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창비아동문고 138
권태선 지음, 강우근 그림 / 창비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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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1년,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사고 팔면서 흑인들의 고통은 시작됐다. 세월이 흘러 노예제도가 폐지된 미국에서도 흑인을 멸시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다. 나는 그런 백인들이 정말 나빴다는 생각이 든다. 

  마틴 루터 킹은 고통 받는 흑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총살당한 목사이다. 그는 젋은 나이 때부터 흑인들과 함께 버스타지않기운동과 그 외에 여러 시위를 하면서 흑인들의 자유를 요구한다. 그 당시에는 흑인이 버스를 타면 뒷자석에만 앉아야 했고 백인이 자리가 없을 땐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줘야 했다. 그리고 흑인과 백인의 화장실, 아파트 등이 다 분리되어 있었다. 그렇게 흑인은 자유아닌 자유를 가지며 살아왔다. 킹 목사는 이런 흑인을 위해 항상 비폭력을 강조하며 시위를 한다. 그리고 꽃(?)다운 나이 39세에 총살로 인해 생을 마감한다.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좋아하고 싫어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자기랑 피부색이 다르다고 짐승처럼 대하고 노예로 부리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흑인도 똑같이 지구에 사는 사람인데 왜 멸시하고 차별할까? 그 고통의 삶 속에서도 킹 목사는 흑인의 자유를 위해, 자유 아닌 말로만의 자유를 떨쳐내고 진정한 흑인의 자유를 얻기위해 노력한다. 나는 이런 킹 목사를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는 아직도 흑인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가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마음에 새기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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