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전환 - 성공을 꿈꾼다면 먼저 태도부터 바꿔라
이시한.김진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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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성공한 사람들이 가졌던 공통적인 비범한 태도!


ㅇ What it says
- 유투브 채널 <빨간 토끼 프로젝트>에서 인터뷰했던 성공한 사람들이 가졌던 공통적인 마음가짐을 모은 책

- 01 Life: 삶의 태도
02 Society: 사회에서의 태도
03 Work: 일에서의 태도


ㅇ What I feel
- 표지를 보면 조금 조악하달까, 샐도 약간 촌스럽고.. 뭔가 책을 집어들면서도 썩 믿음직하지 않았는데, 웬걸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평범한 사람들도 비범해질 수 있는 공통적인 태도가 있는 것이었다!

- "성공한 사람이라고 다 비범한 게 아니라, 대부분 평범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 정도의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고, 바로 그 점 때문에 성공했다는 것이죠."(11p) 평비점(평범하지만 비범한 포인트)라고 이름 붙인 이 한가지 강점이 바로 태도였다. 마음가짐이면서, 준비 상태, 자신의 기조이며 입장, 애티튜드나 매너, 스탠드, 스피릿이라고 해석 될 수 있는 것!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태도를 우리도 갖는다면, 성공은 못해도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세월은 흘러가고, 세상은 변하고, 시대는 바뀌어 갑니다. 지나간 시절에 자신을 빛나게 했던 태도가 여전히 유용한 것은 아닐 수 있죠. 불과 몇년 전에 통용되었던 상식이 금방 지나간 이야기가 되고, 몇년 전에 생각했던 가치가 그새 낡은 관점이 됩니다.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지금에 맞는 태도가 늘 필요합니다"(19p)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였다. 나는 사실 현실에 안주하고, 옛 고전의 가르침이 만고불변의 진리라 여기며 옛것을 추종하며 사는 사람이었는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지금의 시대는 "끈기와 성실이 필요한 때가 아니라, 끊기와 성장이 필요한 때"(29p)이기 때문에. 안정 지향적 태도에서 변화 지향적 태도로 아예 마음을 바꿔 먹어야 한다는걸 이제는 정말 절실하게 알겠다.

- 같은 맥락에서 "나잇값을 못한다는 말이 있죠. 그건 이제는 유교 시대에나 어울리는 말이고, 오히려 나잇값을 못해야 생존에 유리한 시대가 되었"(51p)다고 한다. 이런 체면, 권위, 지위, 형식 등에 얽매이다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뒤쳐지고 만다는 것이다. 80 대 20 법칙을 세워 80%는 기존의 것에 열중하되, 20%는 새로 흥미를 갖게 된 것에 할애해보자!

- 이기적 공동체주의자에서 이타적 개인주의자가 되라는... 여전히 약간은 모호한 챕터에서 만난 귀한 글귀. "처음 만나는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매너를 지키는 태도와 선을 넘지 않는 호기심, 그리고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너무 수비적이지만도 않은 대화의 내용 컨트롤."(115p) 사교적이지 못한 나는 백번째 만남이 백한번째로 이어지기는 쉬우나, 첫번째 만남이 두번째로 이어지기가 너무나 어려운 사람이다. 공격적이지 않지만 수비적이지 않은 대화를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겉돌지 않는 대화를 할 수 있또록 보여주고 싶은 만큼 서로에 대한 정보를 적절하게 공유해봐야겠다.

- "일에 대한 태도를 잘 설정한다는 것은 '먹고사니즘'에 지배당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며 큰 성취까지 챙길 수 있는 치트키를 단 것이나 마찬가지"(178-9p)라고 한다. 주인의식이 아닌 진짜 주인이 되어 일하라는 말에 나는 그렇게까지 성공하고 싶진 않습니다.. 라는 말로 대답할 나이지만, 그래도 월급루팡은 되지말자. 받은만큼 이상은 열심히 일하자. 그게 오히려 회사가 아닌 나의 이득이 될 것이다.

