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한국사 3 - 조선 건국에서 임진왜란까지 결정! 한국사 시리즈 3
강응천 글, 도희현 그림 / 파랑새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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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선택

결정 한국사 3 조선 건국에서 임진왜란까지

는 어린이 동아 인기 연재작입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보기 쉽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네요

역사라고 하면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중요한 역사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선택의 순간을 만날 수 있어서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알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어린이들 보기에 어렵지 않고 머리에 쏙쏙 들어갈 것 같네요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기 좋고 역사적인 고민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가 보아도 좋네요

 

조선의 발전에서 조카를 지켜 줄 것인가 권력을 빼앗을 것인가.

세조편은 세종대왕이 큰 병으로 54세 때 세상을 떠나시고 왕위에 오른 문종마저 2년만에 병으로 쓰러지시고 맙니다.

이대로두면 정승들의 나라가 되니 바로 잡으라는 측근들의 말을 듣고 수양대군은 결정하게 되죠

어린 조카를 앞세워 뒤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황보인, 김종서를 어찌 할 것인가.

이씨의 왕권이 위태롭다고 느낀 수양대군은 김종서와 그 아들들을 죽이고 스스로 영의정에 올랐어요.

3년이 지나자 수양 숙부에게 왕의 자리를 넘깁니다.

역사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는데요

역사적인 순간의 결정

사회적 배경 등을 함께 생각해보고 연관지어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역사적인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역사적인 결정의 순간을 다루고 있어요.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역사적인 사건을 알려주는데요.

만화를 통해 역사를 한 번 되짚어 본 뒤에 요약정리된 부분을 읽으니 역사이야기가 흥미롭고 궁금했던 점을 해결해주어서 더욱 좋네요.

결정 한국사를 읽으면서 나라면 어떤 결정을 했을까.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등을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더욱 재미있고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우리 사촌동생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역사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배우고 역사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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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업 - 억만장자가 전하는 일과 삶에서 눈부신 성공을 이루기 위한 6가지 비법
테드 레온시스 지음, 황혜숙 옮김 / 황소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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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행복하고는 싶으되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은 덜하는 것 같다.

행복 수업은 20대 후반의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AOL 부회장 테드 레온시스가 전하는 행복을 위한 노력에 관한 이야기다.

 

앞부분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과정과 억만장자가 된 배경 등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일단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이 수행한 방식에 따라 행복을 추구하다보면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고

성공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갑작스런 비행기 사고를 겪으면서 행복을 추구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기로 굳게 결심했다.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 목록을 만들었다.

행복수업의 1부에서 행복을 향한 나의 여정,

인간애와 자선, 행복을 위한 새로운 길.

에서 자선 활동을 통해 나눔으로써 보다 행복해졌다는 저자의 말을 많이 이들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나 역시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그러지는 못하지만 하나하나

준비중이다. 간혹 동참하자고 내가 제의를 했을 때 여러가지 이유로 참여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일이지만 모두 함께 하기를 권하고 싶다.

당장은 금전적인 생각도 들지만 나의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앞으로 더욱 아끼고 절약해서 조금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혼자만 잘 살면 재미가 없다.

 

2부 행복을 향한 여러분의 여정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행복을 위한 가르침이 제시되는데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에 옮긴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일, 자기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일, 사회 환원을 실현하는 일, 자신의 숭고한 사명을 발견하는 일.

그 누구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일인 것이다.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은 행복해야겠다 마음 먹지 않아도 저절로 행복하게 될 것 같다.

경제적인 부유함만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다.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경제적인 부유함은 정신적인 피폐함을 낳게 한다.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우리 모두 함께 발전해나가고 배워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받아야할 것이다.

이 세상은 모두 다 연결되어 있어서 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이며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돌아온다.

 

지금 나의 모습에 감사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일 그것이야말로 행복으로 가는 길 아닐까.

나도 서둘러 행복해지기 위한 인생 목록을 작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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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업 - 나이에 지지 않고 진짜 인생을 사는 법
가와기타 요시노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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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 나이지만 중년이라는 말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지금부터 중년에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서서히 준비해야 그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나만의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시는 60대의 할머니들을 뵈었는데 할머니란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멋스러운 의상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그래 나도 그때즈음에는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서도 퇴직하고 아이들도 다 자기 짝을 찾아서 자리를 잡은 나이.

그 때는 약간의 허무와 우울로 고생할 수도 있으니 미리 마음 공부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리라.

어르신이 되면 아무래도 서운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사회로부터 어느정도 외면 당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아닐까.

나만의 당당함과 내 삶을 아름다고 멋지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
'중년수업' 은 바로 그런 문제로 고민하는 어르신들에게 그리고 중년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향제시를 해주고 도움을 주는 중년을 위한 지침서이다.

 

중년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해야할 점이 무엇일까?
일단은 경제적인 안정이 아닐까.

