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은 과학이다 - 원하는 순간, 초집중하는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 포텐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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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조건을 갖추고 훈련하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몰입할 수 있다!


ㅇ What it says
- 흔히들 우연히 온다고 알고 있는 몰입의 경지는 사실 과학적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언제든 설계 가능한 일이라는걸 알려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 1부 몰입의 궁극적인 목적
2부 몰입을 설계하라
3부 몰입으로 들어가는 10단계 프로세스
4부 몰입에 대한 짧은 상식
5부 몰입하는 몸으로 바꾸는 10가지 훈련법


ㅇ What I feel
- 마지막으로 몰입한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하시나요? "몰입이란 정신적으로 완전히 열중한 상태"(19p)를 말하는데, 나는 이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 -ㄴ- 늘 멀티태스킹을 하며 정신산만하게 이것저것 들춰보는게 일상이라서; 그래서 나도 러너스 하이같은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어 읽게 된 책

- 몰입은 운이 좋을때, 뮤즈가 찾아오듯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단언한다. 몰입은 운이 아닌 과학이라고. 몰입의 과학적인 요소를 이해하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몰입에 돌입 가능하고, 내가 설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호오-
몰입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행복감과 충족감을 주는 것이라니 정말로 몰입하고 싶어진다.

- 저자가 말하는 몰입의 조건은 "내가 갖고있는 기술과 흥미를 끄는 일 사이가 너무 긴장되거나 너무 느슨하지않고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통제감과 자극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21p) 즉, 기술과 흥미가 뒷받침 되어 있어야 몰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우선 이것부터 찾아야겠군!

- 많이들 헷갈려하는 몰입과 과집중의 차이도 알려준다. 흥미를 끄는 일이 생기면 그것이 무엇이든 사로잡혀 버리는 것이 과집중이다. 몰입과 비슷해 보이지만 충동성과 감정조절능력이 부족한 상태로, 게임에 집중하는 것은 몰입이 아닌 대체로 과집중이다. 아이가 게임할때 집중력이 좋다고 놔둘게 아니었던 것이지...ㅜ

- 메모해놓은 이 책의 요약본
* 몰입의 7가지 이점
1. 창의력이 좋아진다
2. 주의력 분산 요인들에 대한 대항력이 생긴다
3. 더 빠르게 학습하고 능숙해진다
4. 행복감이 올라간다
5. 긍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유스트레스 eustress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스트레스
6. 감정을 잘 통제한다
7 생산성이 향상된다

* 몰입의 3가지조건
1. 구체적 목표
2. 자기 확신
3.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

* 몰입으로 들어가는 10단계 프로세스
1단계 - 워밍업 루틴 만들기
2단계 나의 에너지 피크 타임 확인하기
3단계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 제거하기
4단계 나의 목표를 단 한 문장으로 정하기
5단계 내재적 동기 부여하기
6단계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전념하기
7단계 약간 어렵지만 성취 가능한 일 선택하기
8단계 몸이 힘들다면 휴식이 먼저다
9단계 몰입 시간 기법 사용하기
10단계 피드백 루프 만들기

- 이 책을 읽어보면 몰입의 방법론이 사실 엄~청 어려운 건 아니다. 내 바이오리듬을 활용해서 가장 뇌가 깨어있는 시간을 찾고, 루틴을 만들어 내 몸이 적응하게 하고, 약간 어렵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 산만한 방해요소 없이 집중하는 것. 그렇지만 매우 잘 정리해놨고, 누구든 시도해봄직한 프로세스라 와닿았다.

- 몰입하는 몸으로 바꾸는 10가지 훈련법도 엄청 어려운게 아니라서 나도 이제는 글을 읽고 요약하고, 핸드폰의 알림에 제깍제깍 반응하지않고 나의 생각과 나의 몸에 조금더 집중해보는 연습을 해보려한다. 그러면 몰입이라는 뮤즈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몰입의 무아지경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겠지!
야, 너두 할 수 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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