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9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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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교양 ⑨

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동아엠앤비>

 

어느 날 막내가 tv에 나온 핑크 뮬리를 보고

너무 예쁘다며 감탄하자

이를 본 첫째가 "보보야, 저 식물 외래종이야. 우리 식물에게 안 좋을 수 있어!"

 

라고 알려주더군요.

 

하긴,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본 적이 없는 핑크 뮬리

외래종이었군요.

 

찾아보니 지금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은 아니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언젠가 씨앗이 퍼져 다른 식물의 성장에 방해를 줄 수도 있다는군요.


 

 

 

현재 갈라파고스의 모습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함께인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그런데 갈라파고스의 많은 동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누구인지 아세요?

바로 사람들과 함께 들어온 외래동물, 개와 고양이라는군요.

 

우와, 너무 놀랐어요.

 

개와 고양이가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니 말이에요.

 

오랫동안 자신들만의 왕국에서 살아온 바다사자, 거북, 이구아나, 핀치는

새로운 외래 생물에게 자리를 내주는 형편이 되고만 것이지요.

 

갈라파고스는 찰스 다윈에 의해 진화론의 고향이 되었지만,

외래 생물 때문에 토착 생물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 보여 주는 현장이기도 해요.

 

하지만 외래식물로 인해 사람들이 크게 혜택을 받은 사례도 있어요.

 

감자는 유럽으로 넘어가 국민의 굶주림을 해결해 주었지요.

 

외래 생물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소리 없이 퍼지는 외래종의 습격에 훼손되는 자연 생태계

 

1. 외래 동식물, 어떤 종들이 있을까?

2. 외래 동식물,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3. 생태계 교란 외래 동물

4.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5. 공존과 관리가 필요한 외래 동식물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 같았던 도서인데

제가 더 재밌게 읽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길을 가다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민들레.

 

노란 꽃이 지고 나면 하얀 솜털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나 "후~" 하고 불곤 했었는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던 그 민들레는

토종민들레가 아닌 서양민들레라고 해요.

 

서양민들레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선 땅에 들여왔다고 해요.

 

서양민들레가 있기 전에는 토종민들레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텐데

이제는 토종민들레보다 서양민들레 찾기가 더 쉽다는군요.

 

 

 


 

 

사진 속 어른 손보다 큰 개구리의 이름은 쉽게 짐작하실 수가 있을 거예요.

 

'외래 동식물'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해요.

미국과 캐나다가 원산지인 황소개구리는 황소울음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거래요.

 

식용으로 들여왔지만 혐오감과 맛이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그때 조금씩 버려진 황소개구리가 퍼지기 시작해

우리나라 생태계의 먹이 사슬이 깨졌어요.

 

황소개구리는 드물기는 하지만 박새 같은 작은 조류에서

들쥐, 작은 뱀까지 잡아먹는다고 해요.

 

생태계 먹이 사슬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황소개구리 퇴치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요.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흥미로운 동식물들의 이야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뿐만 아니라 생생한 사진 자료까지 첨부되어 있다 보니 보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었답니다.

 

외래 동식물이 어떤 이유로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번식하기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완전한 퇴치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외래 동식물의 퇴치보다는 피해가 없는 선에서 공존을 선택하는 게

어떨까 하는 게 이 책의 작가 이억주님의 생각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는 만큼 보인다'란 말처럼

외래 동식물에 대해 알아야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소리 없이 퍼지는 외래종의 습격.

그 외래 동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 청소년과학 # 외래동식물무엇이문제일까?

#동아엠앤비 #외래동식물 #황소개구리 #사회과학교양 #청소년도서

#외래종의습격 #핑크뮬리 #이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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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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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입감 최고인 책이였어요. 반전에 반전. 친한 친구의 죽음. 죽은 친구의 비밀과 용의자로 몰린 친구의 이야기. 아무도 믿지않는 그 아이의 이야기.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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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양장)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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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장편소설

<우리학교>


 

진실과 마주할 당신께..

 

 

몰입감 있으면서 또 쉽게 쭉 읽을 수 있는 책이 읽고 싶었던 차에

만나게 된 <죽이고 싶은 아이>

 

청소년 소설인가? 겉표지를 보고 처음에 그리 생각했었어요.

사실 청소년 소설은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전 가끔 일부러 찾아 읽기도 해요.

 

생각이 많을 때 책 속에 단숨에 빠져버릴 수가 있거든요.

 

<죽이고 싶은 아이>는 청소년 소설은 아니지만

책을 펴자마자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순식간에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읽는 내내 반전을 거듭하고,

마지막 결말은 너무 씁쓸하기까지 했던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였어요.

 

 

주연이의 단짝 친구 서은이가 학교 건물 뒤에서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누가.. 서은이를 죽인 것일까??


 

주연이는 그날 서은이를 만난 건 기억하지만

그 뒷일이 전혀 기억하지 못해요.

