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50가지 심리 기술
레온 빈트샤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심플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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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50가지 심리 기술

인간관계부터 돈 버는 기술까지 심리학에 답이 있다

배우고 익히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써먹어라

이미 알고 있지만 활용할 줄 몰랐던 심리 기술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하는 법

위기의 순간, 티 나지 않게 상황을 반전시키는 강자들의 심리 도구!

심리학으로 백만장자가 된 비결을 밝히다!

(표지문구 中)

제목부터 책을 소개하는 화려한 문구들까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심리학 실용서 다.

개인적으로 눈길이 갔던 문구는 심리학으로 백만장자가 됐다는 부분이다. 심리학으로 돈을 벌었다고?

이 부분은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공스토리인데, 저자는 그 성공의 비결을 심리학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1988년생의 독일청년으로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나 심리학박사라거나 상담사거라나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직업은 일종의 파티플래너 다.

독일에서 인기있는 퀴즈쇼에 출연하여 1등을 하였고 그 상금이 100만유로였다.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된 거다.

그 퀴즈쇼에서 자신이 1등을 하게 된 비결은 대학시절 배운 심리학이었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이 책이 개인적 성공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이 책은 심리학책이다. 저자가 배우고 느끼고 써먹어봤던 심리학의 단면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나이에 걸맞는 통통튀는 에너지를 가득 담아.

당시 환영식에서 내가 그랬듯 어떤 집단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인간 하나가 조심성 없이 "제 이름은 레온이고 심리학을 공부해요"라고 선언한다고 하자. 그 순간 다음 세 가지 반응 중 하나가 나올 확률은 거의 100퍼센트다.

좀 드물지만 첫 번째 반응은 이런 감탄사다. "와우! 심리학과, 진짜 재미있겠다. 나도 거기 가고싶었는데" 이 경우엔 얼른 행간을 읽어야 한다. '와우'가 시니컬할수록, '진짜'의 '진'을 길게 뺄수록 다음 문장이 뒤따를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노력파가 아니었거든' 실제로 노력파의 비율을 따져보면 심리학과가 의예과보다 쥐꼬리만큼 더 많기는 하다. 심리학과는 반장들을 모아놓은 집합소이다. 대입시험 성적이 상위권에 드는 모범생들이 심리학과에 모여 있다. 그렇게 본다면 노력파라는 낙인이 꼭 기분좋은 것은 아니지만(대부분) 맞는 말이고 그러니까 과히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심리학과라는 고해성사가 만나는 전형적인 두 번째 반응은, 그 공부를 해서 어떤 뇌 손상을 치료하고 싶은지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다.

앞의 두 반응보다 훨씬 더 나쁘고, 내 경우 지금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세 번째 반응이 남아 있다. 압도적으로 빈번하게 만나는 반응으로, 속삭임에 가까운 나지막한 탄식이다. "아!" 그리고 이어지는 긴 침묵. 이때 상대는 마치, 동트는 새벽 숲속 빈터에서 사냥꾼의 소리를 감지하고 걸음을 멈춘 아기 사슴 밤비처럼 뻣뻣해진다. 그는 심리학과 학생을 만난 충격에서 깨어나자마자 약간 더듬거리며 이런 말을 내뱉는다. "심리학. 아, 음, 그렇군" 상대의 눈에서 공포가 뿜어져 나온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마. 저 녀석이 내 생각을 읽을 수 있어!'

(프롤로그 p. 4~6)

프롤로그 시작부터 저자의 책에 대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가볍고 발랄하고 무엇보다 신선하다.

독일에서는 의대보다 심리학과에 더 공부잘하는 학생이 간다는 것도, 심리학과를 다닌다는 말에 대한 세가지 반응들도, 신선하다.

