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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미로 대탐험 : 동물 친구 - 두뇌발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도전! 미로 대탐험
쑨징 지음, 이은정 옮김 / 베이직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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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둔 부모님에게 있어서 최대의 고민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사줄 것인가라는 문제일 것이다. 이 문제가 고민이 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 시기에 접하는 것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활동북이 출판되었다. 이 책의 주된 테마는 미로이다. 미로란 것은 미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동물과 인간의 학습연구에 사용되고 있는 주된 장치 중의 하나이다. 미로는 들어가서 탈출구라는 목표를 찾기 위해 계산을 반복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기르는데 탁월한 방식이다. 그리고 미로 외에도 아이들의 특성상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하고, 금방 질려버리는 성품을 가진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연산, 스티커 퍼즐, 다른 그림 찾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다양한 주제가 많으면 미로에 또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미로 자체에서도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달리하여 색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미로 자체에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그리고 또한 책마다 주된 미로의 테마가 있는데, 이 책은 동물 친구이다. 아이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들로 미로의 테마를 설정하고, 또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있다 보니 아이들이 마치 동화책을 읽듯이 미로를 풀어갈 수 있게 구성한 점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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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물이 대단하다! : 이상한 나라의 희귀 동물 - 드래곤빌리지 지식 체험 만화백과 이 생물이 대단하다!
크리에이터:D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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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동물 중에 사람들이 가장 신기해하고, 꼭 보고 싶어 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이미지가 가장 갈리는 상상 속의 동물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 두 가지 질문의 정답은 동일하게도 바로 용(드래곤)이다. 동양은 신비의 동물이지만, 서양은 기독교 문화권이 되면서 적그리스도의 상징이 되어 저주의 저주, 혹은 적대되는 것으로 표현이 되기도 한다. 이 용(드래곤)이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특별히 이번에는 하트 왕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유력한 납치범으로 쫓기던 쿼카와 산미치광이라는 희귀한 동물들과 드래곤들이 만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단순히 이 책은 백과사전이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만화책인데 지식을 담고 있는, 지식 체험 만화백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더 옳을 것 같다. 또한 그림체가 그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담고 있다 보니, 보는 것 자체도 어색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체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이 아니어도 지금의 성인인 내가 봐도 유치하지 않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져 있다. 그래서 편하게 읽을 수 있고, 그리고 편함을 넘어서 단순히 만화를 읽는 느낌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도감 형식의 유익한 내용들도 담겨져 있어서 읽는 도중에 유익함을 더욱 느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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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완역판, 반양장)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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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성경을 읽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성경만큼 우리에게 기독교인으로서 또 하나의 삶의 방향을 정해주는 것이, 신앙의 선배들이 쓴 신앙서적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천로역정이다. 천로역정의 의미라는 하늘로 가는 길에서 겪은 일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아 가는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겪는 일들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전부터 워낙 유명한 고전이었고, 기독교였던 집안이었던 탓에 천로역정을 주변에 계신 분으로부터 선물을 받아서 소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오면서 번역을 수정했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고전들을 읽으면서 걱정하는 부분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옛날에 만들어진 책이다 보니까 오랫동안 읽혀져 와서 좋다는 것은 알겠지만, 너무 지루하다는 점이다. 사실 이전의 천로역정도 똑같았다. 너무 좋은 책인 것은 알았지만, 한 번 책을 손에 들고 끝까지 읽기엔 너무 지루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은 신앙적인 내용을 더 많이 결부시켰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본다면 이런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일단 중간 중간에 삽화가 들어 있어서 지루함이 덜 했고, 내용에 도움을 주는 성구들이 함께 기술되어 있어서 내용의 이해에 도움을 줬다. 특히, 생각하지 못했던 천로역정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1부와 2부 모두 완역되어 있기 때문에 이 한 권으로 손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감을 주었다. 오랜만에 고전을 다시 읽어 보기를 원한다면, 천로역정은 적어도 이 책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주변에게도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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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쯤 늦어도 괜찮아 우린 아직 젊잖아 - 50만 원 들고 호주 로드트립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장석호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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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일이 있다.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고, 그리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흔히들 이러한 일을 사람들은 천직이라고 말한다. 일하는 것이 곧 노는 것이 되는 것이며, 또한 나의 미래의 발전을 위해 투자가 되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워킹홀리데이다. 그러나 무작정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는 굉장히 망설여진다. 바로 외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워킹홀리데이를 듣고, 바로 결심에 옮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적은 것 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야 힘들어지면 부탁을 해서라도 다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하지만, 외국은 아무리 힘들어도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적다. 그리고 돌아오려고 해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뒤를 고민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의 수중에 남은 돈 50만원,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때 200~300만원을 들고 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돈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후에도 로드트립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것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여행이나 관광지 등의 꿀팁들도 들어있으니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작가가 행동했던 것처럼, 1년쯤 늦어도 괜찮을 수 있으려면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는 지금 바로 고민하지 말고, 계획한 것들을 실행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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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레이리스트 2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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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연애 플레이리스트라는 웹드라마의 후속작이다. 보통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없고, 전작보다 나은 후속이 없다고 하는데 시즌2는 시즌1에 부족한 점을 더해줬다는 평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도 봤을 때도 그런 느낌이 많았다. 시즌2는 시즌1이 이현승과 정지원의 커플에 대해 주목 했었다면, 시즌2는 조금 더 확장되어 그들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특별히 시즌2의 책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 “내 인생에 찾아온 불청객이 이상하게 싫지 않다.”라는 글귀인데 시즌2의 주요한 내용을 관통하고 있다. 일단 주변인들에게 있어서는 각자가 실연, 우정, 그리고 짝사랑에 대해 고민하는데, 이들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이 찾아온 불청객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사람과 또한 인연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신기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이현승과 정지원 커플에게 있어서 이 의미는 상당히 다르다. 현승에게 있어서 지원과 연애 중에 찾아온 승혁 선배라는 불청객은 굉장히 불편하고, 낯설다. 또한 지원에게 있어서 과제를 도와주고 언제나 자신을 지지해주는 승혁 선배는 굉장히 고맙고, 또한 감사하다. 물론 마지막에 있어서 승혁 선배는 지원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으로도 찾아온다.


이 불청객은 누군가에게 좋고, 또 누군가에게 싫다. 웹드라마로서 보지 못했던 이 불청객을 대하는 인물의 속마음이 소설에 자세하게 쓰여 있다. 웹드라마보다 조금 더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면을 건드리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이다. 또한 매니아라면 좋아할 대본집을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해서 읽어본다면 또한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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