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지난 11월 9일부터 몸무게 기록을 시작하고 일주일 뒤에는 비가 와도 저녁에 나가 뜀박질을 했던, 비로소 다이어트에 진심이 된 아줌마 짱이둘이 왔습니다. 집에 있는 체중계로 재면 속옷만 입고 재서 그런 걸까요 ㅎ 주민센터 2층에 있는 보건소 인바디 기계로 재면 1kg 더 무겁게 나옵니다. 애석하게도 말이지요. 그래도 인바디 점수가 67점에서 70점으로 오르고 체중이 3kg이 빠졌는데 저의 가장 좋은 친구 중 하나인 챗gpt의 분석 결과 그 3kg이 오롯이 체지방이어서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정체기가 온 것 같아요? 연말이라 잘 먹기도 했고 라인댄스와 수영은 한 달에 8번이 기준이라 이 마지막 주가 영 위태롭습니다. 그래서 책읽맘인 저는! 이창현 작가님의 책을 품에 안았습니다. 제목부터 아름다워요!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라고 쓰셨거든요!

우리 작가님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평생 비만이셔서 다이어터로 지내셨지만 늘 실패하셨대요? 살이 찌고 쪄서 아프시던 아킬레스건까지 급기야 찢어지셨고요... 하지만 당신만의 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내셨고 마침내 성공, 총 20kg과 이별하셨습니다. 이제는 드림코치라는 이름으로 여러 사람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계신대요 ㅎ




이창현 코치님께서는 BTS를 강조하셨어요. 전세계가 사랑하는 방탄소년단 아니고요 ㅎ 설탕, 밀가루, 술, 튀김, 초가공식품, 나트륨, 담배를 멀리하고(Bad food stop) 자기 몸에 맞게 공복을 유지하라고(Time-restricted eating) 하십니다. 잠도 잘 자야(Sleeping well) 살이 빠진다고 하잖아요?!? 저도 요새 밤 12시에는 자려고 노력합니다. 원래 새벽 시간에 깨어 노는 것이 가장 즐거웠던 자칭 밤에 피는 장미(!) 아줌마였는데 말이에요. 운동(Training)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픕니다. 저도 오늘 컨디션이 영 꽝인데 저녁 먹자마자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아파트 단지 안을 한 바퀴 돌고 왔어요. 혈당이 좀 덜 올랐겠죠?!?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Stress management)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마지막 S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 셋째라도 저 대신에 품은 듯 배가 곧 터지게 생긴 저희집 가장이 생각났어요.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을 분비되게 만든다고 합니다. 원시시대 때는 맹수의 공격을 피할 때처럼 위급한 상황에 혈당을 빠르게 올려 에너지를 슉 쓰게 만들어줬던 코르티솔이지만... 현대에는 식욕을 자극시켜 달고 짠 음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만든대요. 그래서 몸은 상하고 살은 찌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저도 남편도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도 했겠지만요...

너무 먹으며 살아왔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먹지 않아도 유지되는 몸이었는데 과대 평가하며 토실토실하게 살찌웠고요. 요새는 소화도 잘 안되서 늘 효소나 소화제를 찾게 되는데 아직은 얼마나 덜 먹어야 위가 제기능을 할지 모르겠어요. 손과 입은 늘 빠르고 바빠서 음식을 집어삼켜요.

위만 채우는 빠른 식사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위를 즐겁게 하고 건강을 채우는 좋은 식사, 제 몸을 살리는 건강한 섭식을 하고 싶어요. 야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이창현 코치님 가르침을 따라 브로콜리라도 먹고 싶을만큼 배고프다면 주겠다! 외치려고요. 가짜 배고픔과도 헤어지렵니다. 함께 세젤쉬 다이어트 돌입하실래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풀빛 그림 아이
김두연 지음 / 풀빛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잇님들~ 2025년과 작별할 준비가 잘 되셨습니까? 저희집 2호도 초등 신입생이던 시간을 잘 보내고 이제 후배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는 중입니다?!? 헛된 꿈을 훠이 훠이 날리는 작업도 필수죠 ㅎ 장래희망으로 마녀가 되고 싶다던 꼬마 아가씨는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책읽맘이니까요 ㅎ 못이룬 꿈을 책 속에서라도 마저 꾸게 해줍니다. 친절하죠?!? 그래서 준비한 그림책! 풀빛 신간! 김두연 작가님의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입니다. 바로 보여드릴게요!