이런저런 심리학 책을 꽤 여러권 읽어봤지만 시작부터 이렇게 웃고 들어가는 심리학책은 또 처음이다. ㅎㅎ

두뇌를 통해 우리는 심리학의 출발점이 될 질문에 도달한다. 뇌는 우리의 본성, 우리의 심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인류는 오래전부터 뇌와 심리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머릿속의 내용물과 우리의 본성,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 연관성이 엄청나게 중요하며 사실상 전부라는 깨달음에 이른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p. 21)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이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은 매우 흥미진진하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고 또 앞으로도 결코 완성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글을 계속 읽으면서 데카르트의 주옥같은 사상을 찾아낼 것인지, 아니면 다음 장으로 건너뛸 것인지는 순전히 당신의 결정에 달렸다.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 계속 읽어나가기를 바란다. 내가 써먹어 보니 제법 괜찮았던 타협안을 끝부분에서 알려줄 예정이니까 말이다. (p. 27)

오늘날의 신경학이 모든 문제게 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의 심리가 결국엔 신경세포의 네트워크에 불과하다는 사실에는 의뭄의 여지가 없다. 우리의 뇌는 우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관이다. 기적을 낳기 때문이다. 뇌는 심리를 탄생시킨다. (p. 30)

 

피니어스 게이지라는 사람이 1848년 쇠막대기가 뇌를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다만 사고 전후 성격이 너무나 달라졌고 그 모습을 당시 그를 치료했던 의사가 기록해 놓았다. 뇌의 어딘지 모를 그 어떤 부분이 사람의 성격을 바꾸게 한다는 증거로 다른 심리학 책에서도 봤던 사례인데, 저자는 심리학을 뇌과학으로 바로 연결시키고 있었다. 아마도 요즘 심리학은 그런가보다.

심리학 하면 왠지 뇌보다 심장에 가까운 학문일것 같고, 지금까지의 심리학책들은 나의 이 선입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었다. 정확히 하자면 심리학을 굳이 심장이나 뇌와 연결시키지 않았었다. 심리학은 약간 추상적인 무언가였다. 그런데 최근 심리학은 신경학과 맞물려서 뇌과학으로 발전했나 보다. 역시 책은 최신책이 최신정보를 담고 있기 마련이다. 특히 과학분야는. 그래서 독일에서는 의예과보다 심리학과가 더 들어가기 어려운가 보다. 뇌과학이므로. 한국은??

솔직하게 말해 우리 모두에게는 회색 지대의 인격 특성들이 있다. 말하자면 완전히 '정상'은 아닌 성향들이 숨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누구는 '정상'잉고 누구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은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도 좋다. 우리 모두는 다 어느 정도 제정신이 아니고 조금씩은 다 미친 인간이다.

이런 상황을 인정한다면 심리 장애 진단이 결코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은 이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흰색과 검은색의 경계가 어디란 말인가? 어느 지점부터 장애이며 어디까지는 아직 정상인 것일까?

(p. 48)

맞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다 어느 정도는 조금씩 제정신이 아닌 부분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는 회색인간이다. 어떻게 명확하게 흰색과 검은색을 가를 수 있겠는가? 하루에도 수십번 이랬다저랬다 하는게 인간이고 그게 자연스러운데. 저자는 실용적인 심리학적 기술을 알려주려 하면서도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심리적 장애도 그럴 수 있다고 사람은 다 비슷하다고 마음을 가볍게 해주려 한다. 비정상 인것이 정상이라고. 괜찮다고.

뇌는 워낙 게으르기 때문이다. 뇌는 꼭 필요한 만큼만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 쉬지 않고 휴리스틱을 활용한다. 휴리스틱이란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략적 규칙이다.

