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건데 여기 이렇게 딱 나와서 놀람...


2010년 한국에는 공공도서관이 759곳 있었다.
같은 시기 독일에는 공공도서관이 8,256곳, 영국에는 4,517곳, 일본에는 3,196곳이 있었다. 2020년 한국 공공도서관은 1,172곳으로 10년 사이 숫자가 꽤늘긴 했다. 그래도 여전히 유럽 국가들이나 일본에비하면 턱없이 모자란다. 인구 대비 도서관 수로 따져도 그렇다. - P130

서강도서관을 다니게 되면서부터 공공도서관이 얼마나 즐겁고 유용한 근린문화시설인지깨닫게 된 것이다. 학습실이 없고 저녁 늦게까지, 또주말에도 문을 여는 도서관은 작은 문화 충격이었다.
다시 말해 서강도서관은 내게 공공도서관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스승이고, 내 첫사랑 도서관이다.
요즘은 이사를 가면, 아니 이사를 가기도 전에먼저 앞으로 살게 될 동네에 도서관이 어디에 있는지찾아본다. 웬만한 책은 전자책으로 읽는데도 불구하고 도서관은 자주 다닌다. 공공도서관은 점점 책을 대출해주는 시설 이상이 되어가고 있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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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3-03-06 21: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당연한 건데 도서관에 책이 참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전작주의가 되기도 하고 계주처럼 스스로 정한 주제에 대한 릴레이 방식의 책읽기도 가능하더군요.

청아 2023-03-06 22:23   좋아요 3 | URL
네ㅎㅎ 그런 면에서 독서에도 얼마든지 놀이적인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돌이 2023-03-06 22: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연수동은 없는 동네라면서 이런 이야기는 또 실제로 있는 이야기를 썼나보군요. 저는 항상 도서관 갈 때 세금 내는 보람을 느낍니다. ^^

청아 2023-03-06 22:27   좋아요 5 | URL
실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네! 도서관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세금 아깝지 않은 곳ㅎㅎ

페크pek0501 2023-03-07 17: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시리즈는 아무튼 인기네요. 무슨 제목으로 나와도 아무튼, 만 들어가면 인기!!!ㅋㅋ
게다가 장강명 작가라니!!!

청아 2023-03-07 20:58   좋아요 2 | URL
아무튼 시리즈 별별 주제를 다 다루죠ㅎㅎ 막 재밌진 않았는데 도서관실태, 첫 사랑 도서관 언급 좋았어요^^

그레이스 2023-03-09 21: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올해 서울시 도서관 예산이 반으로 삭감됐다는 얘기 들었어요.ㅠ
서울시만이 아닐듯요.
왜 이럴까요?
책 읽는게 싫을까요?

청아 2023-03-09 22:13   좋아요 4 | URL
네! 출판사 관련 예산도 그렇구요. 늘려야될껄 줄이고 있네요. 도서관도 부족한데 말입니다. 이번 정부 보면서 모든게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얄라알라 2023-03-21 01:27   좋아요 1 | URL
체감하고 있습니다...흑흑흑

2023-03-16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18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18 15: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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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23: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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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11: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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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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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2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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