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 - 네덜란드 먼나라 이웃나라 1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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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보다 낮은 땅, 작지만 강한나라 네덜란드. 유럽의 3대 강국 프랑스, 영국, 도이칠란트 틈에서도 어떻게 그 작은 나라가 지금의 네덜란드까지 왔는지 한번 알아보자,  

  우리나라에는 '작은 고추가 맵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 같이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지만 에스파냐와의 독립전쟁에서도 승리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농업국가의 하나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천여 년 동안 물과 싸워 새로운 땅을 얻었고 지금도 새로운 땅을 얻기 위해 바닷물을 퍼내고 있다.네덜란드의 국토는 41,160㎢인데 이 중에 육지는 33,612㎢이다. 즉 전체 나라의5.5분의 1이 육지 속의 바다라는 얘기고 육지의 반 이상이 바닷물을 빼내 얻은 땅이다. 정말 네덜란드는 자연을 이긴 엄청난 나라이다. 

  네덜란드의 특징은 말로 모두 설명 할 수 없다. 나라마다 다른 특징과 문화를 가지고 있듯이 네덜란드도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많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는 네덜란드가 그저 바다보다 낮은 땅을 가진 평범한 나라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네덜란드의 역사를 대충 이해했고 네덜란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계속 읽어서 여러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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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창비아동문고 138
권태선 지음, 강우근 그림 / 창비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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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1년,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사고 팔면서 흑인들의 고통은 시작됐다. 세월이 흘러 노예제도가 폐지된 미국에서도 흑인을 멸시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다. 나는 그런 백인들이 정말 나빴다는 생각이 든다. 

  마틴 루터 킹은 고통 받는 흑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총살당한 목사이다. 그는 젋은 나이 때부터 흑인들과 함께 버스타지않기운동과 그 외에 여러 시위를 하면서 흑인들의 자유를 요구한다. 그 당시에는 흑인이 버스를 타면 뒷자석에만 앉아야 했고 백인이 자리가 없을 땐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줘야 했다. 그리고 흑인과 백인의 화장실, 아파트 등이 다 분리되어 있었다. 그렇게 흑인은 자유아닌 자유를 가지며 살아왔다. 킹 목사는 이런 흑인을 위해 항상 비폭력을 강조하며 시위를 한다. 그리고 꽃(?)다운 나이 39세에 총살로 인해 생을 마감한다.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좋아하고 싫어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자기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짐승처럼 대하고 노예로 부리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흑인도 똑같이 지구에 사는 사람인데 왜 멸시하고 차별할까? 그 고통의 삶 속에서도 킹 목사는 흑인의 자유를 위해, 자유 아닌 말로만의 자유를 떨쳐내고 진정한 흑인의 자유를 얻기위해 노력한다. 나는 이런 킹 목사를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는 아직도 흑인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가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마음에 새기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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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반양장)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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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년4월26일,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더니 1분 전까지만해도 체르노빌의 자랑거리이자 이로움을 주는 그 원자력발전소가 갑자기 돌변하여 수십만명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낳는 무시무시한 폭발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함부로 사용한다. 물론 핵이 우리한테 주는 이득도 있지만 그 이득을 얻기 위해 죽음 속을 드나드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때문에 많은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죽었다. 엎질러진 물처럼 그 사고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다. 핵이 우리를 살려주기라도 한단말인가? 절대 아니다. 핵은 우리를 죽음의 도가니로 밀어넣는다. 하지만 핵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래도 이 세상의 핵에너지를 다 합친 것 이라도 사람의 생명과는 절대 못 바꾼다. 그만큼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다. 

  우리가 핵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우리한테도 많은 이득이 될 것이다. 핵으로 발전을 하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 않고 많은 에너지(전기)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때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터뜨려서 무수히 많은 생명을 죽였다. 세상이 핵을 폭탄 만드는 것에 쓰지말고 원자력 발전을 할때만 쓰면 좋겠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을 할 때도 아주 조심하고 신중하게하고 발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손끝 하나에 많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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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국밥 보름달문고 13
김진완 글, 김시영 그림 / 문학동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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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많은 피해를 남긴다. 경제적인 피해, 인명피해 등 많은 피해가 있다. 전쟁이 끝나면 태풍이 지나간 밭처럼 엄청난 참상을 남긴다.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바로 두수와 두수 가족이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히 버텨내는 두수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개성에서 외가를 찾아 동생과 함께 진주까지 거의 걸어서 온 것도 정말 대단하다. 먹을 것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지만  그 먼 길을 어떻게 걸어서 갔는지 정말 신기하다. 

  두수의 아버지는 서울에 사신다. 어느 날 두수의 아버지는 진주에 사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낸다. 두수를 서울로 올려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서울로 올라간 두수는 아버지와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된다. 국밥 한 그릇, 그것은 아버지가 처음으로 제대로 시킨 음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 앞에는 두부 한 그릇만 놓여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돈을 아끼느라고 두부만 사서 드시기 때문이다. 두수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잠시후 두수는  아버지가 드실 국밥을 한 그릇 더 주문한다.  

  가족과 떨어져서 산다는 것은 너무 큰 슬픔이다. 6.25전쟁으로 인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세상이 전쟁도 없고 싸움도 없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전쟁 후의 참혹한 환경속에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두수와 두수가족이 존경스럽다. 나는 눈처럼 하얀 마음을 가진 두수처럼 어떤 슬픔과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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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1-24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또 좋은 책 읽었네요. 전 아버지에게서 6.25전쟁의 참상을 많이 들었죠. 아버지가 전쟁 때 피난 내려오셨기 때문에 몸소 겪었던 일이지요. 이렇게 책으로나마 그 슬픔을 알면 좋겠어요.

☞八학년☜ 2007-01-25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이사하느라고 책도 잘 못 읽었어요. 저희 할아버지도 6.25때 참전하셔서 팔을 다치셨는데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레이첼 카슨 - 지구의 목소리
진저 워즈워스 지음, 황의방 옮김 / 두레아이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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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레이첼카슨'을 읽었다. 레이첼카슨은 환경운동가이다. 레이첼카슨으로 인하여 본격적인 환경보호운동이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레이첼카슨은 어릴때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았다. 시간이 남으면 산이나 바다에 놀러가기도 했다. 특히 레이첼 카슨은 바다를 좋아했다. 그래서 꿈도 해양생물연구원이다. 레이첼카슨은 펜실베이니아여자대학의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훗날 채턴대학으로 들어갔다. 

  레이첼카슨이 쓴 책은 '우리를 둘러싼 바다' 와 '바다의 가장자리', '침묵의 봄' 등이있다. '침묵의 봄'은 살충제 사용에 대한 책이다. 살충제를 많이 사용함으로 인해 새들과 물고기가 많이 죽는다. 미국의 국조는 흰 머리독수리다. 하지만 흰 머리독수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DDT는 세계 2차 대전 때 큰 도움을 주었지만 DDT로 인해 물고기와 새가 죽음을 당하고 곤충들도 많이 죽었다.

  나도 레이첼카슨처럼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들도 좋아한다. 하지만 때때로는 살충제를 쓸 때도 있다. 세상에는 레이첼카슨의 주장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은 이대로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있다. 우리모두 살충제를 쓰지 않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지구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자연과 생물도 살아나고 살기 좋은 지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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