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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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ㅡ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아닌 그림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네요

​​

​ㅇ What it says


ㅡ 잠들기 전 아이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고픈,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픈 부모의 아이를 향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간이고,



ㅡ 엄마아빠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사랑을 느끼고, 엄마아빠 목소리에 안정감을 갖게 되고, 자연스레 그림을 접하고, 한글을 익히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ㅡ 또한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아빠도 그림책을 읽으며 단순 명료한 세상의 진리를 깨달으며 힐링을 할 수 있다.

​​

ㅇ What I feel

ㅡ 나도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신생아일때 초점책부터 시작해서 헝겊책 북스타트 전집 등 다양한 책을 사고 읽어줬던 것 같다. 왜 명문대 보낸 엄마들이 TV나와서 하는 말이, 공부 많이 시키지 않고, 책을 많이 읽혔어요- 지 않나.



ㅡ 그래서 6-7살때부터 1일 1책 읽기 운동을 시작했다. 그림책을 보여줬던게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유치원에서 잘 배웠는지;; 한글을 스스로 깨우쳤고, 하루에 얇은 그림책 한 권을 한 줄씩 번갈아 가며 읽고 있다.. 이게 '운동'이다보니 나도 약간 의무적으로, 아이도 얼른 읽고 놀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아- 책읽는 시간을 여유롭고 행복이 넘치는 시간으로 만들어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ㅡ 저자는 여러번 말한다. 그림책의 표지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 작품이라고. 요즘 인스타 광고에 보면 한달에 만원으로 거실에 그림을 바꿔주는 구독서비스가 자주 뜬다. 그림을 보는게 예술적 영감을 키울 수 있다고? 하며 혹해서 광고를 자주 클릭하곤 했는데(그러니까 다음에 또 뜨고;), 그림책을 표지가 보이게끔 세워놓아도 미술적 영감과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니, 나는 그림책으로 그림 구독서비스를 대신하는걸로!ㅎ 물론 크기가 주는 압도감같은건 바랄 수 없겠지만, 훨씬 저렴하니까. ㅎ아이와 읽으면 나는 얼른 글을 읽었으면 좋겠는데, 아이는 그림을 보느라 눈을 뺏긴다. 어른은 글을, 아이는 그림을 먼저 본다던데 정말이구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아이에게 그림을 감상할 충분할 시간을 주는것도 중요할 것 같다.



ㅡ 책도 요즘엔 꽤 비싼지라 집에서 10분거리 어린이도서관에 1-2주에 한번씩 가는데, 나 혼자 가서 책을 고르던 즐거움을 이제 아이를 데리고 가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스스로 책을 고르고 관심사를 확장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 비록 데려가고 조용히 시키고 이런게 매우 번거롭긴 하지만;



ㅡ 엄마아빠가 책을 읽어주었던 시간과 공간이 아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나중에 마음의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 억지로 읽는게 아니라 읽고 싶어서 읽게 만들어주는게 지금으로선 나의 목표. 자꾸 엉덩이 탐정과 흔한 남매 같은 만화책만 보는것도 이제는 마음편히 용인해줘야지.



ㅡ 마지막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나오는 그림책들이 있다. 그림책 대가가 추천하는 그림책이라니. 반드시 읽어봐야하지 않겠나? 잘 메모해두었고, 저자의 인스타도 팔로우해두었다. 앞으로도 좋은 그림책 많이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ㅇ What I was impressed

"그림책은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작품이고 기억의 저장소였다. 희미해진 예전의 기억을 끄집어 올려내는 위대한 촉매제였다. ... 특히 오랜 세월과 경험을 견디어낸 어르신은 다르다. 그들의 인생 속에 녹아나는 지혜와 경험, 생각들은 그림책을 통해 꺼내어진다."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47p

"아이들은 이미 훌륭한 존재다. 엄마 아빠의 관심과 꾸준한 그림책 읽어주기는 내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줄 것이다. ... 당장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오늘도 묵묵히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다독이고 성장하고 있다."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137p

"아이가 어릴 때 부모가 책에 대한 투자를 마음껏 하는 부모는 10년, 20년이 지난 훗날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다."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162p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일은 정성을 들인다는 의미다. 나는 너를 살아하고 너에게 내 목소릴르 들려주고 싶다는 의미다."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208p

"책을 읽어주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엄마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아이만 있을 뿐이다. 어린 시절 나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던 엄마, 아빠를 아이는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잔소리가 아닌 책 읽어주는 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참 좋다."

