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마음이 가난하다고 생각되는 어린이들은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쌀쌀한 바람이 불면 왠지 다정한 친구가 그립고 멋진 친구를 가졌으면 하기 때문이다.

단편모음집인 이 책은 약한 친구를 도와 나쁜 친구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는 멋진 녀석이 나

온다.

나도 멋지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누군가 쓸쓸한 마음이 들 때 나를 떠올리면 좋겠

다. 

마음이 움츠러들 때는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갈 것이다.

이 책의 멋진 녀석들은  착하지만 약한 아이들의 변치않는 친구이므로.

친구와 다투어 힘이 빠진 날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세

상에는 나 홀로 외톨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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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썽꾼이야 - 예진 아빠의 철학 동화 1
양승완 지음, 최수웅 그림 / 철수와영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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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말썽꾼이야

  이 책은 고아에게 엄마는 우정을 갈라놓을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고아들이 원하는 것은 엄마다. 즉 부모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길이와 재구는 아주 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어떤 아주머니가 자신들이 사는 고아원에 찾아와 모길이나 재구를 입양하고 싶다고 했다. 그 일이 있은 뒤로는 둘 사이의 관계가 서먹해지고 서로 입양 되려고 경쟁한다. 결국엔 모길이가 입양 가게 되고 모길이가 가는 날 둘은 화해하고 감동의 이별을 한다

  나는 고아들이 참 불쌍하다. 나는 어릴 적에 할아버지 집에서 엄마없이 혼자 잔 적이 있는데 엄마가 없는 것이 슬퍼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운 적이 있다.  하자만 고아들은 평생동안 엄마를 볼 수 없으니 정말 슬플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모길이가 입양가는날 고아원 아이들 모두 제사를 엄마한테 드릴 때 매 번 종이로 만든 과일을 올려 놓는 대신 재구가 진짜 과일을 가져오는 부분에서 정말 감동 했다. 나는 이 두명의 어린이의 우정이 죽을 때 까지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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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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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나는 이 좋은 책을 3번이나 읽었는데 독후감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쓴다.
  서울에서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한병태는 반의 지배자라고 볼 수 있는 엄석대라는 아이에게 반항한다. 힘으로 반 아이들을 거느린 엄석대의 권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기편이라고는 한 명도 없고 선생님마저도 힘이 되지 않은 한병태는 결국엔 엄석대에게 무릎을 꿇는다. 엄석대의 발 밑에 들어간 한병태는 엄석대로부터 특별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병태를 따돌리는 아이들도 사라지고 병태에게 친절한 아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선생님에 의해 엄석대가 시험을 볼 때 엄청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게 들통난다. 엄석대는 아이들 앞에서 맞게되고 그 마을에서 떠난다. 그리고 한병태가 어른이 되었을 때 기차에서 우연히 경찰에게 끌려가는 엄석대를 보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독재적인 엄석대와 자존심이 강한 한병태를 보니 엄석대가 마치 동물의 세계에서 생존한 강한 자 곧 사자나 호랑이 같은 생각이 들었고, 그에게 반항하다 결국에는 무릎을 꿇는 한병태가 사자나 호랑이에게서 도망치다 잡힌 사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어른이 된 한병태가 기차역에서 경찰에게 끌려가는 엄석대를 보고 충격을 받는 부분이다. 나는 한병태가 왜 충격을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석대가 경찰에게 붙잡혀 가는 것을 보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이  떠올랐다.
  나는 엄석대 같이 권력을 얻고자 한다면 힘으로 얻을 것이 아니라 진실된 인격과 실력과 정당한 리더십으로 얻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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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1-13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학년인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이 정도로 감상을 표현한 점, 대단하다고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마지막 문장, 진실된 인격과 실력과 정당한 리더쉽.. 정말 중요한 걸 끄집어 냈네요. 앞으로 5학년님의 독서영역과 생각이 무척 기대됩니다.^^

☞八학년☜ 2006-11-13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부터 더 열심히 써야겠어요. 방문해주셔고 고마워요.^^

水巖 2006-11-14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배혜경님 말씀대로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드네요.
멋진 『5학년』이군요.

☞八학년☜ 2006-11-1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세종대왕이 사랑한 조선 최고의 발명가 : 장영실 -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4학년 1학기 국어 (가) 공부가 되는 위인전 4
송윤섭 지음, 박은희 그림 / 해와나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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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의 최고발명가라면 당연히 장영실을 뽑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위대한 장영실의 업적을 살펴 보았다.

  장영실은 언제 태어났는지도, 언제 어디서 죽었는지도  모르지만 장영실이 태어난 곳은 충남 아산이다. 어릴 적 부터 뛰어난 손재주로 동네사람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어머니가 기생이어서 영실이도 10살이 되어 관노로 들어갔다. 장영실은 관노가 되었어도 사또의 도움으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다. 장영실은 한양에서 신분에 상관없이 인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또의 도움으로 한양에 가게 된다. 한양에서도 열심히 일한 장영실은 면천되고 정3품의 벼슬까지 오르게 된다. 장영실의 대표적인 발명품으로는 1434년에 만든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와 1442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 우량계인 측우기가 있다. 그리고 앙부일구, 혼천의 등의 다른 발명품도 있다. 장영실은 세종에게 바친 어가가 부러지는 사고때문에 옥에 갇히고 곤장을 80대나 맞게 된다. 그 뒤로는 장영실이 어디갔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마 우리나라가 이토록 발전한 이유가 바로 장영실같이 나라와 백성 위하여 노력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우리 손목에 있는시계와 밤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들을 보면 아마 장영실의 발명품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장영실이 나라를 위해 충성한 마음도 함께 느낄수 있을 것이다..(장동초5고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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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 사계절 1318 문고 18
게리 폴슨 지음, 김민석 옮김 / 사계절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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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엄마가 내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한 `손도끼`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소설책 같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이 책은 브라이언 이라는 13살 소년이 비행기를 타고 아버지집에 가다가 삼림지대에 추락한 것부터 시작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여 브라이언은 학기 중에는 엄마와 여름방학 때는 아빠와 살아야 한다. 브라이언을 태운 비행기는 캐나다의 북부삼림지대를 날고 있던 도중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죽어서 추락한다. 운 좋게 비행기가 호수에 추락해서 브라이언은 겨우 목숨을 건진다. 이때부터 브라이언은 엄마가 여행선물로 준 손도끼로 험한 삼림에서 살아간다. 야생에서 살며 달라진 자신을 발견한 브라이언은 점점 삼림에 적응한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두 달이 지나도 구조되지 못한다. 하지만 추락한 비행기에서 찾아낸 생존가방에서 나온 비상 송신기로  연락이 되어 극적으로 구조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브라이언이 TV와 책에서 본 것으로 삼림지대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나도 어쩌면 브라이언과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라이언처럼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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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학년☜ 2006-11-09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누구신지 모르지만 행복하세요.*^-^*

2006-11-14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八학년☜ 2006-11-1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2006-11-15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八학년☜ 2006-11-1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권이에요.

☞八학년☜ 2006-11-15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은 읽었어요.

프레이야 2006-11-15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 것으로 알아보고 2권으로만 보냈어요. 16일쯤 도착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