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사회 2 - 경제 공부가 되는 시리즈 56
조한서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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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사회 society, 2. 경제


공부가 되는 사회 시리즈 두번째 책은 경제에 관한 내용이다.

1권에서 정치와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어찌보면 너무 중요한 경제 파트에 대해 알아본다.

 

책의 내용으로는 경제의 정의와 생산과 분배, 시장, 에너지 자원, 경제 성장 그리고 국제 거래까지 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경제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쉽게 예를 든다면 구정에 세뱃돈을 받은 것도

경제라고 할 수 있다.

경제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나누고, 쓰는 활동이 되풀이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TIP에 나오는 재밌는 바닷가재 이야기를 읽어 보니 예전에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에서는 너무나 흔한 바닷가재가

싸구려 음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닷가재를 먹기 싫어했고 농장 근로자들은 식사에 바닷가재가 올라가지

않도록 파업을 하기도 했단다. 지금은 비싸도 너무 비싸서 잘 먹지 못하는 고급진 음식이 바닷가재인데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며,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엔 자급자족 경제였기에 시장이 필요없었지만 점차 물물교환이 생기고 그에 맞춰 화폐가 만들어지면서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시장들이 많아 시장투어가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럼 세계의 유명 시장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노르웨이의 베르겐이라는 항구도시는 이름난 수산 시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알크마르는 치즈 시장이 유명하며,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는 12월에만 열리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이미 공중파에서 많이 보여주어

우리에겐 익숙한 시장이기도 하다. 인도는 염료 시장이 있는데 색소 가루와 물감, 향신료를 팔아 골목 시장 근처만 가도 독특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하니 세계 유명 시장을 가보는 것도 재밌는 투어가 될 것 같다.


요즘은 직구의 시대이다. 이제 미국제품을 한국 컴퓨터로 사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대이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직구 시장을 견제하는 정부의 움직임도 보여지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세계화에서 기인한 것이다. 세계화가 되면서 사람들은 전 세계의 값싸고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세계화를 이끄는 경제 기구들에는 세계 무역기구(WTO),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유럽 연합(EU),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등

다양한 기구들이 있다.




공부가 되는 사회 2

작가
조한서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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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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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사회 1 - 정치와 법 공부가 되는 시리즈 55
조한서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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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사회 society

1. 정치와 법


공부가 되는 사회 시리즈를 통해 아이와 함께 체계적으로 사회를 공부해보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읽게 된 그 첫번째 책은 정치와 법에 관한 내용이다.


목차를 살펴보니 민주주의에 대한 파트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지방자치제도, 국가의 세가지 요소, 헌법,

입법부,행정부,사법부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법과 관련된 여러 내용이 담겨져 있다.


4학년이 되어서야 법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던 아이는 사회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물어보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이었다.

이론적으로는 이분법적으로 구분이 되는데 아이는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반문을 하곤 했다.

"민주주의가 좋은건데 왜 공산주의를 따르는 국가들이 있냐?"며 묻는 말에 대답을 잘 하려면 어떤 말을 먼저 해주면 좋을까?

이 책은 우리 사회 전체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실 어렵다면 어려운 이론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우리 사회가 지향하고 따르는 여러 제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홀하게 여기는 것은 옳지 않다.

이전 세대가 사회를 암기과목으로 여겼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이해와 체험, 경험등으로 체득하길 바란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며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적 동물이라고 표현했다.

민주 정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정치이며 서로 다른 생각이나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따른다.

아브라함 링컨이 말하지 않았던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책 속에는 관련 이론을 설명해주는 사진과 그림, tip이 들어있어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여러

장치를 해준다.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배경지식으로 등장해서 복잡하고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부가 되는 사회 1

작가
조한서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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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식탁 1 - 쉽게 만들고 예쁘게 즐기는 행복한 가정식 레시피 아내의 식탁 1
홍진희.정은정 지음 / 나무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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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식탁




내가 아내의 식탁을 산 이유는 특이한 요리가 들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요리들이 담백한 사진 속에

엣지있게 '아내의 식탁'이라는 테마로 소개가 되어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part 1부터 7까지 분류되어 있는 대로 찬찬히 훑어 본다.


무엇보다 그녀들의 요리는 이쁘다.

그리고 쉽게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다.

아주 복잡하지 않은 요리들로 가정식을 선보인다.


가지요리를 어떻게 하면 잘 먹일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요리가 눈에 들어왔다.

가지를 통으로 쓰는게 다르면 다른 요리,

가지 밑에 접시, 나의 위시리스트에 있는 아이인데 요기서 보니 반갑다.


언제 먹어도 맛나는 월남쌈,


콜리플라워 피클은 실제로 맛있다.