<하루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260p



ㅡ 게다가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더니, 예쁜 그림책 한권과 생각지도 못한 포스트잇 메모를 보내주셨다. 글쓴이께서 그림책처럼 참 따뜻한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하루10분그림책읽기의힘 #정희정 #한국경제신문i #그림책 #잠자리의식 #책읽어주는엄마아빠 #책추천 #도서리뷰


ㅡ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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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지음 / 차이정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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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ㅡ 이룬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정말 있다!

​​ㅇ What it says

ㅡ 그 똑똑한 소크라테스도, 아인슈타인도 아는 것에 대해서 겸손했다.

"내가 아는 단 한 가지 유일한 사실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25p

ㅡ 나의 부족함을 알고 시작하자,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에서 성장은 시작된다.



ㅡ 현상 유지만 하려고 하려고 하면 안된다. '왜'와 '질문'을 무기로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운 상태에 만족하며 도전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어떻게 하면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바꾸세요."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76p

ㅡ 새로운 사람과 배울 점이 있는 사람과 어울려라. 가까이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을 멘토로 삼아라. 우물 안에서 분노하지 말고 우물 밖으로 세상을 넓혀라.


"하던 거만 하고 있다면,

살던 대로 살게 됩니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인> 정회일 125p



ㅡ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선 시작해봐라. 나의 꿈이 무엇인지, 정말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ㅡ 꿈을 위해 노력하고 버티며 꾸준히 하다보면, 계단 같은 역치를 지나 성공이 찾아 온다.



ㅡ 마지막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사랑이다. 나와 가족을 사랑하라.

​​

ㅇ What I feel

ㅡ 사회초년생일때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었었다. 그때는 돈을 직접 벌기 시작해서 호기롭게 월급의 10%는 책을 사봐야지! 하던 시절. ㅋㅋㅋ 그 책을 읽고 꽤나 열심히 책을 사봤던것 같은데.. 어느새 시들해져버렸네 ㅠ 그나저나 나는 당연히 저자가 홍氏라고 생각했는데 정회일 님이셨네 ㅎㅎㅎ



ㅡ 말로만 듣던 죽을 고비를 열번 넘기신 분이다. 아토피와 그것을 치료하던 스테로이드 부작용, 그리고 대상포진으로 차라리 죽기를 기도하셨다는. 이렇게 무서운 병이었구나. 😱 이를 극복하고 두번째 삶을 살듯 관점을 바꾸고 독서에 정진하여 지금의 자리에 오르셨다. '마음의 불🔥 '의 힘이 이렇게나 강력하구나.



ㅡ 자기계발책을 여러 권 읽다보니,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몇 개 정리된다. 이래서 한 분야의 책은 100여권 읽어보라는 거였구나. 이룬 사람들한테는 분명히 공통점이 있다. 호오-

아직 전체적인 그림까지는 모호하지만... 확실한 한가지는, 모든 첫 시작은 '나'를 아는 것이다. 나를 객관화하고, 내가 알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겸손'이라는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얻을 수 있다.



ㅡ 또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성공이 노력한다고 쉬이 오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하게 버티며 꾸준히 하는 시간 뒤에 역치점을 넣으면 한번에 팍-하고 도약하며 성공이 찾아온다는 것.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다.



ㅡ 이 책에서 새로 얻은 인사이트는 배움을 주는 멘토를 직접 만나라는 것이다. 멘토 뿐만 아니라, 집에서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밖에 나가 만나라는 것! 유유상종이고 끼리끼로 모인다고, 늘 같은, 게다가 적은 사람을 만나는 나에게 주는 일갈 같은. ㅎㅎ 나같은 집순이에게 또 너무나 어려운 도전 과제인데, do or not 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이니까 시도는 해보긴 해야하는데.. 아, 아직 용기가 참 나질 않네;;;



ㅡ 그래서! 저자는 한번 읽고 놔버리지 말고, 후기도 쓰고, 필사도 하고, 곁에 두고 다짐이 무너질 때마다 여러번 읽으라고 말한다. 흠- 알겠습니다. 정리가 워낙에 잘 된 책이라 안그래도 그러려고 했어요. ㅎㅎ



