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꿈꾸는 컬러링 공작소 - Dream Love, Coloring Studio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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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미술에 소질이 적어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엄두는 나지 않지만, 색칠 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컬러링 활동을 해 보았다.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는 완성본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활동본이 있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

나는 완성본을 보지 않고 내가 칠하고 싶은 대로 활동해 보았다.

녹색과 파랑색을 좋아해서 주요 인물들에게 이 두가지 색을 헌사하고, 나머지 배경을 좀 환상적으로 꾸며보고 싶었다. 그래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먼저 보라색 잎을 칠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나도록 노락색 잎도 칠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런 느낌도 들도록 분홍색도 칠했는데...... 아......!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겠지.. 흑..)

 

 

 

 

 

 

 

책은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이라서 첫 페이지를 펴면 등장인물이 소개돼 있다.

어떤 사랑을 꿈꾸는 연인 뿐 아니라, 사랑의 신이라던가, 날개요정, 매실요정과 같은 요정들이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면 먼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요정들이 등장한다.

자연과 요정이 등장하는만큼 첫번째 꼭지들의 그림들은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이다.



두번째 꼭지에 들어가면, 아름다운 소녀의 여행지들이 나온다.

바르셀로나의 거리와 파리의 에펠탑 등의 유럽풍경들이다.

그리고 소녀는 여행 중 한 소년을 만난다.

함께 거리를 걷고, 버스를 타기도 한다.

 

세번째 꼭지에서 소녀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있다.

차를 마시고 그림을 그리고 요리를 하면서 문득 여행지에서 만났던 소년을 그리워 한다.


그리고 네번째 꼭지에서 소녀는 우연히 소년과 재회하고

둘의 사랑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부록으로 아름다운 꽃들과 꽃말을 채색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사귀고, 또 결혼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다보니

이 책의 저자가 이 컬러링 책에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유럽여행만도 많은 사람들에게 로망이 될 것 같은데, 거기에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니

정말 사랑을 꿈꾸게 하는 컬러링 공작소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자연의 요소가 많아서 평화롭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 점이 정말 좋았고

부록으로 있는 꽃과 꽃말 채색파트도 좋았다.


잔잔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컬러링,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면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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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0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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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이지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수사학'이 무엇인지 생소했다.

이 책은 제1권에서 수사학이 무엇이고 어떤 유형을 갖고 있는지 등의 '수사학'에 관한 대략적으로 소개한다.  

본문에서는 수사학이란 '각각의 사안과 관련해 내재된 설득력 있는 요소들을 찾아 내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는데 (p.17)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또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화술에 관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토론과 토의에서 확실히 중요할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런 수사학이 철학분야에서 처음 시작하고 발달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제 2권에서는 수치심, 호의, 연민 등의 다양한 감정, 삼단논법, 증명, 명제, 반박 등에 관해 이야기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사실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말하는 수사학과 인간의 시기 질투와 같은 감정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싶기도 했다.

이 책의 큰 주제인 수사학과, 책 내용이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채로 읽어 나갔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다양한 인간감정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풀어 놓은 글을 읽으며 당연히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 각 감정들을 글로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익이 있어 재밌기도 했다.


제 3권에서는 명료성과 정확성 풍성함 등과 같은 문체에 관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한다.

혹시 글쓰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겐 유익할 만한 정보가 많은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해제부분이 있었는데, 수사학의 정의와 배경을 알 수 있어 책의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었다.

또 아리스토텔레스의 연보가 있어 이 분의 철학을 개괄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해제 부분에서 변증학, 윤리학, 시학 등과 수사학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글들을 읽으니 비로소 다양한 인간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상대에게 울림을 주는 말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미쳤다. 제 2권에서 왜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논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본문을 읽기 전에 해제 부분을 먼저 접했다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토론과 토의 뿐 아니라, 이런 수사학이 시어와 같은 문학의 분야에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롭다.

당시에는 청중들에게 연설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일상적인 말하기와 쓰기, 문학적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만한다.  화법이나 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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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 빅뱅에서 당신까지
신시아 브라운 지음, 이근영 옮김 / 해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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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표지의 특정 부분들이 빛에 따라 반짝거리는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때처럼  불빛 아래서 책을 이리저리 한참을 비추어 보았다.

요즘은 공기오염으로 별을 보기도 힘든데 조금은 별 아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우주의 시작과 생명의 탄생, 그리고 현재 인류 문명의 성장까지,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알리는 노력인 '빅 히스토리' 의 일환이다. 빅뱅부터 현재까지의 우주의 역사를 담은 빅 히스토리의 개념을 고안한 사람은 호주의 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한 교수였다고 한다. 물리학자나 천제학자가 아닌 점이 의외다.  지금도 여전히 빌 게이츠의 후원으로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의 역사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계시다고 한다.


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를 8단계의 임계국면으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책의 앞부분에는 138억 2000만년이라는 우주의 역사를 어떤 기준에 의해 8개의 임계국면으로 나누었는지, 그리고 각 임계국면의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을 읽기 전에 138억년이 넘는 길고 긴 우주의 역사를 어떤 기준과 특징으로 나누었는지 미리 알 수 있어 각 임계국면 동안 일어났던 시대의 특징을 정리해 가며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주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별에 관해서라면 탄생와 성장, 그리고 죽음, 태양계에 관해서라는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 지구의 역사 등.... 각기 따로 따고 알고 있던 조각난 단편적인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통합할 수 있어 좋았다. 혹시 우주의 이야기가 처음이신 분들이라도, 빅뱅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시간 순으로 진행되는 책의 구성 덕분에 질서정연함을 느끼는 독서를 하게 되실 것이다.