(p. 64~65)

심리학을 뇌과학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보니 뇌의 관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가 나온다. 뇌는 우리의 생각보다 오류가 많다. 그러한 뇌의 특징을 알고 깨닫고 행동에 반영하는 것이 자신의 심리를 파악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기충족예언은 타인의 행동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다시금 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저 녀석이 미친놈일 것이라고 기대하면 나는 그에 맞게 행동할 것이고 나의 행동을 통해 기대했던 상대의 행동을 불러올 확률도 높아진다. (p. 90)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오직 헤일로 효과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헤일로 효과는 연구가 매우 잘 된 심리 현상이다. '헤일로'는 '후광'이라는 뜻이다. 즉 한 사람의 한 가지 특징이 너무나 강렬한 빛을 던지는 바람에 그의 다른 특징들을 보지 못하거나 판단을 내릴 때 고려하지 않는 현상이다. (p. 95)

한 사람의 개별적인 부정적 특징이나 행위가 그 사람의 전체 인상을 크게 흐릴 때 그것을 두고 '혼 효과' 라고 부른다. 머리에 후광을 두른 예수와 반대로 이 경우는 암가의 뿔이 머리에 달리는 것이다. 후광과 악마의 뿔은 일상 곳곳에서 쉬지 않고 빛을 비추어 우리의 눈을 가린다. (p. 97)

매몰비용오류란 일단 시작한 프로젝트는 끝장을 보려 드는 우리의 성향을 말한다. 돈이 얼마가 들건 반드시 그렇게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이미 그 프로젝트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미 투자한 비용은 잃었다고 생각하고 그만 손을 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밀어 넣는다. 특히 자기 스스로 돈을 집어넣었을 때는 손을 떼기가 정말로 힘들다. (p. 102, 103)

'사고행위융합'은 강박장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고가 왜곡되는데, 생각을 실제 행위와 동일시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강박장애 환자는 끔찍한 생각 때문에 괴롭다. 그 생각이 실현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생각을 시리제 행동과 동일시 하거나 끔찍한 사건을 생각하기만 해도 현실이 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겁을 낸다.

생각과 행동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은 너무나 무서운 것이다. 자신에게서 그런 심리 장애의 증상을 발견하면 마음이 불안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하며 얻은 중요한 깨달음 하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정말로 많은 장애 요인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정상'의 흰색과 '장애'의 검은색 사이에 얼마나 넓은 회색지대가 있는지, 다시 한번 기억해보라. (p. 111, 112)

 

저자는 다양한 예를 통해 심리학적 용어와 현상들을 설명한다. 학자들의 연구사례와 자신의 경험담을 섞어가며 스스로 느낀 점을 쓰다보니 공감도가 높다. '공감'은 심리학서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말 맞는말이라고 해도 내게 와닿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저자의 경험담은 스스럼없이 다가온다. 그것도 아주 퐈이팅넘치게. ㅎ

유명한 심리학 교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플로(flow)' 라는 말에 '몰입'이라는 뜻을 부여했다. 플로는 원래 '흐르다, 순환하다, 흘러나오다'라는 뜻이다. 그는 맡은 일을 처리하는 동안 마음이 일을 향해 흐르는 상태를 그 개념으로 표현했다. 전 세계인이 느끼는 완벽한 심취와 몰입의 감정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을 막론하고 놀랍도록 닮았다. (p. 150)

다음에 몰입을 경험하게 되거는 지금 이 내용을 아예 떠올리지 말고 흘러가는 에너지에 몸을 맡겨라. 물론 몰입을 배울 수는 있지만 몰입의 가장 좋은 점은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깃들어 있고 모두가 그것을 안다는 사실이다. 몰입은 어느 때보다 이론과 고민이 없을 때 제일 먼저 우리 곁으로 달려올 것이다. (p. 153)

 