ㅡ 다른 거 다 못지키더라도 이 책에서 말한 두가지는 딱 지켜보려고 한다. 바로 '독서와 메모'. 자꾸까먹는 나는 계속 새로이 읽어서 복기해야겠고, 그래도 까먹을 거니까 또 메모해놔야지. 메모한것 까먹고 또 메모하는 일만은 없기를 바라며- ㅎㅎ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더 실망할 것이다. "

마크 트웨인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88p


#이제시작해도괜찮아 #정회일 #차이정원 #북유럽 #독서천재가된홍대리 #꿈꾸는다락방 #이지성 #독서와메모 #멘토를직접만나라 #책추천 #도서리뷰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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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 누구와 일해도 나의 커리어를 지키는 매니징 업 기술
메리 아바제이 지음, 정지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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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ㅡ 나를 관리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성공적인 팔로워, 전략적 생존자가 되어봅시다!

​​

ㅇ What it says

일 잘하는 사람은 상사를 관리합니다.

1부


ㅡ 상사는 중요하고, 상사는 변하지 않는다. 상사와의 관계가 나쁘면 결국 타격을 받는 건 내 커리어 이다.

ㅡ 줏대없는 아첨꾼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나를 관리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매니징 업'의 기술을 배워서 전략적 생존자, 성장하는 인재가 되자.

"매니징 업

1. 상사를 평가하라

2. 자신을 평가하라

3. 매니징 업에 대한

당신의 의지를 평가하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27-30p

ㅡ 상사의 유형

1. 내향인 상사
2. 외향인 상사


어떤 상사와 일하든 일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법

2부



"핵심은 당신과 상사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대접 받고싶은 대로가 상사가 대접받고 싶어 하는 대로 상사를 대접해야 한다."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76p

ㅡ 상사를 이해하기 위한 워크스타일 성격 네 가지

1. 어드벤서: 과제, 성과, 속도, 통제, 열정

2. 에너자이저: 사람, 사교, 새로움, 코칭, 아이디어, 재미

3. 이밸류에이터: 체계, 논리, 분석, 완벽

4 하모나이저: 관계, 친절, 팀웍, 협조, 안전
-> 워크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한 번쯤 만나게 될 최악의 상사를 다루는 기술

3부


ㅡA부터 Z까지 관여하는 마이크로매니저 상사부터 문제의 총집합체인 사이코패스 상사까지.​​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당신에게

4부


ㅡ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사이코패스 상사 등 버틸 수 없다고 생각되면 몸과 마음 버리지 말고, 이 회사를 떠나는 용단을 내리고 아름답게 떠나라.

​​
ㅇ What i feel

💡 '매니징 업 MANAGING UP' 이란?

ㅡ '상사가 부하를 관리한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부하 직원이 상사를 관리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방법



💡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었던 길군의 <앵그리보스> 생각이 났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사 때문에 화가 나고, 퇴사하고 싶은것인가. ㅎㅎ <앵그리보스>에서도 말한다. 우리가 회사에서 만족시켜야할 사람은 바로 상사라고. 이 책에서도 말한다. 회사에서 상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그는 바뀌지 않을 것이고, 그와의 관계로 타격받는 것은 바로 나라고.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밝히니 명징해진다, 나를 바꿔 상사에게 맞추고 결국 이를 통해 내가 잘 될 것이라고.



💡 또 매우 중요한 관점이, 이 매니징 업 기술이 내가 상사의 호구가 된다거나, 아첨꾼이 된다거나 하는 것이 절대 아니란 것. 나는 내가 성장하기 위한 제대로 된 팔로워가 되는 것이라고. 나를 굽히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전략적 선택이라는 것!



💡 기본적으로 이 책은 상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이 발현되는 원동력과 내적 욕망을 찾아서 그가 대접받고 싶게 대접하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게 황금율이지만, 회사에서는 나보다는 상사의 워크스타일에 맞춰 일하라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 사람이 원체 다양하니 모든 특징을 기술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원, 에너지의 방향,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내향/외향으로 나눠 대하는 방법이 아주 설득력 있었다. 특히나 이 내향-외향성이 스펙트럼의 정도라 치우친 정도에 따르고 스펙트럼의 위치라고 알려주는 것도 마음에 드는 설명이었고. 나는 내향이니 내향인 상사와 잘 맞을 것 같지만,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알려주는 것도 매우 유용했다. 외향인상사를 대하는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신과 상사가 모두 내향인일 때는 잠재적인 위험을 조심해야 한다. ... 다시 말해 당신은 좀 더 외향적인 사람처럼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좀 더 의식적으로 상사와 연결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 좀 더 외향적으로 행동해 상사와의 관계를 구축하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56p



