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우선순위 한글단어 따라쓰기(2권 세트)

아빠표 우선순위 한글단어 따라쓰기 133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육부 선정 초등어휘 ㅣ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외국 사는 조카의 한글교재 공부로 고른 책이다.

이 책은 2개 세트로 구성되었다.

1권은 초등입학 전 연령의 아이들을 위해,

2권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먼저, 1권은 취학 전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공부 책이다.

취학 전 아이들을 위한 책이어도 교육부가 선정한 초등어휘로 내용을 구성했다.

곧 학교에 가서 배우게 될 단어로 공부를 하다보니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국어를 배울때 도움이 될 것같다.

먼저 점선으로 써진 글자를 두번 따라 쓰고

그 다음에는 혼자 써 보는 빈칸이 있다.

빈칸이 아주 큼직큼직해서 아이들이 글씨연습을 하기에 좋아보인다.

낱말의 뜻은 모두 사진자료와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실질적인 어휘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두번째 권은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다.

역시 교육부가 선정한 초등어휘로 구성되어 있다.

1권과 마찬가지로 사진자료와 함께 해당 낱말의 뜻이 적힌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한 페이지에 4개 단어, 한장에 8단어를 공부하게 된다.

1권에서는 따라쓰기 글씨가 점선으로 되어 있었는데

2권에는 실선으로 되어 있다.

2권도 점선으로 되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특이한 점은 글씨체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진도표가 있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달에 걸쳐 학습할 수 있게 했다.

그냥 글자를 쓰고 익히는게 아니라

해당 단어에 관련한 사진을 보고 상세한 뜻도 한번 짚고 넘어간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다 볼때면, 1권에서 333자,2권에서 1333자

모두 1666자라는 적지 않은 어휘를 습득하게 되는 셈이다.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하면서

아이들의 학습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될만한

영상과 한글 노래, 관련 자료도 QR 코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이가 매일 매일 공부하는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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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본문에 사진 싣는 이벤트 하고 있습니다.
자녀분 사진을 보내주시면 <iminia@naver.com>
아빠표 한글 1.자음  본문 41쪽에 넣어서
2쇄 이후에 받으실 수 있도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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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태양계의 비밀을 찾는 모험≫,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주 사진 한 가득~

태양계의 비밀을 찾는 모험 ㅣ 와우! WOW! 시리즈
맥 하크동크 지음, 한도인 옮김 / 알라딘북스 / 2021년 11월

NASA는 2019 년 8월 파커 태양 탐사선을 발사했다.

탐사선은 2020년 7월, 금성에까지 근접하여 생생한 금성의 사진을 보내왔고

2021년 12월 14일, 태양의 대기권에 진입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왔다.

1921년,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100년 만에 인류는 태양에 탐사선을 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우주 산업은 정말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몇십년 아니 몇년 후,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될 되면, 아이들의 아이들은  달나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는 시선을 지구 밖으로, 우주로 돌려야 할 때인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상상력으로써는 다 생각할 수 없는 넓고 넓은 우주 중에서

특별히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는 또 다른 어떤 행성들이 있는지, 지구와 같은 행성, 태양과 같은 별들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비롯해 은하, 빅뱅, 성운 등의 우주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입문서이다.

우주를 처음 알아가는 어린이가 읽기에 딱 적당한 수준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우주를 관찰하는 망원경에 대한 설명과,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딘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놀랍고 흥미로운 우주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은 아름다운 천체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책의 지면 가득한 아름다운 은하수와 푸른 지구의 모습, 그리고 성운들의 사진은 마음을 쏙 빼앗을 만큼 신비롭고 아름답다.

실제 우주 사진을 큰 지면으로 보니 생동감이 더한다.

사진 자료가 많다보니 우주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주에 큰 흥미를 갖게 할 책이라는 점이 이 책을 가장 큰 장점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많은 어린이들이 우주로 나아가는 꿈꾸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왜 특별한 집을 짓는지 알려 줄까?≫, 동물들에게도 특별한 집이 있어요

내가 왜 특별한 집을 짓는지 알려 줄까? - 최고의 동물 건축가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ㅣ 자연 속 탐구 쏙 3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1년 11월

인간은 건축물을 지어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건축물을 짓는데는 다양한 공학과 과학 지식이 바탕이 된다.

그래서 건축물의 수준은 문명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건축은 인간만이 가능한 전유물은 아니다.