 


분명 서은이와 주고받은 메시지로는

둘이 만난 것 같은데...

 

주연아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잘못했어.

이따가 거기로 나와.

 


이야기 중간중간 인터뷰 내용이 들어 있어요.

 


방송국에서 서은이와 주연이를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내용인 것이지요.

 


주연이는 집안이 좋고, 돈도 많으며 예쁘기까지 해요.

처음 이야기 시작할 때 한 친구는

왜 주연이가 중학교 때 따돌림당했던 서은이와 친하게 지내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고,

그 놀라운 전개에 읽으면서 놀랐어요.

 


주연이의 학원 선생님을 인터뷰하는 내용이었어요.

 


학원에서 1등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데

그때에 1등 한 학생이 주연이와 다른 남자아이였어요.

선생님은 돈 걱정 없는 주연이를 불러서

1등 장학금을 그 남자아이에게 양보하면 안 되겠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주연이는 크게 화를 내며,

그 남자애를 찾아가 "거지 같은 게.. 왜 학원을 다녀서!!"라며

거친 말을 쏟아부어요.

그 남자에는 영문도 모르고 상처를 받은 거지요.

 


그걸 본 학원 선생이 주연이를 불러

혼을 내자 주연이는 눈물을 흘리며

학원 원장을 찾아서 학원 선생이 자기를 성추행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학원 선생은 쫓겨나다시피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도 여자아이를 보면 놀란다고 해요.


점점 서은이가 성격 나쁜 주연이를 친구로 받아주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떠났지만 그런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서은이를 위해 고깃집에서 일을 하며

좋은 옷, 좋은 신발을 신겨주지 못해 미안해합니다.

 


그런 서은이 엄마가 서은이와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주연이에게 용돈을 건네자 주연이는 고기 냄새가 난다며 말해요.

그 말에 서은이 엄마는 아프지만,

아이가 생각 없이 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서은이는 주연이와 왜 친하게 지내는 걸까요?

정말 순수하게 주연이가 좋은 걸 까요?

 

 


 

서은이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주연이는 자기보다 남자친구가 먼저인 게 너무 섭섭합니다.

그것 때문에 주연이는 화가 멈추질 않아요.

 


 

주연이 엄마 또한 말 못 할 비밀이 있었어요.

주연이가 화가 나 들어온 날 평소보다 더 화를 내더니

자해까지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주연이 아빠가 와서

주연이 엄마는 주연이가 아빠는 무서워하니 그만하겠지 했는데....

 

갑자기 울면서 "엄마, 죄송해요. 때리지 마세요."라는 거예요.

 

주연이 엄마는 그날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한테도 이 이야기는 털어놓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딸의 이야기라서...



 

 

그렇다면 서은이는 정말 착하기만 한 친구였을까요??

 

왜 주연이는 서은이를 만났던 일을 모조리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을까요?

 

주연이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어요.

 

돈을 주고 산 변호사마저 주연이의 변호를 포기했고,

아빠도 엄마도 주연이의 말을 믿어 주지 않았는데

 

국선 변호사가 주연이의 눈빛을 보고

믿어보려 하고, 변호하려 합니다.

 

그런데 목격자가 나타나요.

 

주연이가 서은이가 죽던 날 학교 복도에 주연이의 지문이 묻은

벽돌을 들고 걷는 걸 보았대요.

 

벽돌이 산산 조각이 난 이유가 밝혀진 거예요.

50kg 조금 넘는 여학생이 벽돌로 친구 얼굴을 쳤다고 해도

벽돌이 그리 산산 조각 나지 않았을 텐데...

 

목격자로 인해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어 하는 걸 믿고,

믿고 싶은 대로 진실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누가 서은이를 죽인 것일까요?

 

책 뒤표지 아래에 쓰여있는 글을 보더니

저희 아이가 "엄마, 여기 힌트가 있네요!"

 

Fact is simple.

서은이를 죽인 건 누구일까요?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이꽃님 #죽이고싶은아이 #장편소설 #진실 #우리학교 #리뷰어스클럽

#몰입감최고소설 #소설 #반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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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구해주었더니 은혜를 모르다니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10
박혜선 지음, 임미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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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구해주었더니 은혜를 모르다니!

<아이앤북>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책이 참 귀했었어요.

 

다행히 저희 엄마도 책 욕심이 있으셔서

때때마다 전집으로 책장을 채워주셨었었죠.

 

그때 닳도록 읽었던 책이 바로 '전래동화'였답니다.

왜 전래동화는 그렇게 재미가 있었던 걸까요??

 

그래서 첫아이에게 사준 첫 책이 저 역시 전래동화였답니다.

 

전래동화 중에서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이쁜이와 두꺼비>였어요.

<은혜 갚은 두꺼비> 이런 제목이기도 하고요.

 

이쁜이가 두꺼비에게 음식을 챙겨주곤 했었는데

어느 날 마을의 제물로 이쁜이가 바쳐지죠.