💡 책을 읽다보니 난 그래도 지금까지 양반인 상사를 만나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ㅎㅎ 물론 과거는 미화되는 법이지만, 퇴사를 생각할 정도의 상사들은 아니었다. 물론 회사에 붙어 돈벌이 해야하는 니즈가 훨씬 크긴 했지만서도 ㅋ

때때로 굉장히 무능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되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고과주는 사람이니 내가 참아야지. 라고 눈물을 머금으며 참았을 것이다. 이제는 이런 감정들에서 벗어나 조금은 이성적으로 상사를 관리하고, 그게 맞춰 일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상사를 만나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는 팁을 얻었달까.



💡 그래도 관리가 불가능한 사이코패스 상사가 있을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그럴땐 떠나는게 관리방법이라고. 멋지게 퇴사하는 법이 책의 마지막 장인 4부에 등장하는데, 언젠가 나도 저렇게 떠나고 싶다. ㅎㅎ 특히

"책상 서랍에 "당장 탈출하세요!"라고 쓴 비밀 쪽지를 넣어두고 싶은

유혹을 떨쳐라."

<상사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 너에게> 메리 아바제이 321p

를 읽고 저렇게 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긴 했지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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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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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 최인아 대표가 축적한 일과 삶의 인사이트
최인아 지음 / 해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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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ㅡ 제대로 일해 본 자의 일과 삶에 대한 통찰


​ㅇ What it says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부 일


ㅡ 일의 정의는 모두에게 다르지만, 저자에게 일이란 세상 어딘가에 '쓰이는' 것.

ㅡ 일의 의미, 재미, 자긍심을 찾아야 한다.

ㅡ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

ㅡ 중간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은 버리자. AI는 정규분포 가운데의 평균부터 대체할 것이다.

ㅡ 재능보다, 능력보다, 태도가 경쟁력이다.

ㅡ 시간의 밀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산은 정확하다.

ㅡ 조직이 아닌 나를 위해 일한다.

ㅡ 일하지 않는 즐거움은 일을 함으로써 나온다!​​


"늘 혼자를 추구하던 제게

그런 알아차림은 미처 몰랐던 욕망이

제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같이 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욕망, 그리고 나는 아직 할 줄 아는 게 좀 있고 그걸로 돈이나 명예를 얻지 않아도

좋으니 어딘가에 쓰이고 싶다는 욕망!"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21-2p

ㅡ '무조건 세상에 맞추지 말고 내가 가진 걸 세상이 원하게 하라!'

"우선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다른 사람들처럼

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 그렇게 하고 싶지않다는 것을 분명히 파악했습니다. 그다음엔 저라는 사람에게 어떤 강점과

개성이 있는지, 저는 무얼 잘하는 사람인지를 살폈습니다.

제 안을 깊이 들여다본거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131p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2부 삶


ㅡ 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 =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에게 질문하는 것

"재밌는 일을 발견하는게 아니라

어떤 일을 꾸준히 하면서 재밌어지는 것을 체험하는 거라고. ...

시간과 수고를 들여 차츰 익혀가며 겉에선 잘 보이지않는 그 일의 매력을 알아가는 거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래 하라> 최인아 218-9p

ㅡ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자세가 자신을 온전히 지키는 방부제의 역할을 한다. 방부제를 작동시키면 단단하고 오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ㅇ What i feel

ㅡ 참 열심히 사셨다. 자신을 소개하는 수식어가 前 제일기획 부사장, 삼성 최초의 여성 임원, 첨단 트렌드를 달리는 광고업계에서 29년을 버틴 광고쟁이, 많은 인기를 얻은 카피와 캠페인의 창작자, 1998년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現 강남 핫플레이스 최인아책방의 대표. 이렇게 열심히 산 사람이 생각하는 '일'과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는 어떠할까? 책을 읽게 된 동기보다 얻은 통찰이 많아서, 읽으면서 즐거웠던 책이다.



ㅡ 나도 늘 외치던 말이다. 파이어족이 될거라고. 일찌감치 경제적 여유가 갖춰지면 빨리 은퇴하고 놀거라고. 이 기저에 깔린 생각은 일은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고 짜증나고 피곤한 것이라는 인식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일은 나의 능력이 세상에 쓰이는 것이고, 자아 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단이라고. 워라밸 -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건 일은 삶으로 보지 않는 어폐가 있는 말이라고. 우리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일'인데, 일에 대해서 정말 다른 인식과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다.