- 챕터 제목 하나하나만 종종 마음에 새겨도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책이다. 좋은 말, 충고 많이 들었고,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나도 이제 태세 전환하여 빨간 토끼의 긴 뒷다리로 폴짝 뛰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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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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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나를 느긋하게 즐길 줄 알게 되면 더욱 행복해질거에요


ㅇ What it says
- 정신과 간호사가 알려주는 나로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들

- 프롤로그 - 지금의 나도 괜찮다
Chapter 1. 나에 대한 딜레마 - 이제는 이런 내가 싫다
Chapter 2.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만드는 스트레스 - 신경 쓰이는 이런 일, 저런 일
Chapter 3. 일에 관한 고민들 - 인간관계도 일도 두리뭉실하다
에필로그 -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나를 되찾자


ㅇ What I feel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요즘에는 5년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세상의 변화가 촉각을 다투며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겠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상에서 '느긋해도 괜찮아, 더 좋아'라고 말하는 책이 읽고 싶어져 골라든 책

- 일반적으로 의사는 조금더 딱딱하다고 느껴지고 간호사는 조금더 환자에게 부드럽고 가까운 사람이다. 정신과 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옆에서 대하며 느꼈던 점들과 도움을 주었던 부분들을 묶은 책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어도, 이런 상담과 조언들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 사람 마음은 그릇 같아서 부정적인 생각을 비워내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또다른 감정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나쁜 생각을 담아두지말고 밖으로 꺼낸 후 새로운 긍정을 받아들이자. 꿍하게 마음에 담아놓고 뚱하니 있지 말고 배설해버리고 그 다음을 도약하자. 남한테 말하는게 내가 좀스러워 보이면 글로 적고 없애면 된다는 것! 유용하다.

- 마음이 강하다는건 단단하고 굳쎈게 아니라 유연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외유내강을 꿈꾸는 나는, 강한게 어떤 것에서 굽히지 않는 단단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였네. 내 마음이 스스로 강하기 위해선 외부의 자극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구나.

- "불안을 '살기 위한 방어 반응'라고 생각한다면, 불안감이 느껴지는 현상은 자신이 '현재를 제대로 살고 싶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93p) 즉, 우리는 불안을 안고 살아가지만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95p)
불안 때문에 불안해하지말자. 나름 잘 하고자 노력하고있다는 의미니까

- 일이 너무 많아 힘들 때, 나를 위한 에너지를 남겨두자는 말. 다른 사람과 있기가 불편할 때, 담담하게 '평소의 나'를 유지하자는 말. 미처 생각 못했던 바였는데 정말 도움되는 한마디 한마디였다. 특히 극내향형인 나는 다른 사람과 있을때는 일부러 쾌활한척 나를 꾸민곤 했었는데, 그게 피곤해서 더 사람 만나기를 꺼렸던 거였구나. 그저 평소의 나를 보여주면 되었을뿐이었는데. 사진까지 찍어서 저장해놨으니 잊지 말자!

- 나를 포장하고 꾸며 더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너무 애쓰지 말자. 나는 있는 그 자체로 가치있는 사람이고, 그런 나로서 있는 온전한 나의 시간을 느긋하게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그러면 남의 시선와 상관없이 나는 행복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건 나의 행복이니까 여유롭고 즐거운 나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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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방원
이도형 지음 / 북레시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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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는 정치의 의미를 알려주는 소설


ㅇ What it says
- 초선의원 이동진 의원은 종묘 행사에서 위패에 부딪히면서 태종 이방원의 혼이 들어오게 된다. 열갑자가 지난 후 다시 본 세상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이방원은 자신의 정치력과 통찰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이동진 의원을 대선 후보까지 올려놓는다. 이방원과 이동진이 세상을 바꾸고자 다스린 정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 프롤로그
1. 의원님이 이상해요
2. 국회의원이잖아
3. 경거망동한 자들의 부박함
4. 정치를 아직도 모르는 건가
5. 공포심이 우리의 무기네
6. 더 좋은 세상
7. 처갓집 게이트
8. 공자가 말했다
9. 열아홉 해의 호랑이 등
에필로그
저자의 말


ㅇ What I feel
- 책 소개를 보고, 리더십이 필요하던 때 나왔던 영화 <광해>와 <명량>을 떠올렸다. 언론과 인터넷이 아무리 직설적으로 이야기해봐야 느끼는바 없고 귀담아듣는 바가 없으나, 한편의 잘 꾸며진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이 책도 그러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읽어보았다.

- 작가의 상상력자체가 발칙하다. 아버지를 도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는데 일조했던, 정도전을 죽이고 왕권 강화를 위해 자신에 충성했던 가까운 사람과 처가까지 몰살했던, 큰 아들이 아닌 어진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스스로 내려왔던 그 태종 이방원이 600여년이 지나 다시 돌아왔다. 의지는 있으나 기술은 없었던 초선 국회의원의 몸으로. 역사적 사실과 국회 사정을 잘 아는 사학을 전공하고 정치부 기자생활을 한 저자이기에 가능했던 설정과 사실적인 이야기였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 태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정치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감잡게 되었다. 바르게 다스린다는 본 뜻에 맞지 않게 야망과 권력의 상징이 되어버린 정치의 참 뜻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지략과 전략, 다른 사람의 욕심을 읽는 능력, 언론을 활용하는 법, 나의 부족한 점을 장점으로 뒤짚는 법.. 이런 수 싸움을 나는 정말 싫어하는데, 참여자가 아닌 관전자로서 보는건 흥미로우니까.

