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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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나를 느긋하게 즐길 줄 알게 되면 더욱 행복해질거에요


ㅇ What it says
- 정신과 간호사가 알려주는 나로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들

- 프롤로그 - 지금의 나도 괜찮다
Chapter 1. 나에 대한 딜레마 - 이제는 이런 내가 싫다
Chapter 2.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만드는 스트레스 - 신경 쓰이는 이런 일, 저런 일
Chapter 3. 일에 관한 고민들 - 인간관계도 일도 두리뭉실하다
에필로그 -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나를 되찾자


ㅇ What I feel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요즘에는 5년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만큼 세상의 변화가 촉각을 다투며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겠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상에서 '느긋해도 괜찮아, 더 좋아'라고 말하는 책이 읽고 싶어져 골라든 책

- 일반적으로 의사는 조금더 딱딱하다고 느껴지고 간호사는 조금더 환자에게 부드럽고 가까운 사람이다. 정신과 간호사가 직접 환자를 옆에서 대하며 느꼈던 점들과 도움을 주었던 부분들을 묶은 책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어도, 이런 상담과 조언들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 사람 마음은 그릇 같아서 부정적인 생각을 비워내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또다른 감정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나쁜 생각을 담아두지말고 밖으로 꺼낸 후 새로운 긍정을 받아들이자. 꿍하게 마음에 담아놓고 뚱하니 있지 말고 배설해버리고 그 다음을 도약하자. 남한테 말하는게 내가 좀스러워 보이면 글로 적고 없애면 된다는 것! 유용하다.

- 마음이 강하다는건 단단하고 굳쎈게 아니라 유연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외유내강을 꿈꾸는 나는, 강한게 어떤 것에서 굽히지 않는 단단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였네. 내 마음이 스스로 강하기 위해선 외부의 자극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구나.

- "불안을 '살기 위한 방어 반응'라고 생각한다면, 불안감이 느껴지는 현상은 자신이 '현재를 제대로 살고 싶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93p) 즉, 우리는 불안을 안고 살아가지만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95p)
불안 때문에 불안해하지말자. 나름 잘 하고자 노력하고있다는 의미니까

- 일이 너무 많아 힘들 때, 나를 위한 에너지를 남겨두자는 말. 다른 사람과 있기가 불편할 때, 담담하게 '평소의 나'를 유지하자는 말. 미처 생각 못했던 바였는데 정말 도움되는 한마디 한마디였다. 특히 극내향형인 나는 다른 사람과 있을때는 일부러 쾌활한척 나를 꾸민곤 했었는데, 그게 피곤해서 더 사람 만나기를 꺼렸던 거였구나. 그저 평소의 나를 보여주면 되었을뿐이었는데. 사진까지 찍어서 저장해놨으니 잊지 말자!

- 나를 포장하고 꾸며 더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너무 애쓰지 말자. 나는 있는 그 자체로 가치있는 사람이고, 그런 나로서 있는 온전한 나의 시간을 느긋하게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그러면 남의 시선와 상관없이 나는 행복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건 나의 행복이니까 여유롭고 즐거운 나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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