ㅡ 일과 회사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회사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고, 회사는 월급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나에게 나의 쓸모를 증명할 기회와 나를 계발 시킬 교육의 기회를 준다는 걸. 갑자기 회사가 굉장히 고마워지네 ㅎㅎㅎ 시간을 때우나 일을 열심히 하나 같은 시간은 흘러가고, 그 시간의 밀도가 나중에 나에게 청구서를 내밀거라고. 너무 무서운 말이다. 일의 반대말이 왜 나태인지 알 것 같은. 조금 더 집중해서 열심히 전념해서 일해야할 것 같다. 그 시간은 회사에도 남지만 나의 커리어와 인생에서도 남으니까.



ㅡ 광고쟁이는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는 가치, 인식으로서 브랜드'를 만드는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라고 29년간 일을 한 사람으로서 정의한다. 의뢰가 들어온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광고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다면을 분석해본 사람답게, 일과 삶에도 다양한 시각을 적용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은 사람이 존대말로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게 굉장히 설득력 있었다. 그래서 이 분이 피티를 잘한다는 거였구나! ㅎㅎ



ㅡ 나는 또 시간이 가면서 책을 읽으며 받았던 인사이트를 많이 잊겠지만, 딱 하나는 꼭 기억하려한다. 열심히 하는 태도가 경쟁력이고, 그게 나의 인생 후반부를 좌우할 거라고. 일에서든 삶에서든 설렁설렁 누워서 시간 보낼 생각일랑 말고, 묵묵하고 꾸준히 해보자. 한번 사는 인생, 아쉽지 않게!



#내가가진것을세상이원하게하라 #최인아 #해냄 #서평단 #최인아책방 #일과삶의인사이트 #책추천 #도서리뷰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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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의 슈퍼 멘탈 - 상승장의 욕심과 하락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부자들의 투자 원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허들링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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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리뷰


ㅡ 투자 성공 비결은 바로 멘탈! 나를 알고 일관성, 중립성, 초심을 지키며 투자하기


ㅇ What it says

상위 3퍼센트 주식 부자의 특별한 멘탈

CHAPTER 1

ㅇ 상위 3퍼센트의 원칙

1. 주식 투자의 리스크를 받아들인다.

ㅡ 허용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을 사전에 정해두자.

2. 주가는 반복된다는 것을 인정한다.

ㅡ 꾸준한 경험으로 진자의 움직임같은 주식시장을 인정하자.

3. 투자가의 행동 심리를 이해한다.

ㅡ 주식시장은 결국 사고자, 팔고자하는 심리이다.​​



왜 주식 투자가의 90퍼센트는 실패할까?

CHAPTER 2

ㅇ 주식 멘탈 기본 원칙

1.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한다.

2. 시장의 중립성을 안다.

3. 바른 트레이딩에 대한 초심을 지킨다.​​



행동 경제학이 알려주는 주식 멘탈 무기

CHAPTER 3

ㅇ 주식 멘탈 무기

1. 투자에 실패하는 원인을 철저히 이해하라

ㅡ 프로스펙트 이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확실성을 고르고,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불확실성을 선택한다.

2. 손절이라는 가장 높은 벽을 넘어라

ㅡ 손실 회피성 편향: 같은 금액이라도 이익보다 손실 쪽을 더 크게 느낀다.

3. 큰돈에 무감각해지지 않게 주의하라

ㅡ 민감도 체감성 편향: 이익과 손실이 커질 수록 감각이 둔화된다(기울기가 작아짐)=브레이크 이븐 현상

4. 물타기가 아닌, 계획적인 분할 매수를 하라

ㅡ 준거 의존성 편향: 처음 봤던 주가에 집착하여 현재 주가를 판단하지 못한다.

5. 감정에 호소하는 종목일수록 투자 원칙대로 판단하라

ㅡ 인지 부조화 편향: 감정적으로 크게 호소하는 종목에 설득당한다.

6. 자신에게 유리하게 확대 해석하지 말라

ㅡ 메리트 확장 편향: 지금 보유하지 않으면 남과 같은 메리트를 누릴 수 있는 때는 없다.

7. 맨 처음 생각했던 것에 의미를 두지 말라

ㅡ 콩코드 편향: 이미 들어간 돈, 매몰 비용은 잊어라.