- "자네, 사람의 부박함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나? 그에게 위급한 정보를 주고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살펴보면 되네. 양종훈이 유리하다는 정보가 퍼진다면 마음을 정하지 못한 자들이 급하게 움직이지 않겠나. 하지만 급히 움직였기 때문에 한편으론 다시금 불안감이 스며들기 마련이지. 그런 이들이 부박한 걸세." (130p)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얕음과 가벼움은 위급한 상황에서 티가 나나보다. 사람이 여유로울때는 베풀 수 있지만, 수세에 몰리다보면 사람의 본새가 나오는 법이다. 나의 행동을 스스로 더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자기가 생각하는 열 중 아홉을 말하는 사람은 남은 한 개를 말하지 않았다 하여 자신이 과묵하다 생각하지. 반면 열 중 하나만 말하는 사람은 그 하나가 중하다 생각하여 자신이 말이 많다 생각하지." (158p) 깊이 공감했던 말이다. 입이 가벼우면 잃는게 많은거 같다. 내 속을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 나의 가벼운 언행이 나중에 항상 내 뒤통수를 치는 법이라.

- "저 밑의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삽니다. 지금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말이죠. 각자 생각과 선택은 모두 다릅니다. 그걸 다 보듬어 안아 받아들이는 것이 정치입니다. 왕의 마음대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고요. 어떠한 물음에도 답을 줘야 하는 것, 그것이 정치입니다" (205p)
책에는 정치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구절이 많이 나온다. 타인의 욕심을 자극하고 욕망을 이용하는 것, 사람을 믿는 것 등.. 그 중에 가장 와닿았다. 나를 믿어준 사람의 생각을 보듬어 안아 받아들이는 것, 얼토당토 않은 요구에도 현명한 답을 줘야하는 것. 이런 것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정치인이 정말 있을까?

- 이동진 의원이 이방원에게 자신이 바꾸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열거하는 장면은 감동이다. 이러한 사람이 있다면, 내 기꺼이 내 표를 줄텐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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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은 과학이다 - 원하는 순간, 초집중하는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 포텐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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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조건을 갖추고 훈련하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몰입할 수 있다!


ㅇ What it says
- 흔히들 우연히 온다고 알고 있는 몰입의 경지는 사실 과학적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언제든 설계 가능한 일이라는걸 알려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 1부 몰입의 궁극적인 목적
2부 몰입을 설계하라
3부 몰입으로 들어가는 10단계 프로세스
4부 몰입에 대한 짧은 상식
5부 몰입하는 몸으로 바꾸는 10가지 훈련법


ㅇ What I feel
- 마지막으로 몰입한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하시나요? "몰입이란 정신적으로 완전히 열중한 상태"(19p)를 말하는데, 나는 이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 -ㄴ- 늘 멀티태스킹을 하며 정신산만하게 이것저것 들춰보는게 일상이라서; 그래서 나도 러너스 하이같은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어 읽게 된 책

- 몰입은 운이 좋을때, 뮤즈가 찾아오듯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단언한다. 몰입은 운이 아닌 과학이라고. 몰입의 과학적인 요소를 이해하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몰입에 돌입 가능하고, 내가 설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호오-
몰입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행복감과 충족감을 주는 것이라니 정말로 몰입하고 싶어진다.

- 저자가 말하는 몰입의 조건은 "내가 갖고있는 기술과 흥미를 끄는 일 사이가 너무 긴장되거나 너무 느슨하지않고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통제감과 자극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21p) 즉, 기술과 흥미가 뒷받침 되어 있어야 몰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우선 이것부터 찾아야겠군!

