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참 좋다 -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위로받는 당신을 위한 책
최윤석 저자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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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자신이 현재 어디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사람. 

저자는 멈추어 서서 뒤돌아보는 것이 실패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응원을 할 줄 아는 다정한 사람으로 다가왔습니다. 김 과장, 정도전을 재밌게 본 터라 저자가 이 작품을 연출한 PD라는 것에 먼저 호기심이 갔습니다. 

저자가 어린 시절 우상처럼 생각했던 최수종 배우와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 밤을 새워야 하고 일과가 끝나면 술을 마시는 현장 분위기에 지쳤던 조연출 시절. 몸과 마음이 황폐한 상황에서 우상같이 생각했던 배우와 만나게 됩니다. 지쳐있는 현장에서 분위기 좋게 만드는 농담을 하고 밥차 앞에서 반찬을 나눠주면서도 본인은 식사를 잘 안했다고 해요. 이유를 묻자 당시에 군인 역할이었는데 살찐 군인이 어디 있냐며 자기 관리를 하는 본보기를 보여주셨다고 하네요. 방송에서 느껴지던 선한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할 때 미소가 지어지면 그 사람을 존경하거나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죠. 우상이 멘토가 되었고 서로 미소가 지어지는 관계로 확장된 것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엄마는 '세상 사람들이 다 나쁜 짓을 해도 우리까지 그러면 안 돼, 아닌 건 아닌 거야'라고 말하는 분이었다고 해요. 손해 보는 걸 싫어하는 요즘 사람들과는 거리감이 느껴지는데요. 그럼에게도 불가하고 이런 마음을 가지면 서로 양보하고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엄마의 가치관이 저자의 가치관이 되었고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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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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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자신이 현재 어디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사람. 

저자는 멈추어 서서 뒤돌아보는 것이 실패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응원을 할 줄 아는 다정한 사람으로 다가왔습니다. 김 과장, 정도전을 재밌게 본 터라 저자가 이 작품을 연출한 PD라는 것에 먼저 호기심이 갔습니다. 

저자가 어린 시절 우상처럼 생각했던 최수종 배우와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 밤을 새워야 하고 일과가 끝나면 술을 마시는 현장 분위기에 지쳤던 조연출 시절. 몸과 마음이 황폐한 상황에서 우상같이 생각했던 배우와 만나게 됩니다. 지쳐있는 현장에서 분위기 좋게 만드는 농담을 하고 밥차 앞에서 반찬을 나눠주면서도 본인은 식사를 잘 안했다고 해요. 이유를 묻자 당시에 군인 역할이었는데 살찐 군인이 어디 있냐며 자기 관리를 하는 본보기를 보여주셨다고 하네요. 방송에서 느껴지던 선한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할 때 미소가 지어지면 그 사람을 존경하거나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죠. 우상이 멘토가 되었고 서로 미소가 지어지는 관계로 확장된 것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엄마는 '세상 사람들이 다 나쁜 짓을 해도 우리까지 그러면 안 돼, 아닌 건 아닌 거야'라고 말하는 분이었다고 해요. 손해 보는 걸 싫어하는 요즘 사람들과는 거리감이 느껴지는데요. 그럼에게도 불가하고 이런 마음을 가지면 서로 양보하고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엄마의 가치관이 저자의 가치관이 되었고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주변 사람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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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버리는 습관 - 인생을 다시 쓰는 루틴의 기적 EBS CLASS ⓔ
한근태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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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BTI 파워 P인 사람입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기질이 계획 세우는 걸 답답해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기질대로 살 수만 없죠. 바뀌려고 노력하면서 자기관리를 위해서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습관에 관련한 책을 즐겨 읽게 됩니다.

이번 책은 시간관리, 독서, 메모, 글쓰기, 관계, 질문, 건강, 대화에 습관을 재정의할 수 있도록 다루어져 있습니다. 요즘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 많아서 건강에 대한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자는 불편한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 뻔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살이 찌는 것은 운동을 안 해서가 아니라 움직이는 것보다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적게 먹고 속을 편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니 살도 자연스럽게 빠졌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불편하고 부족한 삶이 몸을 이롭게 하는 것에 공감됩니다. 건강을 위한 습관은 운동, 음식, 수면에 달려있습니다. 적게 먹고 일주일에 3-4번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신경 써야겠습니다.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변화에 따르는 고통을 극복하고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에서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기만의 시간을 설계하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도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시간을 확보하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분들에게는 겹치는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습관을 습관 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으니 생각 대신하고 싶은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실행력을 높이라는 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과 주말 4시부터 6시간을 빼두려고 해요. 책을 읽었으니 실행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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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고고씽 - 가성비 최고의 밥도둑을 기획하는 식품MD의 먹거리견문록 일하는 사람 9
김진영 지음 / 문학수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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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MD라는 직업에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27년간 식품 MD로 일한 경력 만렙인 분입니다. 쿠팡에서 근무한 경험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네이버, 옥션 등 중개형 인터넷몰은 상품만 있으면 누구나 판매할 수 있지만 쿠팡은 MD가 입점을 결정하기까지 생산지에서 점검도 하고 상품의 경쟁력을 파악한다고 해요. 가격경쟁력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새로운 상품에 대한 호기심이 느껴져서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먹거리 견문록이라 맛에 대한 풍부한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직접 고기 숙성 테스트를 한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공포장한 고기를 김치냉장고에 두고 시일에 따라 맛을 보며 비교해 본 건데요. 김치냉장고에 숙성하는 것을 습식 숙성이라고 하며 250그램 정도에 큰 덩어리로 숙성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숙성이 잘되면 치즈나 요구르트 향이 나며 미생물은 고기의 표면에서만 자란다고 하네요. 새로운 정보였어요. 

저자는 직접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분이었어요. 취사병 출신이고 집에서도 아내보다 본인이 더 요리를 많이 한다고 해요. 맛있는 음식을 하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맛있는 식재료 선택이었습니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밥솥이 아니라 좋은 쌀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우문현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햅쌀은 냄비밥을 해도 쫀쫀하고 맛있는데 말이죠. 비싼 밥솥에 묵은 쌀로 밥을 짓게 되는 현실이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식재료를 추가적으로 발굴하기보다 토종 종자 생산 확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가 되었습니다. 지역명이 쓰여있는 농산물은 신뢰감이 높아 믿음이 가더라고요. 식품에 대한 진심으로 일하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고 성실한 모습이 귀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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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퇴사 - 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
우희경.전민경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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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1인 기업가는 회사에서 지시나 의뢰를 받으려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블로그, 유튜브, 카페, 인스타그램 등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분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터라 직관적으로 1인 기업가의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저자는 세금 관련해서 고충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쪽에 대해서는 하던 일이라 한시름 놓게 되더라고요. 다만 최신 트렌드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서는 계속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그 부분이 더 중요하기도 하니깐요. 

저자는 전략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인 기업가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책을 읽는 것입니다. 배움을 배움으로 끝내면 학생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배움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머무를 게 아니라 생산자가 돼서 수익을 내라는 것입니다. 

자본이 부족하다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 패키지나 1인 창조기업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하려고 하는 지식을 소비할 타깃을 정하고 그 타깃층을 분석하는 방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고 책을 통해서 도움닫기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책 제목처럼 사표를 던지기 전에 저에 성장을 위해서 노력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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