8. 소유한 종목에 지나친 애착을 갖지 말라

ㅡ 보유 효과 편향: 자신이 소유한 종목에 집착하지 말라.

9. 본전 생각에 더 큰 손해를 만들지 말라

ㅡ 앵커링: 과거의 주가는 상관없다. 오늘의 주가만 보고 싼지 비싼지 냉정하게 판단하라.

10. 화제성 높은 종목은 반드시 실속을 따져라

ㅡ 폰 레스포트 효과: 사람의 의식은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 혹은 특징적이거나 권위적인 것을 지향한다. 이를 경계하라.

11. 강렬한 대중 심리가 버블을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라

ㅡ 갬블러의 오류: 명백한 패턴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흐름을 예측하는 것. 주식시장은 랜던 워크이다.​​



상위 3퍼센트 주식 부자의 마인드셋

CHAPTER 4

ㅡ 나의 리스크 허용도와 리스크 내성을 알고 투자하자.​​



실전에서 통하는 주식 멘탈 투자법

CHAPTER 5

ㅇ 구조 1. 자금 조달을 일부러 늦춘다

ㅇ 구조 2. 관심 종목을 노트에 메모한다

=> 생각보다 타이밍은 늦게 온다. 번거롭게 만들어 심사숙고할 시간을 벌고 매수타이밍을 늦추고, 분할 매수하라.



ㅇ 주식 멘탈 투자법

1. 욕심을 버리고 돈을 노린다.

2. 기한과 액수가 있는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

3. 수정 가능한 유연한 목표를 세운다.

4. 주식 투자는 없어도 되는 돈으로 한다.

5. 마음이 흔들릴 때는 투자에서 한 걸음 떨어진다.

6. 오랫동안 꾸준히 투자한다.

7. 투자가의 심리를 차트로 밝혀낸다.



ㅇ What I feel

ㅡ 테슬라가 얼마 올랐다느니, 십만전자 간다느니, 요즘 2차전지, 에코프로 얘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고 경제제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하니까. 나도 툭하면 파이어족이 되고싶다고 말하곤 했으니까. Financia Independence, Retire Early! 상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 ㅎㅎ 그래서, 부자가 되고싶어서, 투자로 승부보고 싶어서 읽게된 책.

ㅡ 행동경제학 수업시간에 보조교재로 쓸 만한 책이다. 이론적인 부분들을 예를 들어서 매우 쉽게 설명해준다. 덕분에 술술 읽힌다. 딱딱한 학문을 배울 때, 이해를 돕고 재미를 높이기 위해 함께 읽어보면 딱 좋을 것 같다.

ㅡ 요즘 투자론, 기업재무론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학부 교과서로 쓰이는 책을 좀 훑어봤는데, 대부분 주식은 랜덤워크로 움직이고 펀드매니저의 성과가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그래서 그냥 시장 포트폴리오, 즉 인덱스 펀드나 ETF에 적립식 장기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에 오랫동안 투자해온 저자는 시장과는 별개로, 나의 투자성향을 잘 알고, 나의 멘탈을 잘 관리한다면 투자 실패를 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 멘탈 관리법이 상당한 수준의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이다.

ㅡ 개별종목 주식 투자를 않는 1인으로서, 이 책을 읽어도 성공하는 투자법은 요원하다. 저자도 말하지 않았나, 트레이딩을 100번은 해봐야 한다고. 나 역시 큰 노력 기울이지 않고 누가 괜찮은 종목 정보를 귀띔해주길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펀더멘털 분석이나 차트와 추세를 보고 투자하는 테크니컬 분석을 하고 있을 자신은 없다. 그저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하며 멘탈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을 나의 투자법으로 세워야할 것 같다. 내 마음 속 주저, 갈등, 공포, 욕망, 과신을 인식하고 관리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거나 폭등하더라도 담대하게 나만의 투자 원칙을 지켜가는 것. 일관성과 중립성과 초심을 잃지 않는 것. 이 책이 매우 소극적인 투자자에게 준 메리트이다. ^^

ㅡ 만약 액티브 투자자라면? 더욱 도움 될 것 같다. 수요와 공급으로 주가가 형성 되는데, 거래하는 나와 상대방의 사고파는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면 실패보다는 성공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주식투자로 시장 평균 수익룰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일독 아니, 이독 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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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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