각 임계국면에서의 내용은 그 시기에 일어났던 특징적인 사건을 소제목으로 하여 설명하는데, 짧게는 2장에서 많게는 5장 정도까지이다. 이렇게 책을 읽는 호흡이 너무 길지 않도록 한 구성 덕문에  집중해서 읽기 좋았다.  


​한 임계국면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더 보면 좋을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입문, 중급, 고급의 단계로 나누어 해당되는 수준의 책과 사이트를 소개하고 또 유튜브 영상도 소개한다.

따라서 이 책, 빅 히스토리를 읽고 더 깊은 호기심이 생긴다면 책에서 소개하는 자료들을 참고로 하여 스스로 우주에 관해 학습할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더 많은 책과 사이트 등을 활용한다면 최근의 과학기술이 밝혀 낸 우주에 관해서는 모두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책 디자인도 훌륭하고, 내용의 구성도 우수하다.

책의 내용 역시 우주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고, 또 생명은 어떻게 어디서 생겨난걸까? 하는 빅 퀘스천을 갖고 있는 사람에는 이 책이 충분한 해답을 줄 것이다. 우주와 세상의 138억 2000만 년의 길고 긴 역사, 빅 히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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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DMZ 생태공원
강현아 지음 / 소동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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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가까이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의 자연은 어떠할까,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까?

1953년부터 통제되어 사람의 출입이 엄금된 DMZ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지 기대된다.

먼저 DMZ라는 군사분계선을 생태공원이라고 명명한데서 어쩐지 친근감이 느껴진다.

한국 전쟁의 결과로 생긴 아픈 역사의 상흔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군사분계선을 자연의 활기와 흐름을 연상하게 하는 생태공원이라 소개함으로써, 아픈 역사 대신 '보존된 자연'에 좀 더 중심을 두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동물들은 '신비 담비', ' 휴전선 등털 산양', '지뢰탐지고사리' 등 이름도 신기하다.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정말 이 이름이 동식물의 이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이름들은 지로에 발목을 잃거나,  녹슨 총알과 포탄의 녹으로 인해 고통받는 등의 DMZ의 생태를 말해주는 저자의 센스있는 작명이었다.  '넋두리 할미꽃', '외상 후 나무', '탄피 물고기' 등...... 의 이름이 마음 아프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서 소개하지 못한 동물들 외에도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의 동물들과 희귀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호사비오리'나 '참배암차즈기', '묵납자루' 등 이름도 생소한 동식물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다보니 통일이 되어 '신경쇠부엉이'가 '잠꾸러기부엉이'로, '소등 반딧불'이 '별빛 반딧불'이 되는 날이 오길 바라게 된다.


페이지 가득히 DMZ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은은하고 잔잔한 색감과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 예쁜 식물들의 그림을 보며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실제 DMZ 안도 이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울까?

지금은 아무도 갈 수 없는 곳, 비무장지대의 동식물들이 건강하게 번성하길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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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섭고 궁금한 최강 공룡 - 공룡대장이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홍우식 지음, 월드잇 그림 / 빅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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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동물이다.

아이들의 책장에 꽂혀있는 많은 책 중에서, 손이 많이 닿아 너덜너덜해 지는 책 중에 하나인 공룡책 

이렇게나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공룡을 정말 정말 좋아해서 공룡에 관해 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는 자칭 '공룡대장'이 지은 이 책은 제목처럼 '진짜 무섭고 궁금한' 공룡이 큰 그림으로 가득 그려져 있다.

뾰족한 이빨과 노려보는 듯 한 눈,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공룡들의 모습에 나는 간담이 서늘해 진다.

책이 크고 따라서 공룡의 이미지도 크다 보니, 또 페이지의 한 켠에 사람의 신장과 비교하여 공룡이 얼마나 큰지도 추측할 수 있다보니 공룡에 대한 공포가 더 생생히 와 닿는다.

이 책은 무시무시한 공룡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룡을 한참 좋아하는 5~7세의 아이들은 글자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기의 유아를 위한 최고의 공룡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룡의 이름, 길이, 몸무게, 식성의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정보는 첨부했다.

여기에 공룡이 살았던 시기와 발견지역의  고급 더해져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 책은 크게 육식공룡과 초식 공룡, 그리고 물에 살았던 해양 파충류와 하늘을 날았던 익룡의 4분류로 공룡을 소개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 해양 파충류와 익룡을 공룡이 아니라고 하지만 한때 지구의 주인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거대한 생명체라는 점에서 모두 아이들의 호기심을 끄는 동물들이다.

책의 중간 중간, 공룡시대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이고, 공룡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등의, 공룡에 대한 중요하고 기본적인 설명을 해 주는 덕분에 공룡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 정말 생생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좀 무서웠다.

이렇게 그림으로만 봐도 무섭단 생각이 드는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것이 새삼 정말 신기하다.


크고 생생한 그림과, 공룡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담았기에 공룡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최고의 책이 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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