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면 집에 가고 싶어요! 유아들을 위한 유치원에 가다 시리즈
이상교 지음, 허자영 그림 / 꿈소담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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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가기 싫은 꼬꼬마들에게 희망을 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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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박물관 I LOVE 그림책
린 레이 퍼킨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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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근~사한 그림책 한 권 소개하려 나타난 저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린 레이 퍼킨스 작가님의 <<모든 것의 박물관>>이란 책인데요~ 우래기들처럼 어린 친구가 나서서 자신의 작은 듯 보이지만 의외로 커다란, 동시에 비밀스러운 장소를 소개하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책 제목에 떡하니 쓰인 것처럼 그 장소는 ‘박물관’이에요. 하지만 세상의 으리으리하고 휘황찬란한 곳 아니고요~ 누구든 맘만 먹으면 가슴 한 켠에 세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상상의 박물관이지만~ 궁금한 것들이 많은 우리가들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질 박물관인 거죠 ㅎ





장딸은 주인공의 덤불 박물관 소장품 중 저기 왼쪽에서 두 번째 뻘건~ 치마가 탐난다고 하더군요 ㅎ 어린이들의 문턱 낮은 박물관의 좋은 점이 또 여기서 드러납니다 ㅎ 세상 박물관은 만져서도 안되잖아요? 덤불 박물관의 덤불 치마는 누구든 입어볼 수 있고 입고 빙그르르 돌아도 된대요 ㅎ 저도 입고 싶..지만 사이즈가 없을 것 같아요?!? 여튼!

다섯 살인 장딸에게 마음 속 박물관보다 실재하는 보물상자가 아직 더 커다란지.. <<모든 것의 박물관>> 읽고 난 후 갑자기 틴 케이스 하나 들고 오더라고요 ㅎ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구경했어요 ㅎ 잇님들도 보실래요?!?



뭐가 많죠 ㅋㅋㅋ 엄마가 만들고 선물해준 것 한 무더기~ 자기가 오리고 붙이고 칠한 것 한 무더기~ 오빠가 준 유통기한 1년짜리 쿠폰 같은 것도 몇 장 있더라고요 ㅎ 지난 7월에 받았으니 얼른 쓰라고 해줬어요 ㅋㅋㅋ





주인공의 박물관도 장딸의 소장품들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것에서부터 가슴 벅찬.. 감동 그 자체인 것도 많았는데요ㅎ 혼자 보기 아쉬우니까요 ㅎ 함께 보아요~ 읽어 보시고 잇님들 마음 속에 보관된 소중한 것들도 자랑해주세요?!?

저는 첫 아이인 장아들의 배냇짓, 사고치고 킬킬킬 사악한 웃음소리 냈던 것, 떡 좋아하는 장딸의 떡 씹는 모습 등이 종일 재생되는 영화관이 하나 있어요?!? 독박 육아로 힘들 때 재충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지요… 잇님들께도 있지요? 그런 박물관요? 우래기들에게도 더 많이, 크게 생겨나길요 ㅎ 작고 귀여운 집 따위에 제한되지 않을 엄청난 곳이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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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또또 한글 - Sing Sing 노래와 함께 배우는, 따라하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한글 파닉스 엄마표 또또 한글 1
권선홍 지음 / 로그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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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둘맘 짱이둘입니다. 올해 아홉 살인 장아들은 여섯 살 살짝 못되서 한글을 뗐었는데 말이죠… 녀석은 2월생이라 그런지 좀 빠른 편이었던 것 같아요? 오빠에 비해 늦된 것도 같지만 딸래미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또 활활이라~ 노래와 함께 배우는 엄마표 또또 한글 1권! 자음 • 모음편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엄마표 또또 한글의 권선홍 작가님께서는 한글도 영어의 파닉스처럼 배우면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엄마표 또또 한글 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파닉스 교재들처럼 1)배우게 될 핵심 어휘 반복해서 엄마는 말하고 아이는 따라하고 2)획순에 맞게 써보고요~ 3)읽어도 보고 4)어휘와 그림을 점잇기도 해보게 만들어 놓으셨고 5)미로나 퀴즈 느낌의 문제들도 채워 놓으셨더라고요 ㅎ 208장이라는 스티커를 가장 반긴 건 안비밀입니다 ㅋ

영어에 알파벳 송이 있다면 엄마표 또또 한글에는 한글 파닉스 노래가 있어요!ㄱ의 대표소리는 그, ㄴ은 느, ㄷ은 드.. 하는 가사의 한글 파닉스 노래는 각 장 시작하기 전에 들으면 좋다고 하셔서 저희도 들어봤는데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장딸이 적극적으로 따라 부르려고 해서 좋았어요!

책은 모음 아 부터 시작이었는데 단어가 9개나 되서 장딸처럼 어린 초심자에겐 조금 버거울 것도 같아서요~ 녀석의 페이스에 최대한 맞췄어요~ 어제는 한 쪽, 오늘은 무려 세 장! 그러니까.. 여섯 쪽을 공부하는 식으로요?!? 동그라미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자꾸 그리고 ㅇ 먼저 안쓰고 ㅏ먼저 쓰는… 자유로운 학습자였지만 기이한 형태로나마 아를 진짜 쓰는 걸 보니 신기했어요!!!


