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최루탄에 쓰러진 이한열
허접한 각목하나 들고 친구의 시신을 지키는 학생들

물대포에 맞아 돌아가신 백남기 어르신
기어어 부검을 하겠다는 경찰과 법원

기시감처럼 겹쳐보인다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
˝역사는 과연 진보하는가?˝

함세웅 신부님과 주진우 기자
현대사 콘서트를 글로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악마 기자 정의 사제`

민주화의 긴 여정을 되돌아보면 민심은 무력한 것 처럼 보여도 결국 그 힘으로 역사를 움직인다

결정적인 시기에 역사를 바로 잡을 힘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 보여준다

함세웅 신부님의 함께 하는 기도

˝거짓된 자들이 잠시 우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만, 역사의 물줄기와 기록은 그것을 넘어서 언제나 정사를 기록하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이 밤, 기쁘게 잠들 수 있게 해주시고 희망찬 기쁨의 내일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꿈이 모두의 꿈이 되고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우리 각자의 염원을 하나님이 아시오니 다 드러나게 해주소서˝

나는 지금 기도문을 나지막히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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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6-10-10 1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역사는 진보한다˝ 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역사는 반복됩니다. 역사는 너무 느리게 진보하는 것 같습니다.

나와같다면 2016-10-11 16:35   좋아요 2 | URL
고 노무현대통령의 ˝역사는 진보한다. 내 신념이다˝ 라는 말씀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님에게도 그 위안이 전달되기를..

징가 2016-10-21 08: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민주주의의 최후에 힘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노무현
우리 모두 깨어서 이 썩어빠진 정부가 어떤 작태를 보이고 있는지 똑똑히 지켜봐야 합니다.

나와같다면 2016-10-21 13:52   좋아요 1 | URL
다 드러날거라고.. 믿어요
회칠한 무덤이 비에 씻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