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1권 책 읽기 - 나를 발전시키는 첫 번째 습관
윤성화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2주에 1권 책읽기/윤성화 지음/2007.9.27~28
 
2주에 1권 책 읽기라는 제목에서 처럼 알수 있듯이 독서가들을 염두해둔 책들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렇다면 이책을 펼쳐든 나는 과연 독서가인가?독서가가 아닌가?혼자서 이런생각이 들자  그간 써온 나의 독서수첩을 살펴봤다,05년도부터 정리해둔 독서기록지를 보며 나는 평균적으로 한달에 20권의 책을 읽고 있었다.질이 아닌 양으로 보자면 독서가긴 독서가다. 그러나 많이 읽는다고 독서가라고 할수있을까?그리고 단순히 많이 읽었다고 몇권읽지않은 사람보다 많이 깨닫고 변화했을까?그건 아닐것이다.이책을 보면서 책은 양이 아닌 질이다라는 점에 다시한번 상기시킬수 있었던거 같다.
 
나는 이 책을 새롭게 알게 된 내용보다는 그동안 내가 가졌던 독서습관을 점검하며 필요한 내용은 보완도 하며 읽어나갔다.그리고  중간중간 이책에 나와있는 따끔한 조언에 그간 나태해진 독서습관을 발견하며 독서계획을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짜보기도 했다.
 
 이 책은 독서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보다 독서습관을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조언과 적극적인 독서를 하기위한 구체적인 방법들(마음다지기->자신의 수준,목적에 맞는 책사기->신나게 읽기->기록하고 실천하기->발전적인 책읽기)로 전체적인 구성이 짜여져있다.그동안 책과 너무 멀리 지내며 2주에 한권은 커녕 한달에 1권조차 읽지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라 할 수있다.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독서습관을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것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일은 반강제적으로 할당하여 1년만 지속시킬수 있다면 독서는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을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그러나 반강제적이지 않더라도 이리저리 책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호기심에 맞는 책읽기를 하며,재미를 느낀다면야 1년까지 않가더라도 습관은 쉽게 붙을거라는것이 내 생각이다.
 
독서를 의무적으로 한다는 압박감이 아닌 쉬운책이라도 관심있는 분야부터 시작하자.그렇다면 1년이 아닌 1달만에도 책읽는 습관이 들일것이다.나또한 한달채 안되서 책에 푹빠진 케이스이기에 이부분은 감히 확신한다.자신이 놓여진 환경과 지금 현재 자신의 상태가 힘들수록 책과 친해질 확률은 높다고 생각한다.책은 지금 지쳐있는 당신에게 열정과 희망이라는 에너지를 전달해줄 평생의 친구일수 있다.되도록이면 젊었을때 책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는것이 앞으로 의미있고,원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도끼날은 계속 쓰기만 하면 무뎌진다.날을 갈아줘야 더욱 날카롭게 나무를 벨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여유와 지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으니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니다.

진짜 기획은 지금 읽고 있는 신문 기사나 책에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언젠가 읽었던 지식과 정보들이 머릿속에

잠들어 있다가 "번뜩"하고 떠오르는 것이다.독서는 그러기 위한 기본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지난 주말 학생들이 나오는 청춘드라마를 보고 있었다.한참을 보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바닥에 누워 책을 읽다가 정신이 번쩍 나 자리에 앉았다.지금 내 처지에 딱 들어맞는 말이었다.

매달나오는 월급과 그럭저럭굴러가는 회사 생활에 익숙해져 생각할 기회를 놓치고 지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서 꿈꾸던 생활이 지금 이 모습은 아닌데 왜 변화하지 뫃하고 있는가?"자문해봤다.

이런저런 변명거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열정이 없고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다른 곳에 가고 싶어도 준비해놓은 게 없다.

가정이 있으니 쉬게 옮길 수도 없다.그러니 현 직장 현 생활에서 그렇게 저렇게 살아간다.열정을 깨워야 하고,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책이 필요한 것이다.책은 열정을 깨우고 지식을 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지식을 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