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 빅데이터로 짚어낸 다시 오지 않을 부의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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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합니다. 그러나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는 똘똘한 한 채로 집중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입니다.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는 정치적 분위기도 있어서 더욱 똘똘한 한 채로 쏠리게 되고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봅니다. 그렇기에 상급지 입성하는 게 투자 목적에도 적합하다고 읽혔습니다.

부동산의 위치가 투자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교통 편의성, 주변 인프라,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할 지역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에 주목할 것을 권장합니다. 정부의 개발 계획이나 민간 투자 프로젝트가 예정된 지역은 미래에 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는 서울 핵심 지는 그들만의 세상이 될 것이기에 핵심지가 아닌 서울이면 경기도의 부동산 상승률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저자는 보더라고요. 경기 남부 일대의 반도체 공장 등 구축 사업이 진행되면 경기도 핵심 주거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뉴스, 보고서,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경제도 성장하고 인구도 늘었기에 웬만한 부동산이 다 올랐지만 앞으로는 차별화될 것이라는 것을 책을 보며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만으로 끝내지 않고 저자처럼 분석하고 공부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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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프로젝트 -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정여울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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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작가는 유튜브를 통해 데미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 강의는 누적 조회수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주인공인 싱클레어는 두 개의 세계, 즉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빛의 세계'는 안전하고 규범적인 사회를 상징하며, '어둠의 세계'는 자유롭고 본능적인 삶을 나타냅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러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데미안이라는 인물은 싱클레어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그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탐색하게 됩니다. 데미안은 기존의 가치관을 의심하게 만들고, 싱클레어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도록 이끕니다.

자신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상처 입은 피해자가 강인한 생존자로 변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 변신하기 위해서 자신의 그림자와 대면하여 싸워서 이겨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인데요.

트라우마와 이겨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상처받은 사람, 꿈을 빼앗긴 사람이 아닌 한 걸음씩 좋아지는 사람, 아픔을 견뎌내고 나만의 꿈을 펼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여울 작가가 데미안에 내용을 해석하고 철학적 질문을 던지기에 독서를 하며 사유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책이었어요. 곁에 두고 자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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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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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울의 저자인 김영익 교수님은 40년간 애널리스트, 투자자, 교수 등으로 활동한 분입니다. 40년이라니.. 놀라운 숫자입니다. 자신의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재정적 성공을 넘어서 삶의 질과 행복을 강조하고 있어 유의미하게 다가왔어요.

책은 총 3장이며 성찰의 거울, 반영의 거울, 미래의 거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영의 거울에서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경제의 생애 주기를 살피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한민국의 생애 주기는 어떠할까요? 경제만 보면 성장이 멈추고 원숙기를 지나 쇠퇴기로 접어든 장년을 닮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식 장기불황으로 갈 거라는 예상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GDP에서 재화와 용역을 포함하여 총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인 데 일본은 20% 수준입니다. 세계 경제가 좋다면 우리나라는 일본식 불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반대가 되면 일본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경기는 확장, 호황, 침체, 불황 네 가지 양상이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 화폐량 증가 등이 경기변동의 주요 변수가 됩니다. 천재지변이나 질병처럼 불규칙 요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저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기 보다 이 흐름을 탈 수 있게 동향을 살피고 공부할 것을 강조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복리는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했다죠. 황금알을 넣는 거위인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희망을 계속 엿보게 되더라고요. 찰리멍거가 세상은 욕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질투로 움직인다고 말했다고 해요.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경제지표처럼 객관적인 부분도 봐야 함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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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2025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현직 기자들이 직접 쓴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
홍기삼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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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사이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데요. 현직기자들이 시사이슈에 대한 정리한 책이 있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거부권, 특검법, 탄핵 및 부자감세, 초고령사회 돌입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민주당이 175석을 확보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을 포함하면 192석입니다. 200석때는 개헌 및 탄핵소추가 가능해요. 300석중에 151석인 과반이 넘으면 대통령을 제외한 국무총리, 국무위원, 법관, 감사원장등에 대한 탄핵소추도 의결할 수 있습니다.

헌법 제 53조에선 대통령 거부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력은 24년 10월 2일 기준으로 24차례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국회로 돌려보낸 법률안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위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재의결됩니다. 재표결에서 부결되면 폐기가 되는데 범야권이 다 뭉쳐도 192명이라 거부권 행사한 법안들이 모두 폐기가 되었습니다. 거부권에 횟수 제한이 없다는것이 논란이되었습니다.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는 등 극단적인 모습을 보았기에 저는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정치적 갈등, 국회 내 힘의 균형, 그리고 여당의 결속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상황에서는 야당의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이는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피로도를 높일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정치적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사이슈2025를 보면서 과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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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일력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김봉중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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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력 형태의 책은 하루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지식을 채울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에요. 책상에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책상에 두 권에 일력을 두었어요.

오늘은 12월 5일입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일력 책에서는 어떤 세계사를 알려줄까요?

1933년 12월 5일은 미국 금주령이 해제된 날입니다. 금주령은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시행된 법률이에요. 알코올음료의 생산, 판매, 운반을 금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에서는 불법 술집(스피크 이지)과 범죄조직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해요. 마피아가 주류 밀거래로 막대한 이득을 거뒀다고 합니다.

금주령 해제는 경제적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공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에 있었고, 정부는 세수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알코올 산업의 재개를 원했습니다. 금주령으로 인해 오히려 범죄율이 증가하고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금주령의 효과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결국 1933년 12월 5일, 제21차 수정헌법이 통과되면서 금주령이 공식적으로 해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알코올음료의 생산과 판매가 다시 합법화되었고, 미국 사회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책에 이미지도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단어나 내용은 더 찾아볼 수 있게 물꼬가 트였습니다.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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