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DELF B2 - 국내 최초 新유형 반영, 프랑스어 능력시험 대비 한 권으로 끝내는 DELF
정일영 지음, Meure Eloise.Morgane Reclus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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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기초 프랑스어 책을 사 보기도 했는데

특별히 필요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보니 순수한 궁금증만으로는 의지부족으로 항상 흐지부지 하다가

이번에 프랑스어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그것도 특별히 DELF B2 성적을 요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진 상황이다.

앞으로 3,4년 정도  DELF B2 를 목표로 공부해 볼 생각이다.

목표가 생겨서 기대가 된다.

 

책장을 펴니 이 책은  DELF가 어떤 시험인지 부터 시작해  B2 어느 정도 수준인지까지 짐작이 가능하도록 이 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대충 4년제 프랑스어 학과를 졸업한 수준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눈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또  DELF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도 알려준다.

시험을 구성하는 과목들과 점수기준 등에 관한 모든 정보들이 유익했다.

또 시험 강의 외에도  DELF 시험에 도움이 될만한 강의를 소개해 주기도 한다.

프랑스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이러한 강의 소개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DELF을 구성하고 있는 듣기. 읽기, 작문, 구술의 4영역을 차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어에 대해서는 '검은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종이라'하는 까막눈 수준이지만,

지문의 길이를 보아서 대충 어느 정도 외국어 수준을 요하는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마음이 헤이해 질 때마다 이 책을 보며

나의 목표는  DELF B2 라는 점을 계속해서 상기할 수 있을 것 같다.

 

 DELF 시험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알았다.

정말 감사하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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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 플러스 집콕놀이
별별공작소 엮음 / 소울키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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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숨은그림찾기나 다른 그림 찾기, 혹은 미로찾기 활동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다양한 활동지가 필요하기에 이 책을 고르게 됐다.



이 책의 제목은 <다른그림찾기>이지만 책은 이 외에도 더 많은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각맞추기나 맞는 그림자 짝지우기를 비롯해 매듭 찾기나 같은 포즈의 동물 찾기 등...

기존에 하던 활동지와는 조금 차별성 있는 새롭고 신박한 활동들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색상의 슬리퍼가 나열되어 있는 문제의 경우, 슬리퍼의 색깔과 모양을 함께 맞추어야 한다.

또 같은 모양의 장화가 없는 장화를 찾는 문제 등은 기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 유형이다.

장화의 색상이나, 무늬가 서로 달라 나도 꽤 집중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림은 모두 알록달록 다채롭고 그림도 귀엽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또 다른 그림 찾기나 미로 찾기 등의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아서 5세 이상의 유아라면 충분이 이 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로 바깐 활동에 한계가 있어 실내 활동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이 티비나 인터넷 등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한참 두뇌가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이 유튜브에 정신이 팔료 있는 것을 보면 속상해진다.

그렇다 보니 더욱 이런 활동지를 찾게 된다.



이런 활동지를 할 때는 아이들이 종이의 질감을 느낄 수 있고, 연필로 활동을 하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다른 그림을 찾느라 두개 이상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관찰력과 집중력도 향상된다.



지루해 하는 아이에게 핸드폰을 쥐어주는 것 보다는 이 책을 쥐어 주는 것이 확실히 유익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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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뮤 2 꿈속의 뮤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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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정말 예뻐서 고른 책이다.

소녀감성이 물씬~

예쁘고 귀엽고 깜찍하고~~ 모든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어울리는 만화그림체

어렸을 때 이런 그림을 보면 어쩐지 마음이 설레였는데, 추억을 소환하는 만화책이다.



책의 내용은 영화 '인셉션'을 떠올리게 한다.

책의 주인공 유나는 귀여운 고양이 '뮤'와 함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꿈에서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모든 것들이 가능하기에

'꿈 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이라는 설정 자체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할 것 같다,

 


내용 뿐 아니라 이 책이 만화책인만큼 귀여운 그림들이 큰 볼거리이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어여쁘다.

