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2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2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최현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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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게임업계 쪽에서 유명한 넥슨이라는 이름을 게임을 모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까지 유명한 게임이 즐비한 회사인데, 얼마전부터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와 게임을 접목시켜 더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를 이용한 수학 교육 만화책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벌써 70권 이상의 책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이용해 과학과 접목한 책이 나오고 있는데, 벌써 2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은 어떠한 특정 주제로 잡기 어렵지만, 캐릭터들 간의 이야기를 통해서 풀어나가면서 게임의 내용과 접목하여 다양한 과학 현상들을 소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특별히 재미있게 보았던 점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물풍선은 공격 아이템인데, 이 아이템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얼음풍선이 되거나 열풍선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물의 끓는점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이 경우에 보통 어렵게 설명하거나, 0도씨 이하거나 100도씨 이상에서 변한다는 점을 설명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능숙하게 풀어내는 점에서 게임을 한 번이라도 했던 사람은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학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을 접한다면 보다 친숙하고,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고 크레이즈 아케이드가 모바일 용으로도 나왔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같이 공부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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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무시무시 놀라운 동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6
시바타 요시히데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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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보여줄까 고민이 많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가운데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는데 그 책이 바로 최강왕 시리즈이다. 최강왕 시리즈는 매번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동식물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책이다. 물론, 동식물 외에도 요괴, 공룡 등의 이야기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번 책의 주제는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친구들과 싸우면서 우겨봤을 법한 이야기인 사자와 호랑이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같은 주제가 담긴 최강왕 동물 대백과 시리즈이다. 무려 이 책 한 권에 담긴 동물의 숫자만 해도 180종이 넘게 담겨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정보의 양이 많아서는 아니다. 180종의 동물을 소개하면서 매 구성마다 질문들을 추가해 호기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되어 동물의 습성이나 생태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지면을 추가해 정보의 부족함을 추가해준다. 그리고 유사성이 있는 동물들, 같은 과로 분류된 동물들을 함께 설명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억에 더 잘 남게 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실제 사진을 활용한 전권 컬러 구성으로 되어 있어 마치 진짜 백과사전이나 전문가들의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이러한 것들에 다양한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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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실기 + 구술 한권끝장 보디빌딩 - 2급전문 / 1.2급생활 / 유소년 / 노인 스포츠지도사 5종 대비, 동작별 영상 제공 2020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유동균.정수봉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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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요새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자격증은 역시 에듀윌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올 만큼 이번에 선택한 책도 에듀윌의 책이었다. 그런데 필기는 이해가 가지만 실기를 책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스포츠지도사란 자격증에 대해 문외 하였고, 이를 넘어서 실기나 구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보니 이 책으로 공부를 해보고자 하였다. 실기는 아무래도 몸으로 직접 시범을 보이는 부분이 많다보니, 강사의 동작을 하나씩 차례대로 한 동작, 한 동작 설명하는 것으로 책의 전반이 채워져 있다. 그리고 각 동작마다 특징을 설명하며, 이를 담당하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알려주어 오히려 실기를 책으로 배우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책의 초반부에서는 실기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면서 실기 시험장마다 시험이 다르니 가서 어떤 운동기구가 있는지 필요한 팁도 전달해주고, 시험장에서 예법이나 동선도 알려주어 어색할 수도 있는 시험을 되게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러한 자격증 책을 구매하면 필기는 시험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답을 확인하고 해설을 설명하는 답지가 책의 부록처럼 끼워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실기이기 때문에 따로 해설지 대신에 실기 이후에 보게 될 구술면접에 대한 책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다보니 시험장에서는 실기를 완벽하게 대비하고 가서 구술면접 책만들고 가서 공부를 한다면 시험의 합격의 확률을 더 편하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기시험이 운동에 관심이 없어 어렵게 느껴진다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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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필기 한권끝장 - [특별제공] 빈출이론 핵심노트.무료특강 / 2급(전문/생활/장애인)?유소년?노인 스포츠지도사 대비 2020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정수봉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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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까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에 스포츠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요즘 유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름처럼 스포츠지도사는 운동을 가르쳐주는 지도사이기 때문에 나는 운동에 관심이 없는데,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그리고 더욱이 스포츠지도사라고 한다면, 관련된 종목을 오랫동안 하면서 운동을 해 온 사람만이 그 종목을 지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우리와는 조금 동떨어진 자격증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 자격증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운동을 하는 것보다 운동을 가르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가르쳐주는 부분은 잘 하는 것과 다르다. 그래서 이 책은 운동을 어떻게 잘 가르쳐줄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체육학을 전공한다면 전문스포츠지도사라는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부분과 일반인이라면 생활 스포츠지도사 또는 다양한 유소년, 장애인 등에게 운동을 가르쳐줄 수 있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으로 구분되어 있다. 책은 이런 것에 맞추어 필수과목 3과목과 선택과목 7과목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필수과목 3과목을 공부하고, 자신이 따고 싶은 자격증에 맞추어 선택과목을 공부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생각 외로 선택과목이 과목수도 많다보니 앞쪽에 있고, 필수과목은 뒤에 있다보니 구분을 잘해야 하며, 답지의 경우도 분권되어 있지 않고 뒤에 있다보니 과목별로 문제가 있지 않고, 이론 습득 후에 문제는 뒤에 몰려 있으니 풀다가 잘 모르겠다면 앞에서 다시 확인해야하니 잘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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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소설 수호전·금병매·홍루몽 편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이나미 리쓰코 지음, 장원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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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중국에 굉장히 유명한 다섯 개의 소설이 있다.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금병매, 홍루몽이다. 중국 명나라, 원나라 시절에 쓰인 소설들로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금병매를 4대기서라고도 말하며, 수호지에서 나온 또 하나의 이야기인 금병매 대신에 청나라 시대에 쓰인 홍루몽을 포함하기도 하며 금병매와 홍루몽을 모두 더하여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는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등은 익숙하지만 금병매, 홍루몽 등은 낯선 느낌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 수호지, 금병매, 홍루몽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기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문열 작가님이나 황석영 작가님처럼 삼국지 소설을 주관적으로 번역한 번연복은 아니다. 다양한 판본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그 판본의 화수에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을 통해서 이야기를 진행해 간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소설들처럼 쉽게, 그리고 빠르게 읽혀지기는 힘들고 어렵지만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들이나, 한 번 읽을 때 내용들이 확실하게 머릿 속에 남는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러한 부분에서 금병매 등의 19금 이상의 내용들을 읽지 못해서 오히려 밋밋하다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이 소설이 왜 읽히게 되었고, 이 소설이 어떠한 부분에서 인기를 끌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므로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을 더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소설 자체를 읽기보다 보다 간결하고, 깊이 있게 읽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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