- 많이들 헷갈려하는 몰입과 과집중의 차이도 알려준다. 흥미를 끄는 일이 생기면 그것이 무엇이든 사로잡혀 버리는 것이 과집중이다. 몰입과 비슷해 보이지만 충동성과 감정조절능력이 부족한 상태로, 게임에 집중하는 것은 몰입이 아닌 대체로 과집중이다. 아이가 게임할때 집중력이 좋다고 놔둘게 아니었던 것이지...ㅜ

- 메모해놓은 이 책의 요약본
* 몰입의 7가지 이점
1. 창의력이 좋아진다
2. 주의력 분산 요인들에 대한 대항력이 생긴다
3. 더 빠르게 학습하고 능숙해진다
4. 행복감이 올라간다
5. 긍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유스트레스 eustress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스트레스
6. 감정을 잘 통제한다
7 생산성이 향상된다

* 몰입의 3가지조건
1. 구체적 목표
2. 자기 확신
3.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

* 몰입으로 들어가는 10단계 프로세스
1단계 - 워밍업 루틴 만들기
2단계 나의 에너지 피크 타임 확인하기
3단계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 제거하기
4단계 나의 목표를 단 한 문장으로 정하기
5단계 내재적 동기 부여하기
6단계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전념하기
7단계 약간 어렵지만 성취 가능한 일 선택하기
8단계 몸이 힘들다면 휴식이 먼저다
9단계 몰입 시간 기법 사용하기
10단계 피드백 루프 만들기

- 이 책을 읽어보면 몰입의 방법론이 사실 엄~청 어려운 건 아니다. 내 바이오리듬을 활용해서 가장 뇌가 깨어있는 시간을 찾고, 루틴을 만들어 내 몸이 적응하게 하고, 약간 어렵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 산만한 방해요소 없이 집중하는 것. 그렇지만 매우 잘 정리해놨고, 누구든 시도해봄직한 프로세스라 와닿았다.

- 몰입하는 몸으로 바꾸는 10가지 훈련법도 엄청 어려운게 아니라서 나도 이제는 글을 읽고 요약하고, 핸드폰의 알림에 제깍제깍 반응하지않고 나의 생각과 나의 몸에 조금더 집중해보는 연습을 해보려한다. 그러면 몰입이라는 뮤즈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몰입의 무아지경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겠지!
야, 너두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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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연으로 - 쓰레기 문명의 대안과 회복을 위한 선택
윤대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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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인간의 존엄을 찾고 싶다면 자연을 돌아보고 자연의 속도로 늦춰보자.


ㅇ What it says
- 지금의 문명이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를 돌아보고, 우리가 착취하고 파괴해온 자연을 돌아보고 그것의 속도에 맞춰보자는 청유

- 1장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2장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3장 이런 문명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4장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5장 다시 자연으로 가자
부록 지속 가능한 삶의 선구자들


ㅇWhat I feel
- 기후위기나 자연으로의 회복은 언제나 관심이 가면서도 자꾸 잊게 되는 주제이다. 저자의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작년 이맘때쯤 읽었던 <꼬리 잘린 돌고래, 오래>의 저자셨다. 역시 꾸준히 같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구나, 다시금 잊지 말자라는 다짐을 하며 읽게 된 책

- 조금은 더 강경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긴 1년동안 열심히 설파했지만 크게 변한게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도시가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한 땅이어서인지, 도시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파괴를 건설'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노동이었는데, 스스로 노동하지 않고 타인의 노동에 '기생'하여 살아감으로써,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파괴'한다." (36p) 비단 기후위기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문명자체를 비판한다. 산업혁명의 결과로 우리는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었고, 시골에 비해 도시가 좋다고만 여겼는데 사실 우리는 파괴를 건설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표현이 무섭지만 와닿았다.

-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무엇이든, 필요한 형태가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려고만 했지, 만들어진 물건이 어떻게 폐기되고 소멸이 되는지 생각하고 돌아볼 겨를이 없다." (45p)
우리는 지금도 제품들을 잘쓰고 있으면서 항상 새로운걸 만들어낸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부서가 성과를 내려면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버려지는 폐기물들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생산할때는 부품 하나하나의 이력을 그렇게 챙기고 RFID같은걸 붙여서 추적하지만, 소비되고 버려진 다음에는 아무도 쓰레기와 폐기물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적게 만들고 적게 사고 적게 버리는게 필요한 시점이다.

- 자연의 속도보다 훨씬 빨리 자연을 소비했기에 이렇게 지구가 아파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이제 인간 문명도 자연의 흐름과 속도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47p)는데 공감했다. 타일러의 <두번째 지구는 없다>를 보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지구의 양을 1년이라고 봤을 때, 우리는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 소모해버린다고 한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자연의 자정작용과 풍화작용을 생각해보면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 모습이 느리고 천천히 흘러가는데, 그 자연위를 딛고 선 인간이 빨리빨리 다 써버리고 해치워버리니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 인간의 존엄을 찾는 일은 인간과 자연을 착취하는 문명에 스스로 반성하고, 조금 덜 발전시키고 조금 덜 생산하고 조금은 천천히 가는게 아닐까 하는 저자의 마음이 구슬펐다. 그렇게 되지 않을걸 너무나 잘 알아서 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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