특히 유나가 꿈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마법소녀를 연상케 한다.

또 꿈속에서의 에피소드들은 '꿈 속'임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현실의 장면과는 차이가 난다.

약간 안개와 같은 효과를 주었는데 이런 효과가 신비감을 자아낸다.




공주풍의 예쁜 캐릭터들, 마법소녀, 그리고 만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은 2권이라서 1권을 먼저 읽고 이번 시리즈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의 앞 부분,  줄거리 부분에서 앞선 내용을 언급해 주기에 1권을 읽지 않아도 2권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들이 만나는 장면이 1권에 있기 때문에 1권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라도 만화책은 잘 읽는 경우를 보았는데

이 책은 특히 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기에,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아보인다.



이 작품은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하고 있다고 한다.

티비로 먼저 이 작품을 접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반가운 책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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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최고의 엄마 아빠인지 알려 줄까? - 아주 특별한 엄마 아빠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자연 속 탐구 쏙 2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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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사이즈는 A4 용지보다 더 크다.

그리고 이렇게 큰 사이즈의 책에 삽화가 가득차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은 모두 9종이고, 이 책은 삽화와 그림을 십분 활용해 제작하였다.

책을 펴면 제일 먼저 소개할 동물의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두 페이지에 걸쳐 알아가게 될 동물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렇게 두 페이지에 걸쳐도 실제 동물들의 사이즈 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그림이 크니 훨씬 큰 생동감이 느껴진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소개하는 동물과 종류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그리고 크기, 서식지, 먹이, 천적, 생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림을 통해서 보니 해당 동물의 생체적 특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점이 좋다.

마지막으로 해당 동물들이 아기 동물을 어떻게 육아하는지 알려준다.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른 만큼이나 육아방식도 모두 다르다.

알에서 태어나는 펭귄, 굴에서 자라는 아기 여우들, 나무 둥지에서 크는 아기 오랑우탄 등.....

서식지가 다르다 보니 엄마 아빠 동물들이 아기 동물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도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모두 아기 동물들을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이 책을 읽을 연령의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들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에게처럼 세상의 모든 동물들에게도 엄마 아빠가 있다는 점,

아기 동물들도 자기처럼 엄마 아빠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장될 것이다.


큰 그림을 통해 동물의 생태를 알고 나아가 생명 사랑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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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제일 좋아
박형철 지음, 지병욱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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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해 쓴 글이라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슨 내용일까?

 

 

책의 내용은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라고 한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그런데 수족관의 작은 새우에게 '실제로'있었던 일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책의 페이지는 대부분 수족관 풍경으로 꽉 차 있다.

그에 비해 글자는 매우 적다.

하지만 몇 안 되는 글자 안에  새우의 생각이 모두 담겨 있다.

작은 새우가 의식이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이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짧은 시간 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분명 새우가 아무 생각이 없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글자의 크기나 활자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해서 이 엉뚱한 새우의 생각과 행동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몇자 되지 않는 글로 모든 이야기를 담은 간결한 서술도 이 책의 백미이다.

 

 

 

작은 새우의 당당한 계획과 무모한 실천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어쩐지 통쾌감을 주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동물 친구가 일으킨 재미있는 에피소드일지도 모르겠다.

또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라던가 하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정을 추구하며, 또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살아가다 이 책을 보니

자기 몸집의 백배는 넘을 법한 수족관을 뛰어 넘겠다는 원대한 (혹은 어처구니 없는) 마음을 갖고

별 고민도 없이 (아마 실제 새우는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저자가 수족관에 간 그날, 그 시각 실천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바로 실행해 버리는, 또 아차 싶었는지 바로 다시 계획을 철회하는 작은 새우의 거칠것 없는 행동력이 속시원함을 선사한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동물친구에게도 다 생각이 있구나' 하는 생명존중의 마음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거리를 남길 수도 있는 유쾌한 책이었단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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