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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평점 :
삼프로티비에서 하나금융투자 전래훈부장님 브리핑을 즐겨 들어요. 저자 성함을 들었을 때 친근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해외 주식투자는 2020년 2월 코로나 이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서학 개미라는 말도 이때 나왔죠.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바뀐 패러다임 관련하여 투자하는 테마는 7가지였어요. 온라인쇼핑, 금융 플랫폼, 비대면 시대, 클라우드, 반도체 빅 사이클, 전기차, 메타버스. 보유하고 있는 종목도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테마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율주행, 딥러닝 등 수많은 영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봤을 때 클라우드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클라우드 BIG 3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입니다.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있고 이 BIG3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는 것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배당주에 대해서는 ETF와 종목 각각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리츠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투자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싱가포르 대표 리츠 투자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리츠는 정부의 리츠 시장 내 참여도가 매우 높고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선진국 리츠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다는 것도 투자 매력 포인트로 보입니다. 상위 10개 종목을 따로 표시해 주었는데 검색해서 좀 더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책이 쉽게 쓰여 있어서 가독성이 좋았고 몰랐던 종목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다만 투자를 하기에는 종목당 3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사업개요와 특징이 쓰여 있어서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전 사례에서 빅 테크 기업 투자는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투자금을 늘려갈 것이라고 쓰여있어요. 빅 테크에 성장에 대한 신뢰가 엿보였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업황이 없고 비즈니스 독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