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중고샵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
알라딘굿즈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BD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savvy?
https://blog.aladin.co.kr/759587183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x.com/greco_roman_ -
그레코로만
마이리뷰
읽은책들
마이페이퍼
마이페이퍼
방명록
서재 태그
1984
건강
김영사
내몸사용설명서
내몸아름답게만들기
만성피로
만원의행복
식단
신간
신경성
아름다움
에너지
열린책들
의학서
절약
치아
타임북스
펭귄클래식
하루1달러로먹고살기
youbeingbeautiful
2007
8
powered by
aladin
가슴 뜨거운 여행『그랜드투어』
l
읽은책들
댓글(
0
)
그레코로만
(
) l 2010-11-28 17:37
https://blog.aladin.co.kr/759587183/4297494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 동유럽 편
- 사람, 역사, 문명을 찾아 거닐고 사유하고 통찰하는 노블레스 여행
ㅣ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송동훈 지음 / 김영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길을 직접 알려주는 친절한 콧수염의 노신사를 만나거나, 유럽의 안개 자욱한 아침에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거나. 이런 여행이 아닌, 교양을 쌓고 배움을 찾는 떠나는 여행을 ㅡ 이 책의 제목인 <그랜드투어grand tour>라 한다. 나도 해외 ㅡ 일본에 ㅡ 에 나가서 1년 동안 여행 아닌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여행이라 하면 우리는 인터넷 블로그를 뒤적여 꼭 방문해야 할 곳을 찾아보거나, 서점에 들러 여행 가이드 책을 구입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행 후에 남는 건 사진(뿐)일 지도 모른다.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고, 높은 곳에 올라가 야경을 바라보고. 내가 일본에서 경험했던 것도 이러한 일련의 패턴에 근접한 부분이 있었다. 여기서 『그랜드투어』가 제시하는 건, 같은 만남과 비슷한 행보, 반복되는 사진들로 점철되는 여행이 아니라 짜릿한 감동과 배움이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독일. 이 책에서는 세 나라에 대한 여행과 역사 이야기를 통해 흡사 세계사를 눈앞에서 보게끔 한다. 그러므로 『그랜드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우리가 흔히 놓치는 여행에서의 요소들을 각 테마를 통해 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인물들, 도시들, 거기에서 끄집어내는 멋진 이야기들 ㅡ 생생하게 전해준다(베토벤이 산책하며 거닐던 하일리겐슈타트 숲길을 어디서나 볼까).
여행이란 참 사람을 무르고 나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심지어 여행이란 단어조차도 그럴 때가 있다. 그러나 내가 걷는 길 모두에 입을 맞추고 감동하며, 내가 지금 <여기 있다>라는 걸 느끼는 순간은 그리 자주 오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안다. <모든 여행길엔 인생의 중요한 의미들이 숨어 있다(머리말)>는 말처럼, 여행이 단순한 여가와 휴식의 일환이 아니라 사유하고 질문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정말 (넓은 의미의)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러시아에서 가장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히는 성 바실리 대성당(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이 이 성당을 등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슈테판 대성당(막시밀리안과 왕위를 잇는 결혼식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교회(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과연 이러한 각 역사의 현장 ㅡ 러시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여행하면서 이런 곳들에 눈을 댈 생각이나 할까. 장소나 시간에 구애되지 않는 언제라도 우리의 배울거리는 지천에 있다. 물론 도시들, 건물들이 다가 아니라 사람 또한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랜드투어>는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 특히 영국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하지만, 오늘날 그리고 지금, 내 ㅡ 우리의 ㅡ 가슴을 뜨겁게 해줄 나만의 그랜드투어를 하고 싶다.
댓글(
0
)
먼댓글(
0
)
좋아요(
1
)
좋아요
l
공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 하기
E-mail로 보내기
l
찜하기
l
ThanksTo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759587183/4297494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34194점
마이리뷰:
464
편
마이리스트:
0
편
마이페이퍼:
40
편
오늘 2, 총 62859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없습니다.
최근 댓글
책을 좋아하신다면.. ..
책꽂이 하나는 열책 전..
어렵다는 말씀과 달리 ..
그러네요..얘깃거리로...
오~!!멋진 얘기입니다...
해리는말그대로악을쫓..
재미있어요^^♥
미리보기로만 봐도 아..
이와 연계해 노순택 작..
피파 마피아는 사실 드..
먼댓글 (트랙백)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