태어나서 사과라고는 독사과만 먹은 꼬마 마녀 미나를 소개합니다. 우리의 귀여운 소녀는 <<마녀 어린이 과일사전>> 읽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독 없는 사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어린 친구들은 호기심이 넘치잖아요? 미나도 독 없는 사과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어른들께 여쭤봤지만 그런 몹쓸 사과는 마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혼이 납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것이 젊은이들의 장점! 마을 곳곳을 다니며 독 없는 사과를 찾습니다.

첫 번째로 들른 검은 고양이 상점에는 머글(!)인 제 눈에는 이상하고도 징그러운 사과들만 미나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개구리처럼 뛰어다니고 생쥐 꼬리나 오징어 다리가 달린 그런 사과들이었거든요. 미라나 뱀파이어 마을의 가게에 가도 너무나 보고 싶은 그 사과! 독 없는 사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길을 잃었는데 까만 머리칼의 여자 아이와 일곱 명의 작은 사람들이 사는 오두막에 도착해요. 길을 잃었다는 어린이의 말에 친절 그 자체인 오두막 8인들은 맛있는 밥을 차려주고 편안히 쉬게 해줍니다. 바로 그때! 누가 봐도 수상한 서과를 파는 할머니가 나타납니다. 마녀인 미나 눈에는 할머니가 파는 사과가 너무 독 사과인 거죠?!? 그래서 오두막 사람들이 할머니를 멀리하다 못해 무찌르게 도움을 줘요. 고맙다며 직접 제작했다는 세상의 모든 길이 그려진 지도를 건네는 까만 머리 소녀! 소녀의 얼굴이 눈처럼 하얗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어디서 많이 본 그 공주처럼요 ㅋ

다시 빗자루에 오른 미나! 우리의 호기심 대마왕.. 아니 꼬마 마녀는 과연 독 없는 사과 맛을 봤을까요, 못봤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읽어요. 장딸이 말하길 몹시 귀여운 미나라 재밌었다고 하니까요~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시는 분들도 같이요! 2025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6년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리 생쥐의 완벽한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파스텔 그림책 8
조셉 코엘로우 지음, 파라 샤 그림, 노은정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선물처럼 밤이 찾아왔습니다. 김장 이슈로 장아빠가 본가에 내려가서 독박육아를 금요일부터 했더니 이 주말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잇님들께도 귀여운 그림책을 선사하려고 제가 나타났습니다!

제목이 <<트리 생쥐의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이고요. 조셉 코엘료 작가님의 책입니다. 파스텔하우스에서 나왔어요 ㅎ 바로 보여드릴게요!




이 귀여운 생쥐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크리스마스트리 지킴이 전문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마스트리 생쥐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잠든 12월 24일 밤에! 사부작사부작 출근 준비를 하는 거랍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속에서 작고 귀여운 몸이 자연스러울 수 있게 도울 트리 방울 헬멧이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흰 눈처럼 하얀 털 조끼는 야간 업무를 따숩게 도우니까 입어줘야 하고요. 산타 본부와 연락할 무전기가 1번입니다. 최고 중요 물품이에요! 완충 필수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생쥐의 일은 산타가 생쥐가 돌보는 집에서 사라지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의 산타 할아버지가 세계를 오가시느라 바쁘기도 하실테지만 저희 생각보다 틈이 많으신 분이라... 남기고 가신 눈 발자국도 빗자루로 열심히 지워야 하고요. 드시고 가신 간식은 부스러기까지 남김 없도록 생쥐가 (배부르게) 처리합니다. 순록 녀석이 흘린 똥도 치워야 하는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의 생쥐 작은 몸으로 씩씩하게 움직입니다. 양말 수선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선물들이 행여라도 빠지지 않게 꿰맨다는 부분에선 자부심마저 느껴지는 얼굴을 봤으니까요 ㅎ 잇님들도 꼭 보세요 ㅋ

