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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인생이다 - 부동산은 기회다
김현기 지음 / 더로드 / 2021년 4월
평점 :
저자가 파트1에서 토지의 강점에 대해서 설명하는데요. 그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아파트나 자동차는 사고가 나면 그 가치가 소멸되지만 땅은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그대로 있죠. 이런 의미로 보존이 가능한 유일한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파트건설에도 토지가 필요하고 자동차가 달릴려면 도로가 필요한데 이 경우에도 토지는 필수입니다. 토지는 이러한 이유로 공급과잉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부동산책과는 다르게 비유법을 많이 쓴 책이었어요. 상상하고 추론하게 만들려고 애쓰신거 같아요. 읽어나가면서는 그 나름에 흥미로움과 재미도 있었어요.
성공의 목표는 행복이며 돈이 많이 있다고 성공한건 아니다라는 글도 기억에 남습니다. 성공 및 행복의 요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과도 연결이 되는거 같아요. 노예는 소극적인 삶이고 노동은 적극적인 삶이라는 표현이 이 책에 있었는데요. 삶의 영역에서 노예근성을 벗어나고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며 맞는 성공에는 성취와 행복이 깃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토지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자는 땅값 상승률과 인구증가율이 모두 높은곳이 투자 유망지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구와 입지는 비례합니다. 저자는 역사가 오래된 나이 많은 지역은 실수요지역으로 사용가치를 높이고 나이가 젊은 공간은 투자지역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된 곳은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안산시와 같은 곳이고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젊은 동네라고 표현하는 곳은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용신시, 시흥시, 김포시와 같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