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 : 상 불의 날개 시리즈 제1부
투이 T. 서덜랜드 지음, 정은규 그림, 강동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딸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즐겨하고 있는데요.

판타지를 특히나 재미있어 하고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없을까 하던 차에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을 읽게 되었어요.




스케일이 크고 흥미로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 세계 21개국에 출간되고 10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재미있고 가치가 있는 작품은 어디서나 인기가 있는가 봅니다. 


동물 중에서도 일단 크기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무섭고 강한 느낌을 주는 용들의 세계.

그들의 이야기가 마치 전설처럼 펼쳐집니다. 




20년간의 전쟁.

그 뒤에 나타나는 작은 용들.

다섯 용이 태어나서 싸움을 끝나게 된다는 예언.


계속되는 전쟁으로 황폐화되어가는 세상에서 그 예언을 실현해야한다는 웹스.


1장은 산밑에서 6년 후의 이야기인데요.

반항적인 클레이. 어떻게 세상을 구할지는 아직 뚜렷한 길을 알지 못하는데 다른 용들은 이들 새끼 용들이 방법을 알아낼 거라고 믿고 있으니 답답한 일입니다. 케스트럴과의 전투훈련도 힘들기만 하고 다섯 용의 힘으로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하는데 탈출해서 살아남고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어떨까를 생각해봅니다. 


이들도 공부만 할 수는 없고 여왕놀이를 하다가 케스트럴에게 들킨 것을 보니 이들이 전투적이라기보다는 놀고 싶은 어린 용임을 돌이키게 합니다. 


10년 전 작은 용들에 관한 예언을 한 암흑날개 모로씨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비밀의 용이라고 하는데요. 

전투 연습이나 용의 전쟁사를 배울 때 열심히인 글로리, 뭐든 신나는 일이 벌어지면 낮잠을 깨워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무료했던 것 같아요. 






다섯 용을 보호한다던 이들은 쓰나미에게 사슬을 감고 클레이는 풀어달라고 하는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도리어 주장해요.

쓰나미가 안쓰럽네요. 클레이는 세 마리 어른 용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는데 글로리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대장노릇을 하는 쓰나미는 묶여있으니 안심이고 클레이도 막으려고 할 것이라면서 처리할 방도를 찾고 있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 클레이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보호자 어른 용이라더니 이게 무슨 일인지...

이들 다섯 용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세상을 구한다는 어린 용들이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용들의 세계라는 점이 흥미롭기도 하고 이들을 의인화하여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들.

궁금증이 더해져서 어서 다음 권을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뾰다구 2021-07-07 0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se24에도 똑같은 후기 올려놓으셨네요...알라딘엔 아직 후기가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