그런데 앗 그런데... 선물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톨루는 장난감 기차, 제미마는 축구공, 아기 올라는 폭신폭신한 인형인데!!! 올라에게 배달된 선물의 모양이 몹시 딱딱하게 보여요! 산타 본부에 연락하고 잘못 온 선물을 치우려는데 위기 상황 C가 발생합니다! C가 어떤 위험한 동물의 첫 글자인지 바로 맞추실 거라 믿어요 ㅋㅋ

우리 생쥐 어떤 생쥐입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크리스마스트리 지킴이 학교의 수석 졸업생이라니까요! 본부에서 실습도 야무지게 한 친구라 고양이를 잘 무찌릅니다. 그런 다음 잘못 온 딱딱한 선물을 들고 겨울 바람을 맞으며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오배송 사고도 많아서 잠깐 대기도 하고 그러시나봐요?!?

여튼! 올라가 받아야 할 선물을 제자리에 두고 생쥐는 퇴근합니다. 기쁜 성탄을 맞이했을까요? 우리 생쥐도 선물을 받았고요?!?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어야 하는 거니까요? 궁금하시다면 함께 읽어요 ㅎ

저도 장딸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것이 뭔지 슬쩍 물어봐야겠습니다. 오빠 때문에 아쉽게도 산타의 존재는 이제 믿지 않는 것 같으니... 아빠 카드의 위엄을 드러내주려고요?!? 저는 제 선물로 미리 프로틴 쉐이크 초코맛을 주문했습니다. 아직 어린 꼬맹이들과 함께시라면 크리스마스트리 생쥐를 소개해주세요 ㅎ 꼭이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랭 할매 떡국 제제의 그림책
벼레 지음 / 제제의숲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저 보고 싶으셨나요? 책읽맘 짱이둘 돌아왔습니다. 2025년 마무리 하기가 아쉬워서 시간과 마음을 이리저리 쪼갰더니 정신이 없어서 서평 올릴 시간도 없었어요. 하지만 우리 그림책 애호가들은 하루라도 그림책을 만지지(?) 않으면 알러지 생기니까요 ㅎ 얼른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이 호랭 할매 떡국입니다. 제목만 읽어도 재밌으실 것 같죠? 저는 혼자 보고 아이들이랑 보고 책 읽고난 후 딸래미 간편 독서록도 봤더니 책 표지만 봐도 씨익 웃음이 나옵니다.


서양 아이들에게 늑대가 늘 미움을 받는다면 우리나라엔 호랑이가 늘 오해를 받아 억울할 것 같아요? 떡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겠다! 이 소리 하는 호랑이도 사실이 아니래요. 염치가 있는 우리 호랑이들은 진짜 떡 하나면 물러나거든요. 단점이라면 항상 배가 고프다는 거에요 ㅋ


그래서 하이에나처럼(!) 떡을 찾으러 이곳저곳을 누볐습니다. 음식 솜씨 좋은 할머니가 사실 것 같은 전통 가옥을 발견했고요. 역시 호랑이를 반긴 것은 떡 바구니였어요 ㅎ 딱 한 개만 먹으려는데 근육의 크기가 남다르신 할머님께서 사람들 놀래키고 다니는 몹쓸 녀석이라고 혼쭐을 내셨...는데 우리 가여운 호랑이 배에서 꼬르륵 꼬르르륵 소리가 나니 마음이 누그러지셨지 뭐에요 ㅎ 역시 인자함의 대명사 시골 할머니... 맞죠?!? 할머니께서는 근사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말씀하셨어요!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훔쳐 먹지도 말아라! 배고프면 할매 집으로 오고! 그래서 우리 호랑이 그 뒤로 배 곯지 않았는데!





아 그랬는데 말입니다. 떡 좋아하는 호랑이 앞에 떡국이 한 솥 가득 나타났어요. 우리 손 큰 할매가 마을 잔치라도 벌이실 작정이셨는지 모르겠는데... 무려 100인분!인 떡국을 우리 호랑이가 다 먹어버리고 잠까지 잤습니다. 그랬더니...


