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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제목자체로는 내게 크게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다.시중에 나와있는 독서관련서적이 너무도 많아서일까?
한때 독서에 깊이 빠질때 독서에 대한 좀 더 근원적인 질문을 스스로 한적이 있었다.독서를 왜 하는가?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서 약30권정도의 독서관련 서적을 살펴본적이 있다.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나마 스스로 찾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같다.그런데 그런책들과 이책의 차별화된점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설명형식이 아닌 우화형식을 취한다는 점이었다.나에게는 하나의 주제로써 독서의 중요성을 설명한 책중 우화형식으로 나타낸 책을 접한것은 이책이 처음이다.마치 저자자신이 가정,회사등 전반적인 생활이 독서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경험을 우화형식으로 쉽게 독자들에게 스스로 깨우치게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평소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게다가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통해 책에대한 친밀감이 많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독서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어 하나의 즐거움으로써 독서를 자발적으로 하게된다면 그 이후에 독서습관은 쉽게 형성되고 계속적으로 책을 읽어나가게 되는 선순환구조로 나아가게 될것이다.이책은 그런 독서습관의 형성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발점으로써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수있다.
그리고 또 이책의 장점은 중간중간에 김과장의 독서블러그를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양서를 소개받을수 있다는 점이다.대체적으로 순간순간 빛을 발해 뜬 베스트셀러중심이 아닌 독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읽혀지고,많은 저자들에게 좋게 회자되고 있거나,인용되어져온 스테디 셀러라는 점도 상당히 맘에 들었다.대체적으로 읽어본 책이지만 새롭게 알게된 양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을수있었다.
지하철에서 출퇴근하면서 3일동안 재미있게 읽었고,우화의 주인공인 김과장(차후에는 김본부장으로승진 ㅎㅎ독서의 힘?ㅎㅎ)을 통해서 지금 나와 비슷하다는 동질감도 느끼며 독서의 힘을 또한번 절감했다.
독서가 공부라고 생각되는가?
가끔보면 내가 책을 읽는모습을 사람들은 공부라고 생각할때가 많다.포스트잇도 붙이고,필기도 하고,필요할때는 핸드폰카메라로 찍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라고 하면 뭔가 무겁고,유쾌한기분이 들지않는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사람이 그럴것이라 생각된다.물론 이책도 간간히 내느낌과 생각도 적고,중간중간 김과장의 독서블러그에 포스트잇도 붙이기도 했다.그렇지만 책읽는것은 사람들이 머리속에 가지고 있는 공부개념이 아니다.좋아서 읽는것이고,또한 책읽기를 즐기는것이다.독서를 공부라고 생각하고,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말자.독서는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면 재미있게즐길수 있을것이다.이책은 또한 그런점에서도 무겁지 않게 쉽게 읽히고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받을수는 훌륭한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