이렇게 색색이 담으니 더 근사하다.

선물용으로도 아주 굿!


한동안 자주 해먹었던 양배추깻잎피클,

상해에서 해먹곤 정작 한국와서는 잘 안만들었던 피클이다.

고기 요리에도 파스타에도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센스있는 피클 요리,

구정 전에 만들어야겠다.


그냥 그림책 보듯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요리책, 아내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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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3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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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년 3월, 물오름달

                                     노란 장미 가득한 커버를 가진 샘터 3월호,

매 달 만나는 샘터와의 시간이 즐겁다.


샘터 속에는 우리 이웃의 따뜻하고

열정 가득하며

때로는 눈물 짓게 만드는 감동어린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발행인 김성구님의 글로 시작하는 샘터에서 만난 추억 속의 친구 이야기,


며칠 전 남편의 초등 동창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한다.

'보고 싶다고, 한 번 만나자'는 전화에 어릴 적 추억이 스치듯

지나갔다는 이야기에 누군가에게 친구로 기억되어 보고 싶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가족,동료,친구' 이 세 단어의 공통점은 행복의 충족 조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의 충족 조건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항상 즐겨 읽는 꼭지인 '시시사철 기차여행'에서 3월호에 소개된 내용은

아주 놀아왔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식 열차라며 소개하는 글 속에

기차에 온돌이라는 의문점에 서둘러 글을 읽는다.

충남 지역을 관통하는 최초의 관광열차로

3호차에 마련된 족욕 카페에서는

열차 밖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족욕을 할 수 있다는

상상 밖의 일이 펼쳐진다.


5호차에는 대청마루를 열차에 그대로 옮겨 놓아

세계 최초 한옥식 온돌마루실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

총 9개의 공간이 있고 4만원을 추가하면 6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니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에 제격일 듯하다.

 

봄이 오면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대청소를 하게 된다.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것이 바로 책 정리

책꼿이로 넘쳐 나는 책을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도 큰 일인터,

3월호에 소개된 책 정리 5가지 비법으로

우리집 책방을 새단장해보자.

 

특집 '다시, 봄'에 실린 사연들은 우리 이웃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다.


3월호에 소개된 자수는 홀아비꽃대,

봄에 피는 하얀 들꽃인 홀아비꽃대는 이름도 정겹다.


 


오랜만에 만난 윤석화씨와 내가 자주 가는 곳인 통인시장 떡볶이집,

그녀가 초등학생이었을때 뛰어놀던 동네였던 통인동,

오랜만에 그녀의 근황을 보니

반갑다.

 

이름 요지경이라는 코너에 글을 보내야겠다.

이름에 얽힌 사연이 많은 울 딸 이야기를 써서 말이다.

 

3월호 샘터에서는 아인슈타인이 남긴 어록이 나온다.

그 중 내 맘에 콕 박힌 한 마디


"인간의 가치는 자신이 받는 것보다 남에게 무엇을 주느냐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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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뜨개 소품 레시피
료카이 가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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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스러운 소품 가득한 손뜨개 책을 품에 안고,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펼쳐 본다.


화려한 색들이 조화롭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이 되어

주변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그래서 많은 여인들이 실과 바늘을 놓치 않는가 보다.


이 책에는 작고 이쁘고 귀여운 손뜨개 소품이 많다.



 

장미 자수 뜨개바늘 케이스는 수예 재료를 넣어서 방에 장식하면 좋다고 소개가 되는데

난 저 가방을 손에 들고 봄나들이 떠나고 싶다.

하늘빛 닮은 색에 크로스 스티치로 곱게 수놓은 장미가 조화롭다.


 


 

작년부터 바부슈카에 홀릭하고 있는데 

이 바부슈카는 정말 러블리하다.

꽃 모티브로 아홉개가 연결되어 옷깃 장식으로 두르면

그 자체로 봄이 될 것만 같다.


 


 딸래미 어렸을 적 손뜨개로 만든 꽃이 달린 삔을 꼽아주곤 했는데 이 책에서도

해바라기, 데이지, 장미꽃으로 머리핀을 만들어 선보인다.


 


 브런치 타임을 해피하게 만들어줄 에그 커버,

너무나 앙증맞아 식탁 위 인기 만점 소품이 된다.


소개된 다양한 소품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꼼꼼하게 나온 how to make

눈썰미 있는 분들은 한번  보고도 뚝딱 만들어내는 신공을 보이기도 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이 부분을 공부하듯 계산하듯 자세히 잘 살펴보며 만들기를 한다.

나중엔 책이 이부분만 너덜너덜해지기도 한다.


 
내가 만든 손뜨개 작품, 봄바람 살랑거리는 날이 되면 목에 살포시 두르고 나들이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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