에서 제공한 교과 자료를 보고 캠벨수프가 경쟁사인 라구 소스보다 더 진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법을 알려주는 과학교구자재를 이용하고, 마운틴듀의 광고가 복도를 장식하며, 버커킹의 햄버거 사진이 스쿨버스를 도배한다는 현실은 소설책엣 등장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이런 것들의 문제는 왜곡된 시각, 피상적 내용의 습득, 여러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 교육비용을 충당하는 방법의 재고의 심각성을 깨닫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샌델이 말하는 공공철학은 전문 철학자가 공공생활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접근하되 대중의 언어로 공적 공간에서 하는 활동을 밀한다. 사실 샌델은 정치 논평과 정치철학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정치에 도덕이라는 잣대로 기대하며 논쟁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정치와 도덕적 논쟁은 함께 가야하고 공공생활에서 공공철학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이 좀 더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이기에 그렇다. 더이상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아닌, 도덕의 기반 위에서 공공철학으로 무장한 우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그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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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이 이기는가 - 성공하는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로테르 라파이유.안드레스 로머 지음, 이경희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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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분야의 구루들의 책을 읽으며 견문과 지식의 깊이를 갖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클로테르 라파이유와 안드레스 로머의 책인 [왜 그들이 이기는가 ]는 본능에 충실한 문화가 승리하며, 성공하는 문화의 패러다임을 여러 각도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클로테르 라파이유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한국의 문화코드를 위블(weeble) - 달걀 모양의 오뚝이 장난감이라 한다. 절대 쓰러지지 않으며 고난을 이겨내고 발전시킨 자국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나라의 문화가 세계적인 석학에게 이렇게 평가받는 것이 흐뭇하며 뿌듯하다.




[ 왜 그들이 이기는가 ]는 '왜, 어떤 문화가 다른 문화보다 더 좋은 가'에 대한 근거를 밝힌 책으로 문화라는 것을 생물학 코드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문화는 구성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상향이동 즉 move up을 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문화적 대세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제는 그 나라의 수준을 평가할때 GDP만으로는 말할 수 없는 영역이 많다. 그런 면에서 문화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책은 전세계를 취재하며 오랜 시간 걸려 만들어졌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때 집필기획을 하게 되었고, 사회이동지수라는  새로운 개념 (R² 이동성 지수)을 만들어 설명한다. 그들은 세계 곳곳을 다녔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문화발전에 믿을 만한 지표가 되는 상향 이동이라는 강력한 원형을 알아낸다. 생존과 성, 안전, 성공의 4대 생물 논리와 R² 이동성 지수는 71개국을 평가하는 지표였고, 그 분석에서 상향 이동에 강력한 부분을 '파충류 뇌'가 지배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파충류 뇌는 호흡, 체온조절 등과 같이 생존에 필요한 부분과 번식을 담당한다. 또한 성공 코드가 내포되어 있다. 대뇌피질은 협력과 통합이라는 의도적인 합의를 이루게 하기에 뇌의 여러가지 기능의 합체는 번영과 상향 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파충류 뇌,변연계,대뇌피질로 이어지는 뇌의 기능 확장 및 인간 본성이라는 생물학적 특성, 경제 제도와 지리적 상황 등을 독특한 문화와 잘 조화를 이뤄 더 좋은 삶의 방식을 성취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보여주며 문화코드를 파악해서 분석하도록 한다.




[ 왜 그들이 이기는가]는 교양서로 어떤 문화의 이동성이 왜 다른 문화보다 높은지에 대한 이유를 밝혀낸다.
성장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문화의 진화는 상향 이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류는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 책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미래]와 함께 읽으면 더 좋다. 총균쇠에서도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서구의 성공과 아시아의 급성장을 환경적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근본적인 동기에 대한 연구를 언급하면서 매슬로의 욕구 단계이론을 재해석한 생물논리의 구조, 4가지 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는데 그의 이론적 고찰이 새삼 흥미로왔다. 





이쯤에서 자문해보고 싶은 것은 과연 우리나라는 상향 이동하고 있는가? 상향 이동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주거지, 식량, 물외에 그 이상의 생존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며 남자와 여자의 권리아 개인적인 성취를 보장해야 한다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이론적인 내용을 실례와 접목시켜 고찰해보도록 도와주는 [왜 그들이 이기는가]는 읽는 내내 새로운 이론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결합하여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이 원제였던 Move up으로 출간되었다면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이 주는 메시지에 끌렸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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