정말이지… 적절한 때가 있는 모양이에요… 좋은 한글 파닉스 책을 만났으니 살살~ 한글이랑 친해지게… 딸래미가 원할 때, 원하는 분량으로 (하지만 꾸준히) 도와줘보겠습니다 ㅎ 슬슬 한글을 알아 세상이 더 재밌었으면 싶은 꼬꼬마들의 부모님들 계시다면 함께 그느드르~ 해보시면 어떨까요?!? 권선홍 작가님 책 진짜 효과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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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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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아이 둘이 고맙게도 일찍 꿈나라로 가줘서 자유부인 모드를 일찍부터 만끽 중인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평소처럼 놀지 않고 잇님들께 보랏빛 그림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다섯 살 장딸이랑도 자기 전에 거의 30분을 이 그림책 한 권으로 놀았어요 ㅎ 제목이 <<색 상상책 3>>이에요 ㅎ 다즈랩에서 나왔고요~ 책 하단에 쓰여 있길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라고 ㅎ 1, 2권도 예쁘고 재밌는 거 다 했다는데 저는 이제야 만났네요 ㅎ 가장 좋아하는 색이 뭐에요? 누가 물으면 보라색! 이라고 하는 저인데 바로 그 보라가 가~득 하다는 책 소개에 설렘을 이기지 못하고 장만했다죠 ㅎ


생긴 것부터 그림책 아닌 것처럼 보인다 했더니… 묘하더라고요 ㅎ 보라, 보라! 이러면서 시작하는데… 글자가 얼마 없어요?!? 보라 새, 보라 비, 보라 열매, 보라 꽃… 이런 식으로 14장 정도 나오고 끝이요! 처음 혼자 읽었을 때는 당황했어요 ㅎ 그런데 보라색 잔치랄까, 보라 선물 세트랄까… 이런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들을 보고 또 보다 보면… 이야기가 읽는 사람 마음에서 솟아나는 그림책이더라고요 ㅎ 급기야 장딸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노래들을 지어부르고 말이죠!





어떤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드느냐 물었습니다. 효녀인 녀석은 엄마 먼저 고르라고 하더군요 ㅎ 고양이 애호가이기도 한지라 고양이를 고르고 따라 그렸더니 엄마 고양이는 왜 화가 났냐고 가슴이 뜨끔! 한 소리를 했어요 ㅎ 맨날 욱쟁이 엄마 때문에 하트가 깨진다는 꼬맹이는 보라 마음을 골랐어요 ㅎ 시행착오 끝에 제대로 그린 첫 하트는 역시나 깨어졌다고 반으로 가르더니 두 번째 하트는 공들여서 엑스도 치고 반짝이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 그려냈어요 ㅎ 녀석의 만족감도 발견해주세요 ㅎ

보라~ 보라~ 노래를 하더니 자꾸 눈 크게 뜨라고 하는 깜찍한 그림책입니다. 같이 봐요!!! 김잼 작가님의 색 상상책 3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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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이지연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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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둘맘이자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요새는 날이 추워져서 좀 덜하지만 저희집 장남매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개미 관찰하기를 참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좀 따뜻했던 날들에는 밖에 나갔다하면 두 녀석 모두 쪼그리고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들여다보고 있었답니다. 땡볕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이지요 ㅎ 그러다 장아들은 막… 일 안하는 녀석들은 응징한다며 밟아죽이고 그랬어요… 네가 뭔데!!! 이러기를 여러 번… 이제는 바야흐로 평화의 시절입니다. 그래도 한 번씩 개미가 보고 싶다는 다섯 살 두찌를 위해 개미 여러 마리를 집에 들였어요 ㅎ 눈치 채셨겠지만 책 속 개미들입니다 ㅎ 저희집에 생명은 아프리카 왕달팽이 한 마리로 충분하니까요 ㅎ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시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신 이지연 작가님의 그림책 <<이사가>>는 한지 느낌이 마구 나는 책이었는데요~ 표지 넘기자마자 ㅇ이랑 ㅣ랑 .. 그러니까 책 제목의 ㅇ ㅣ ㅅ ㅏ ㄱ ㅏ글자들을 열심히 나르는 개미들을 만나게 해주며 아가들의 눈을 반짝이게 하더라고요 ㅎ 저는 또 좀 몸이 간지러운 느낌을 받았지만요 ㅋㅋ





여튼! 그야말로 개미가 바글바글~ 여기를 보아도 개미들, 저기를 보아도 개미들… 제목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개미들의 이삿날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기묘한 경험을 했어요! 정든 옛집을 떠나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거친 숲을 지나고~ 천적을 만나 생명의 위협도 받고 말이죠… 고요하지만 박진감 넘쳤어요!

글자 한 자 없는데 이~상하게 재밌어서 아이들이 계속 보고 있으니 신기한 책이었고요 ㅎ 책의 마지막에 개미들의 이사가 사람이 보기엔 우스운 거리였다는 것을 한 눈에 보게 해주는데 아아… 깨달음을 얻었네요 ㅎ 모든 페이지들이 펼쳐지게 파노라마로 연결되어 있어서 또 아름다웠지만 예쁜 책 찢어질까 자주 늘어놓지는 못했어요 ㅎ 언제나처럼 잇님들과 함께 보고 싶어요 ㅎ 개미 구경 같이 하실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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