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학원 안다니는 학생을 찾아보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이렇게 사교육없이 명문대를 보낸 엄마가 있다니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국영수 전공자도 아니고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11년간 일한 것이 전부인데
어떻게 스스로 학습법으로 아이 둘을 이끌었을까요?
사교육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의 저자
신은정님은 유튜브에서 노을커피의 교육 입시 tv의 운영자라고 합니다.
집공부 노하우로 무려 900만뷰를 돌파했다고 하니 눈이 확 떠집니다.
사실 우리 아이는 학원을 다니고 있기에 집공부를 전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저자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책을 읽었는데요.
스스로 학습법에 대해 알고 싶거나
어떻게 하면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은 물론이거니와
정서적으로도 마음의 번민이 심한 시기이기에 어떻게 아이를 보듬어줘야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읽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은 상황에 따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많아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1장 수없이 흔들리고 무너질 엄마들에게
소제목만 봐도 뭔가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 같아서 뭉클했고
읽다보니 큰 위로가 되었고 엄마로서의 마음가짐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문제로 아이와
되도록 싸우지 않는 게 좋고 완벽하게 통제도 안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집집마다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골칫거리이며 문제의 근원이죠.
조금만 하도록 권하되 스마트폰 이야기로 얼굴을 붉히지 말라니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읽다가 정신이 번쩍 든 것은
입시가 끝나고 성인이 되면 관계만 남는다.
고등학교 이후에는 노력하지 않으면 관계가 좋아지기 어렵다.
성인이 되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말에 경고등이 울린 것입니다.
저자도 성인이 된 아이에게 사과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집공부의 기본 전략은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별로 나누어
공부법과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씀을 참고하여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스스로 학습법으로 이끌기 위해서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상세히 밝히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부모로서도 많은 노력을 했고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스스로 공부의 방향을 잡고
어떻게 공부해야할 것인가를 더 잘 알게 될 것 같아요.
스스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아이가 스스로의 길을 잘 찾아가도록 격려하는 일도 중요하기에 엄마의 멘토를 만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노을커피 유튜브로 참고하면서 두고두고 읽어봐야겠습니다.
ㅡ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