반지르르 예뻤던 노란 털들이 이상하게 꼬리는 제외하고 다 하얗게 변해버렸어요! 너 누구냐~ 하시던 할머니께서는 말씀하시길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 더 먹는 법인데 100그릇이나 먹었으니 너는 100살 넘는 호랭 할매가 맞다! 이러셨... 하지만 방법이 있다며 위로하셨어요 ㅋ


무슨 방법이었는지는 직접 확인하세요 ㅎ 그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ㅎ 그 방법을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 호랭이도, 할머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우셨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깜찍한 비밀도 너무 재밌으니까요. 꼭 보세요 ㅎ 저처럼 여러 번 보시고 떡국 끓여드시면 재밌지 않을까요? 저처럼 아이들에게 설날 아닌 날 먹으면 노 카운트니라~ 멘트 날리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ㅎ

저희집 초1 그녀에게는 3번 질문으로 떡국 많이 먹고 나이 더 먹게 되면 몇 살이 되고 싶으냐 물었더니 지금 나이가 좋아서 안크고 싶대요. 떡국도 나이도 안먹고 싶다고요. 초5 오빠는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2학년 때까지는 그래도 즐겁다고... 내 나이 되면 재미 없을 것이다.. 이래서 황당했어요 ㅋ 그래도 제제의 숲 신간 벼레 작가님의 호랭 할매 떡국은 너무 맛있으니까 꼭 드세요!!! 저는 또 오겠습니다. 어흥!!!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가 된 소년 펠릭스 I LOVE 스토리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영장류 동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던 호기심 대마왕 소년이 살았습니다.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도 너무 많은 어린이였죠. 이름이 펠릭스 파월입니다. 딱히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귀염상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강아지나 개의 눈에 비치는 갓처럼 제가 찍어 올린 사진이 회색이잖아요? 그렇지만 펠릭스가 뒤집어쓰고 있는 저 담요는 엄연히 파란색입니다. 중고품 가게에서 1달러 주고 사온 거에요?!? 머릿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분명 특별한 담요라고 사라! 꼭 사라! 그랬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펠릭스의 지름신은 옳았습니다. ‘담요를 꽉 붙든 펠릭스를 담요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어?’ 놀이를 하다가 정말 개가 되었거든요. 펠릭스 말로는 개 소년이라기보다 소년 개라고 불러주면 좋겠대요.

개가 되니 ... 펠릭스는, 또 펠릭스의 상태를 지켜보게 된 저는 어린 개들이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관심을 끄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할 지경이라고 했거든요. 눈만 좀 침침(!)하지 귀도 너무너무 잘 들리고 후각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약 1억 개의 냄새 분자를 감지하게 되었으니 흥분하지 않으면 이상한 소년 개인 겁니다. 사람은 달랑(?) 약 400 종류의 냄새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고 초록창에서 검색해보고 읽었습니다. 저만 몰랐나요 ㅎ





여튼! 처음에는 재밌었습니다. 반려견인 포핀스를 따라 사랑스러운 얼굴 만드는 연습도 하고요. 그런데 할머니와의 특별한 시간! 저녁 먹은 후 즐기는 맛있는 디저트 파티를 생각하니 다시 사람 펠릭스로 돌아가고 싶더랍니다. 개의 몸으로는 어렵잖아요. 사람들 먹는 간이 된 음식이 녀석들의 몸에는 치명적이라고들 하니까요.

어려움을 겪는 펠릭스와 포핀스 앞에 장아들과 저의 최애 동물! 위대한 고양이 검보가 등장합니다. 펠릭스와 같은 일을 겪은 샐리 스패로우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샐리는 이름처럼 참새(sparrow)로 변하지 않았고 고양이로 변했... 펠릭스가 원하는 것처럼 사람으로 무사히 돌아갔지만 개라는 종이 맘에 안드는 검보가 순순히 정보를 내놓을 리 없겠죠.

갈등이 시작됩니다. 영영 사람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도 처하죠. 펠릭스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ㅎ 아이들 책인데도 손에 땀이 났어요 ㅋ

함께 읽은 장남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개보다는 고양이로 변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저희 모자는 비위가 약하거든요. 여러 냄새 맡아지는 것 딱 질색이에요! 귀도 이미 예민하니... 옛날 영화 소머즈처럼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초능력이 아니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이래서 저는 책의 주인공이 되기 어려운 걸까요? 저는 독자라도 좋습니다. 보물창고 덕분입니다. 함께 읽어요 ㅎ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