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두번째 페이퍼입니다. 좋은부모(자녀교육), 어린이 책입니다.

 

 좋은 부모

 

 

 

 

 

 

 

 

 

 

 

 

1.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연습

2. 부모의 자격

3.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4. 아들이 사는 세상

5.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

 

 

 

 --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생각하는 자녀상이 있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부모님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만, 한 집에 살고 있더라도 서로 생각하고 있는 점이 달라서 실제로는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사이에는 서로 성장하고 자라온 시기와 환경과도 같은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고,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그러한 기대가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상담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듣는 내용으로부터, 꼭 이런 방식만이 아니라 또 다른 경우, 또 다른 식의 관계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들이 참고가 되어,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점, 이해하기 힘든 점에 조금은 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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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연습

-- 신규진

-- 부모는 자녀의 행복을 위해 애쓰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녀의 행복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참 어려운 말이 될 것 같습니다. 한쪽의 입장에서는 교육인데, 한쪽의 입장에서는 강요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 책의 저자는 현직 교사로 재직중이며, 학생상담을 해 왔습니다. 2003년부터 2500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고 그후 10년간 학생상담의 경험을 반영하여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시대는 바뀌어도 여전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경청이 공감으로, 다시 공감이 소통으로 이어져 교육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집필의도가 반갑습니다. 15년간 4000여차례의 상담이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많은 사람들의 솔직한 생각과 목소리를 담았기를 기대합니다.

 

2. 부모의 자격

-- 최효찬, 이미미

-- 내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가, 라는 부제로 자녀교육 전문가 남편과 학원을 운영하는 아내가 함께 쓴, '자식 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는 부모와 경쟁에 내몰려 지친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책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자녀보다 먼저 한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아이들보다 더 많은 점을 알고 있고, 그래서 아이들이 실패없는 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부를 잘 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대부분의 부모가 바라는 일이지만, 그것이 자녀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실은 부모의 욕심일 때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세대와 많이 다르다고는 하는데도, 그런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도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모의 입장에서 느낄 불안과 어려움을 같이 생각해보고,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하지현

--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이라는 부제가 있는 책입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서 자녀에게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듣게되는 명문대에 입학하거나,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말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수많은 자녀교육에 대한 전문가의 책이 나오는 현실로부터, 자녀 교육에 대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엄마가 자기 시간을 거의 전부 쏟아부으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하지만, 때로는 그러한 점이 좋지 않을 때도 있나 봅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수많은 사례, 발달심리나 정신분석학 등의 최신 임상사례를 통해서 엄마가 조금의 빈틈을 가질 때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설명했습니다.   

 

4. 아들이 사는 세상

--  로잘린드 와이즈먼

-- 착한 아이와 비정한 남자 사이, 고달픈 소년들의 사회, 라는 부제가 있는 책으로, 미국의 청소년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아이들의 그 나이대의 관심사는 부모 세대와 비슷할 수 있더라도, 부모와 자녀는 서로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 시기에 오히려 부모와 멀어지는 이유,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라거나 반응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이유 등, 찾아보면 많은 점에서 서로 듣고 알아야 할 점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괜찮아요, 라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내 문제에 관심갖지 말라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년간 청소년전문가이면서, 십대인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겪었던 고충과 경험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하며, 160명의 소년들을 인터뷰하고 토론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듣지 못했던 십대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고 합니다.

 

5.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

-- 오타 토시마사

-- 한때는 아빠는 직장을 다니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엄마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는 것으로 생각되곤 했는데, 최근에는 아빠도 이전보다는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바쁜 아빠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많이 낼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육아와 놀이에 참여하자는 것이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최근들어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일의 효율화를 많이 강조하고 있어서, 실제로 가족과 보낼 만한 여유 시간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육아에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아빠가 아이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육아법과 놀이법을 소개한다는 것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 책

 

 

 

 

 

 

 

 

 

 

1. 몽몽

2. 주문에 걸린 마을

3. 지구촌 문화여행

4.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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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읽는 강아지 몽몽

-- 최은옥, 신지수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책읽는 강아지 몽몽>이 선정되었는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쓰여진 책으로, 책읽기 좋아하는 강아지와 게임기만 좋아하는 소년이 등장하는 책입니다.

 

2. 주문에 걸린 마을

-- 황선미, 김영미

-- 이 책은 이전에 나온 책인데, 최근에 다시 나온 책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의 책입니다. 동화속의 유럽 마을을 찾아가는 내용인데, 피터팬, 피노키오 등 잘 알려진 이야기에 등장하는 장소가 될 것 같아 여행기가 될 것 같았는데, 새로운 형식의 동화라고 합니다.

 

3. 지구촌 문화여행

--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  세계의 지리, 문화, 특산물, 음식, 유적, 인물을 지도로 한 번에 만나는, 이라는 부제처럼 세계 각국을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입니다. 43개국 52개의 지도, 117개의 국기 정보를 담았고, 일러스트와 설명을 더해서 지루하지 않게 지리를 공부할 수 있도록 나온 책입니다.

 

4.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 우리누리, 송진욱

-- 80가지 직업에 대해서, 그 직업이 생겨나게 된 이야기와 하는 일을 짧은 만화와 설명을 더한 책인데,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도 추가로 설명하여, 직업이라는 것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앞으로 변화하고 새로운것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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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2-25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썼을 때 빠진 내용을 더하고, 부족한 내용을 다시 쓰고 수정하여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