'몰입'은 '집중' 과는 좀 다른것 같다. 주로 학문적은 부분에 열심일때 '집중' 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몰입'은 무엇을 하고 있건 지금 그순간에 빠져든 상태를 말한다. 청소를 하다가 전화소리도 못듣고 먼지만 보이는 순간도 몰입이고 책을 보다가 라디오소리도 못듣고 내용에 푹빠져드는 것도 몰입니다. 집중은 약간의 피로감을 가져오지만 몰입은 일종의 작은 환희를 가져온다.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저자는 자신의 삶에 순간순간 몰입을 잘 하는 타입인것 같다. 즐기면서 집중한다고나 할까?! 패기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부터 자신을 믿고 심심한 시간을 허락해야 한다. 심심한 것이 섹시하지는 않다. 하지만 머리의 공회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연구 결과로도 명확히 입증되었다. 심심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칠 것이 아니라 심심함을 자주 만나 알아가야 할 것이다. 컴퓨터도,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로 돌아간 듯 정기적으로 멍을 때려야 한다. 창의적이기를 바란다면 세상의 온갖 자극을 막아줄 벙커와 시간을 확보하자. 이 벙커가 바로 심심함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벙커를 못 찾겠거든 무작정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전화번호부를 읽어보라.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로.

(p. 203)

택배부칠 것도 없는데 우체국에 가서 두꺼운 우편번호부 책을 한장한장 읽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ㅍㅎㅎㅎ

나는 멍도 잘 때리고 생각의 벙커에도 잘 빠지는 편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너무너무 재미없고 의미없는 숫자들만 가득한 전화번호부나 우편번호부를 보며 머릿속이 탈탈 비워지는 경험도 해봄직할 것 같다. 비워야 채워지는 법이다.

긍정적이고 올바른 행동을 통해 나쁘고 잘못된 행동의 허가증을 얻는 것이 바로 도덕적 셀프 면죄이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 뇌가 한 분야의 선행을 보상하기 위해 전혀 다른 분야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해도 좋다는 면죄부를 발행한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과학적 연구가 이런 효과를 입증한다. (p. 205)

변화로 가는 길에서 실패는 정상적인 일이다. 포기의 핑곗거리가 아닌 것이다. (p. 211)

나는 장기적으로는 '친절하되 신중하게' 주고 받는 게 좋다고 확신한다. 여기서 '친절'하다는 건 가급적 '먼저 베풀라'는 뜻이다. '신중'하다는 건 '누군가 내게 베푼다면 그 사람을 조금 더 조심하라'는 의미이다. (p. 229)

삶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고 장담하는 자기계발서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몇백만 부씩 팔리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책은 백날 읽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이유만 떠올려봐도 충분하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p. 237)

우리는 창피한 일을 하거나 특별히 멋진 일을 했을 때는 늘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실제 그 빛의 밝기는 손전등 불빛 정도 밖에는 안 된다.

나의 말과 행동이 내 생각만큼 언제 어디서나 주목 받는 것은 아니다. (p. 258, 259)

'편향맹점' 우리 인지의 맹점을 말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선 생각의 오류를 거듭 확인하지만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확신한다. 한마디로 자기 뇌의 작은 실수에는 눈이 머는 것이다. (p. 307)

 

시중에는 심리학서적들이 많다. 따라서 잘 알려진 심리학 연구 결과들도 많다. 하지만 그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실파악하는데 적용하느냐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뇌를 다친 사람을 통해 뇌의 어떤 부분을 다쳤기에 그랬을까 하며 뇌를 연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뇌는 성격과 연관있구나 느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심리는 뇌과학이구나 깨달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모두 다 맞고 모두 다 다르다. 저자는 학자까지는 아니고 따라서 전문가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하지만 자신이 배운 심리학으로 자신을 단련시켜서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보았더니 백만장자가 되는 경험까지 하게 됐다. 심리학은 정말 유용하구나를 느끼고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뇌의 오류와 자신의 착각을 경계해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좀더 마음편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심리학을 학문적 연구까지는 안하더라도 삶의 기술로 배워보는 것은 무척 좋다는 것을.

심리학 책은 가볍고 산뜻하게 마지막장을 덮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뭔가 물음표가 남곤 했는데, 이 책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좋았다.

아! 그러고 보니 한가지 궁금한 점이 갑자기 떠오른다. 서양사람들은 50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당신이 알아야 할 50가지의 자본주의아이디어들, 50 가지의 심리기술.. 뭔가를 알려주려면 50가지 정도는 되야 하는 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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