자연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들은 자신의 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다양한 서식지를 마련한다.

개미나 두더지처럼 땅속 굴을 이용하는 동물이 있고, 달팽이처럼 집을 이고 다니는 곤충도 있다.

동물들의 집은 사람의 집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형태의 집을 짓는 9 동물을 소개한다.

비버를 비롯해 흰개미, 꿀벌, 바닷속의 복어까지........

책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의 집은 모두 다르고 개성이 넘친다.

책을 펼치면 먼저 집의 주인인 동물의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다.

책의 크기는 A4 용지 만하기 때문에. 책을 펼치면 A3사이즈가 된다.

이렇게 큰 지면에 꽉 차도록 동물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동물을 직접 보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다음 페이지를 펴면 본격적인 동물 소개이다.

서식지는 어디이고, 생체구조는 어떠한지, 먹이는 무엇이지 등... 해당 동물에 대한 다양한 생태적 특성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동물의 서식지 특성을 알려준다.

어떤 재료료 어디에 집을 짓는지, 집의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로스 스파이더가 짓는 거미줄은 사람 머리카락의 1/20밖에 되지 않지만 같은 굵기의 강철보다 5배 강하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 동물들이다.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의 사이즈 만큼이나 그림이 커서 보기가 매우 좋았다.

동물과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산타클로스 이야기≫, 아이들을 사랑하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야기

산타클로스 이야기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0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이경혜 옮김, 찰스 산토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2월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기에 조카에게 선물해 줄 책으로 이 책을 골랐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산타클로스를 믿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산타 할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알게 되겠지?

이 책은 산타 클로스의 일생을 상상한 이야기이다.

실제 어린이들의 수호 성인인 성 니콜라스에서 유래했다는 산타 클로스에 대한 사실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을 아니다.

이 책은 요정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영원성이라는 동화적 요소를 가미한 판타지 장르이다.

훗날 산타 클로스가 되는 청년의 어린 시절부터 산타 클로스가 되기까지의  연대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알 수 있게 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아이들에게도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가 자기와 같이 아기였을 때가 있었고, 또 어린이였을 때가 있었다는 점이 신기할 것 같다.

그러면서도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의 가족은  요정들이고, 또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분이라는 점을 통해 산타 할아버지의 신비로운이미지는 확실히 지켜간다.

책을 읽는 데는 동화같은 이야기 뿐 아니라 동화같은 삽화 역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요정 숲과 숲 속의 동물들, 그리고 희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아름다운 설원의 겨울 풍경들까지 삽화를 보면서 오랫만에 동화책을 읽는 나 역시 어린 동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하기에 딱 알맞은 책이었다.

좋은 책을 전해 주신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학의 역사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 인류의 역사에 스며든 수학적 통찰의 힘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4
김민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학창시절 수학을 배우면서 한번도 수학의 역사를 궁금해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수학은 그저 문제풀이라고만 생각하고 더 이상의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은 인류와 함께해 온 지성의 역사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따지고 보면 구석기 원시인들도 사냥감을 세고, 또 잡은 사냥감을 서로 나누기 위해서라도 수학을 했을 것이다.

고대시대에는 철학자들이 수학자이자 과학자였다.  

학창 시절 배웠던 근의 공식, 원주율 구하는 방법, 함수 등의 모든 영역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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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진 시대별로 인물 중신의 수학 역사를 다룬다.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웠던 이차방정식이 최소 고대 바빌로니아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p.111)니!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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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책을 통해서 이전에는 몰랐던 이슬람 문화권의 내노라하는 수학자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소르 후아나도 새롭게 알게된 수학자이다.

아이들이 팽이치기 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서 수학법칙을 발견하다니 천재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렇듯 기존에 알고 있던 유럽 및 그리스로마 문명의 수학자 외에도 알지 못했던 다른 문화권에서도 수학자들을 알게 되는 기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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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학자들과 시의 연관성을 살펴본 마지막 장이 흥미로웠다.

최근에 한 천문학자의 책에서 저자의 자작시가 많이 포함되었던 책을 읽었던게 생각난다.

수학의 역사를 통해 수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수업시간에 편히 앉아  공식을 풀기 위해 외웠던 간단한 수학 공식들이 그렇게 교과서에 적히기 전까지

수많은 수학자들이 자신의 일생을 통해 노력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좋은 세상을 살고 있는 덕분에 쉽고 편하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

이 책을 통해 수학이 더욱 가까이 느껴진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