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투자 비결 - 중국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바이블
이철.신혜리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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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한한 성장 동력에 관심이 가지만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이 저에겐 직접투자를 하는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중국 주식 투자 전략을 배우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사회주의 국가는 이제 다섯 국가만 남았습니다. 베트남, 라오스, 쿠바, 북한. 그리고 중국. 작년 알리바바 규제나 대규모 봉쇄령을 보면 중국은 사회주의라서 오는 리스크가 많아 보였습니다.

저자는 중국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이 많으며 당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당의 국가전략에 대해서 잘 이해한다면 성공적이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패하거나 경쟁력이 없진 않을까요? 다행스럽게도 중국은 시장 체제를 따르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있어 여기서 과점하고 있는 기업은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계획은 5년을 하나의 단위로 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 경제계획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작년 2021년은 중국의 제14차 5개년이 시작되는 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탈탄소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환경보호의 의미를 생각했는데요. 저자의 해석은 달랐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입국으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국가 경제계획을 위한 큰 그림이겠다 싶었어요.

외 순환 경제, 내 순환 경제의 수혜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투자종목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내부 중국 뉴스는 단편적인 면만 보이는데 '이철'박사의 중국 뉴스는 좀 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따라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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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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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만이 답일까?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책은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았어요.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님 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 이 책에서도 남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에 도전하라는 말이 설레네요.

한국은 미국보다 창업하기 좋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창업센터가 많아서 돈을 빌려주고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이 많다는 걸 인지하고 있던 터라 공감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72법칙을 아시나요? 투자한 금액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기간을 연단위로 계산하는 공식입니다. 수익률이 6% 라면 72÷6=12가 나오는데요.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12년이 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리는 처음 몇 년 동안은 변화가 작게 느껴지지만 20년~30년이 지나면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존 리 대표님은 하루라도 빨리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해서 말합니다.

눈사람을 만들려면 눈덩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눈덩이를 만들고 굴리면 눈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눈덩이는 시드머니를 말합니다. 시드머니가 나를 위해 일하게끔 만들어야 하는데 이 자금을 깨서 나에게 투자부터 한다면 황금거위를 죽이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었어요. 보도 섀퍼 열두 살의 부자가 된 키라에도 나온 내용인데요. 재밌게 읽었는데 동일한 내용을 보니 반갑더라고요. 눈덩이를 굴려 경제독립을 해서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욕구에 맞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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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데이지 웨이드먼 지음, 안명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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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마지막 수업엔 교수가 자신의 인생철학을 알려주는 시간이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강의보다 유의미하고 새롭게 느껴졌어요. 먼저 살아본 선배가 이야기해주는 삶의 규칙이라니..

직업적 선택이나 변화를 앞두고 망설인 적이 있나요?

아마도 자신감이 없거나 실패하면 일어설 충분한 돈이 없다는 고충 때문이죠. 저도 고민을 하다가 시도를 못해보고 제자리걸음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어서 공감이 되었어요. 교수의 조언으론 이런 변화를 앞두고 자신에게 솔직해볼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직업을 통해서 어떠한 형태의 보상을 바라는지 솔직해보는 것입니다. 명성, 유연성, 돈 다양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조언을 한 교수님은 돈보다 명성을 원해서 학자를 선택했다고 해요.

또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지 그것을 폭넓게 수용할 각오를 가지는 것이에요. 목표 설정이 유연하지 못하면 자신의 진로를 위험하고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가가 되길 주저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빌 게이츠처럼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해요. 성공의 개념을 시장을 지배하고 억만금을 벌어드리는 것으로 잡는다면 가능성도 없고 너무 위험할 것입니다. 목표 설정을 유연하게 가지라는 말은 참 좋은 조언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 할 다섯 가지 능력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실망을 극복하는 능력, 행운, 리더십, 공정함, 판단력 이렇게 다섯 가지 능력이 쓰여있었는데요. 저는 다섯 가지 중에 실망을 극복하는 능력 즉 회복탄력성에 쓰여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고통스러울 만큼의 좌절을 만나더라도 실망감을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단단하게 나아가라는 말이 좋았어요. 나 자신에게 실망을 하더라도 침잠하더라도 극복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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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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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티비에서 하나금융투자 전래훈부장님 브리핑을 즐겨 들어요. 저자 성함을 들었을 때 친근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해외 주식투자는 2020년 2월 코로나 이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서학 개미라는 말도 이때 나왔죠.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바뀐 패러다임 관련하여 투자하는 테마는 7가지였어요. 온라인쇼핑, 금융 플랫폼, 비대면 시대, 클라우드, 반도체 빅 사이클, 전기차, 메타버스. 보유하고 있는 종목도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테마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율주행, 딥러닝 등 수많은 영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봤을 때 클라우드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클라우드 BIG 3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입니다.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고 이 BIG3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는 것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배당주에 대해서는 ETF와 종목 각각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리츠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투자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싱가포르 대표 리츠 투자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리츠는 정부의 리츠 시장 내 참여도가 매우 높고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선진국 리츠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다는 것도 투자 매력 포인트로 보입니다. 상위 10개 종목을 따로 표시해 주었는데 검색해서 좀 더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책이 쉽게 쓰여 있어서 가독성이 좋았고 몰랐던 종목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다만 투자를 하기에는 종목당 3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사업개요와 특징이 쓰여 있어서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전 사례에서 빅 테크 기업 투자는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투자금을 늘려갈 것이라고 쓰여있어요. 빅 테크에 성장에 대한 신뢰가 엿보였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업황이 없고 비즈니스 독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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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의 대체불가 토지 투자법 - 2천만 원으로 8억 원 버는 마법의 포트폴리오 7가지
시루(양안성)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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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근로소득을 노동을 하며 벌고 있어요. 저자는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인 자본소득에 중요성을 말하며 토지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근로소득 외에 추가 소득이 필요하는 것이 자주 하는 고민이라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최근 주택을 통한 투자는 세금 중과가 있어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토지에 매력이 높아졌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투자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5년 동안 500% 오른 소액 토지 이야기, 투자금 2천만 원으로 8억을 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농지연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니즈가 있어서 읽게 되었고 그 파트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55세부터 자격을 갖추고 60세에 농지연금을 가입하면 돼서 타이밍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연금은 공실이 없다고 표현했어요. 흥미로운 표현이었습니다. 상가 분양을 받더라도 장기간 공실로 이어진다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농지연금을 가입하면 본인이 무조건 자경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임대를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농지연금에 가입한 농지는 공시지가 6억 원까지는 재산세가 감면되며 기초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적인 부분도 짚어놔서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이 되었어요.

투자 사례 중에 부모님께 농지연금을 선물한 것을 보고 멋있고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억 6천만 원에 낙찰받았는데 공시지가는 6억 원이었다고 해요. 경매 공부로 접근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농지연금은 일찍 시작해서 오래 받는 게 좋겠습니다. 상세한 설명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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