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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
신연수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펼치자마자 홋카이드의 풀 사이즈의 여러 정경사진이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셀프트래블 홋카이도는 홋카이도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입니다. 홋카이도는 일본 지도를 보면 가장 위쪽에 위치한 지역이지요. 세계에서 스물한 번째로 큰 섬인 홋카이도는 아일랜드보다 약간
크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네요.

자연을
흠뻑 느끼고 올 수 있는 홋카이도는 6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곳으로 여행 테마를 자연과 온천, 먹거리로 삼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홋카이도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삿포로가 있고,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알려진 하코다테, 영화 [러브레터]의 고향 오타루,
세계자연유산의 땅인 시레토코, 안개의 도시 구시로 등 각각의 특색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들이 있답니다.

특히
7월에 가면 좋은 후라노는 언덕 가득 보라색 라벤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대형여름축제인 요사코이 소란 축제 역시 약 200만 명의
관람객들이 사랑하는 축제이기도 하지요. 여름 뿐만 아니라 봄, 가을 , 겨울 각각의 특색에 맞춰 아름다운 비경을 선물하는 홋카이도는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지역이랍니다.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먹거리 안내를 보면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잊을 수 없는 맛인 삿포로 맥주는 역사가 아주 오래된 맥주입니다.
수프 카레와 삿포로 라멘, 징키스칸과 스위츠는 꼭 먹어야 할 것들이죠.

책
속에는 3박 4일 여름과 겨울 핵심여행이 소개되고 자연생태를 테마로 한 여행코스와 겨울 온천여행까지 다양한 테마로 여행객들에게 길잡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의
장점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 비슷한 문화적 환경, 우리의 입맛에 맞는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부담없이 일정을 짜고 다녀올 수 있는
물리적 거리감이 제일 매력적인 요소이죠.
책속
가득 소개되는 가볼만한 곳과 먹거리는 이미 그곳으로 마음을 향하도록 무선조정하고 있네요. 홋카이도와 우리나라는 시차는 없지만 한국보다 많이
동쪽에 있기에 여름에는 새벽 4시에 해가 뜨고 겨울엔 오후 5시면 어두워진다고 해요. 여름에 여행가면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트래블
시리즈는 무엇보다 혼자 여행하기에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홋카이도 역시 상세한 설명과 편리한 정보 제공이 눈에
띄네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 이미 마음은 홋카이도에 있습니다. 셀프트래블 홋카이도로 다음 여행지 결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