안정적인 직장에서 대우받으면서 일하던 사람들의 특징은 직장생활만 해서 세상밖의 일을 잘 알지 못해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무리하게 자산을 늘리려는 생각은 먹잇감이 되기 쉽상이다.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해외장기체류를 하기도 하는데 향수병을 앓거나 우울증에 걸리기 쉬우니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다.

 

저축은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최고! 라는 것은 정말 공감이 가며 많은 어르신들이 꼭 실천해주셨으면 좋겠다.

자식에게 돈을 남겨도 자신이 어렵게 번 돈이 아니라서 쉽게 나갈 뿐 아니라 자식들끼리의 분쟁거리가 된다.

나중에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에는 기부를 하는 것은 어떨까.

덕을 쌓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유산이 될 것 같다.

나는 나중에 여분의 돈이 있다면 죽음을 앞두고 절에 기부하고 싶다.

 

아내로부터 '남편이 스트레스'란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준 것은 참으로 현실적인 조언이다.

퇴직 후에 날개 잃은 새처럼 부인에게 의지하고 부인의 꽁무니를 쫓아다닐 경우 부인은 너무나 힘들어서 병까지 걸릴 지경이 된다.

남자들은 그동안 직장생활을 핑계로 집안일을 거들지 않았고 편하게 차려주는 밥상을 받았지만 아예 집에서만 하루 종일 있을 경우에는 부인에게는 힘든 숙제가 되는 것이다.

슬픈 현실이지만 이 때가 되면 남편이 심한 잔소리 꾼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로 이해하는 것 이 해결의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중년수업에서는 정신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문제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속시원한 부분도 있었고 나의 중년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자신에 맞게 중년을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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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무삭제 개정판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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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이 실존 인물이었을까.

이 책을 읽고 나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화랑세기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실존인물이었을 것이고 화랑세기의 내용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글도 간혹 찾아볼 수가 있었는데 그 시대에 보지 못한 일이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 이런 여인이 존재했을 것도 같지만 실존인물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실같은 삶을 살았다면 인생이 허망하지 않겠는가.

사랑도 아닌 것,

그저 탐욕으로 얼룩진 그들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본능이 얼마나 추악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남자가 크게 되려면 자고로 여자와 재물을 조심해야한다고 하던데 여자에 빠지면 그 무엇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가보다.

 

미실의 첫번째 남자인 세종은 너무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었고 순수하다 못해 가슴이 아팠다.미실이 어떠한 여자인 줄 알면서도 차마 헤어나올 수 없는 늪인 줄 알면서 이미 빠져 발걸음 조차 옮기지 못하니. 여자가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

늘 주기만 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올랐다.

 

권력의 힘을 맛 본 미실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더욱 교만해지기만 하는데

올라갈 때 내려옴을 알 수 있다면 우리네 삶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미실이 진정한 사랑을 알기나 했을까.

그저 유희인 양 생각했을 그녀의 모습이 안타깝다.

 

오백페이지가 넘지만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이 넘치며 생생한 묘사와 대사가 마치 내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작가의 힘을 새삼 느끼며 시대상황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깊이있는 묘사와 사건의 전개를 보면 작가는 타고나야 할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불교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김별아 작가의 소설 '채홍'을 읽으면서도 대단한 흡입력에 감탄했는데 '미실' 역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미실이 다시 태어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간다면 당차지만 바르고 마음씨 고운 여인네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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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지혜의 한 줄 - 오늘 한 줄의 지혜로 당신의 내일이 행복해진다
크리스 테일러 엮음, 윤수아 옮김 / 세상풍경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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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지혜의 한줄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각 분야의 명사들이 자신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메시지를 한 줄의 문장으로 요약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더라도 상관없으며 조용한 곳에서  읽어도 좋지만 출퇴근길에 읽어도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마음에 새길 만한 한 문장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삶에도 그대로 적용해서 많이 실천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이 가장 맞는 말일 것 같다.

나는 성공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내세울 만한 이름이 없더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다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할 만한 사람들의 메세지를 읽고 보니 그들의 철학 그들의 생각 속에 많은 것들을 엿볼 수 있었다.

성공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 긍정의 씨앗을 심어라.

간혹 모든 것을 다 부정적으로 보고 불평불만이 심한 사람을 보게 된다. 무엇이든 그사람에게 걸리면 불평이 된다. 그런 사람을 보고 있기만 해도 힘이 드는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그런 사람의 마음은 전염성이 강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퍼질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자꾸 안 좋은 일들을 불러오게 된다.

 

좋던 싫던 열심히 살아야할 세상에서

좋은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 책의 메세지들은 나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내 마음을 바로 잡고 도전하는 마음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을 어떻게 당하겠는가.

내 마음이 해이해질 때 혹은 우울해질 때면 책을 펼쳐서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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