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데이지 웨이드먼 지음, 안명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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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마지막 수업엔 교수가 자신의 인생철학을 알려주는 시간이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강의보다 유의미하고 새롭게 느껴졌어요. 먼저 살아본 선배가 이야기해주는 삶의 규칙이라니..

직업적 선택이나 변화를 앞두고 망설인 적이 있나요?

아마도 자신감이 없거나 실패하면 일어설 충분한 돈이 없다는 고충 때문이죠. 저도 고민을 하다가 시도를 못해보고 제자리걸음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어서 공감이 되었어요. 교수의 조언으론 이런 변화를 앞두고 자신에게 솔직해볼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직업을 통해서 어떠한 형태의 보상을 바라는지 솔직해보는 것입니다. 명성, 유연성, 돈 다양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조언을 한 교수님은 돈보다 명성을 원해서 학자를 선택했다고 해요.

또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지 그것을 폭넓게 수용할 각오를 가지는 것이에요. 목표 설정이 유연하지 못하면 자신의 진로를 위험하고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가가 되길 주저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빌 게이츠처럼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해요. 성공의 개념을 시장을 지배하고 억만금을 벌어드리는 것으로 잡는다면 가능성도 없고 너무 위험할 것입니다. 목표 설정을 유연하게 가지라는 말은 참 좋은 조언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 할 다섯 가지 능력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실망을 극복하는 능력, 행운, 리더십, 공정함, 판단력 이렇게 다섯 가지 능력이 쓰여있었는데요. 저는 다섯 가지 중에 실망을 극복하는 능력 즉 회복탄력성에 쓰여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고통스러울 만큼의 좌절을 만나더라도 실망감을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단단하게 나아가라는 말이 좋았어요. 나 자신에게 실망을 하더라도 침잠하더라도 극복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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