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그분을 만나고 현실감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뒤 해장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예언 비슷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같은날 현실이 되었더군여...?ㅎㅎㅎ 어머낫..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었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분이어서 D님이 맞구나! 실감했어요. 전날도 술을 많이 마셔 조금 헤롱한 상태였는데 기쁜 마음에 소주가 잘도 넘어갔습니다.
긴 이야기는 비밀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안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드디어 30분 달리기 완주했습니다!
꽤 오래 걸렸네요. 중간에 쉬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하기도 했거든요.
못한 말: 저 원래는 병 잘 따는데 만나러 가는 길에 먹음직스러운 앙버터를 하나 사먹는 바람에 손에 기름이 남아 미끄러웠던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