큰 지네가 이쁜이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두꺼비가 나타나 싸우며 이쁜이를 지켜주는 이야기였는데

지네와 두꺼비가 싸우는 장면이 좋았던 걸까요??

 

원래는 작고, 약한 동물에게도 착한 마음을 베푸는 거라는 교훈이었던 거 같은데...

 

전래동화는 또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재미있죠!!

 

그림과 함께 읽는 전래동화는 지금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읽은 <목숨을 구해주었더니 은혜를 모르다니!>

다 큰.. 아이들이 읽어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구연동화하듯 읽어줬어요.

 

몇 번을 읽어달라고...

중등이들도, 초4도 아직 애인가 봅니다.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나이가 사십이 넘도록 자식이 없는 부부가 있었어요.

 

정말 자식이 가지고 싶었던 이 부부는 하늘에 기도를 드렸고,

건강한 사내아이가 생겼답니다.

그 아이가 열 살이 되던 해,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쏟아졌고, 부부는 아들을 지붕 위에 올리고 물에 떠내려가고 말았어요.

 

물이 점점 불어나

아들도 물에 빠지게 되었는데

커다란 통나무가 둥둥 떠내려 오더니 아이 앞에 멈취섰어요.

 

아이는 얼른 올라타며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지 못한 전...

뒤에 반전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막 살아계시고,

금은보화를 얻고..

 

이렇게 생각.. 했..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암튼

통나무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

돼지를, 참새를 그리고 개미와 모기까지 구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에 빠진 사내아이를 구해내려고 하자,

통나무는 꿈쩍하지 않아요.

마치 그 아이는 구하지 말라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착한 나무 도령(아이 이름이 어느새 나무 도령이 되어 있었어요)은

그 아이를 구해줍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딸, 그리고 수양딸이 함께 사는 집을 발견하고,

그 집에서 일을 해주며 살게 되는데...

 

그런데 이 구해준 아이는 나무 도령에게 심술을 부려요.

 

자꾸 심술을 부리는 구해준 아이.

그리고 나무 도령이 구해준 돼지, 참새, 개미 그리고 모기가

어떻게 나무 도령을 도와주는지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아주 단순한 주제이지만

아이들이 꼭 기억했으면 해요.

 

착한 일을 하면 착한 일로 돌아온다는 것을 말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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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 고등 국어 문학 입문 - 1등급을 위한 수능 입문서 고등 굿비 국어/영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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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Good: B]

국어 문학 입문

<이룸이앤비>

한 권으로 수능 기본기를 다지는 국어 문학 개념 기본서

1등급을 향한 수능 입문서

 

첫째가 시작한 수능 입문서 <이룸이앤비>의 [굿비 국어 문학 입문]입니다.

 

중2인 첫째가 국어를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수능 입문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굿비]는 고교 새내기를 위한 교재이기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굿비] 시리즈는 위와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 때 중3 수학 과정을 모두 정리하고, 고등 수학을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굿비] 수학으로 시작하면 되겠어요!

 

<이룸이앤비>의 교재이니 믿고 봅니다.

 

 

 

시, 소설문학, 극. 수필 문학, 실전 TEST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요.

 

 


 

Ⅰ 시 문학

 

시의 언어, 이미지, 화자, 표현 방법, 주제 및 소재, 전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고등 교재이다 보니 보다 깊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외워야 할 것도 꽤 많이 나와서

한 번 다 푼 다음에 [서브 노트_정답 및 해설]을 보고

교재에 옮겨 적어보기로 했어요.

 

우선, 1회독일때는 문제 풀기

2회독일때는 [서브노트]을 그대로 옮겨 적어보기

3회독은 옮겨 적은 교재를 읽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기

 

이렇게 학습할 계획입니다.

 


 

 

1. 시의 언어

1. 시어의 의미

2. 시어의 특징

3. 시의 운율


 

 

시어의 의미, 특징, 운율의 개념을 설명해 주고,

'확인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해 봅니다.

 

개념 설명을 '시'를 가지고 해주고 있는데

많은 시들을 만나 볼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예) 풀이 눕는다. /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김수영, [풀]

 

: 이 작품은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노래하고 있다.

힘없고 나약하지만 아무리 짓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풀'의 속성을 통해 민중의 강인한 모습을,

'풀'을 눕게 하고 울게 하는 '바람'의 속성을 통해 민중을 위협하고

억압하는 독재 권력이나 외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시어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데

시 <김수영, [풀]>을 가지고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예'로 든 시들이 많은데

덕분에 많은 '시'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확인 문제 01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은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이육사 <꽃>

 

윗글에서 밑줄 친 '꽃'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

 

학원을 다니지 않고 중등 국어도 혼자 하고 있는 린이에게

고등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정말 좋은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연습문제

앞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여

개념에 대한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연습문제 01'에서 출제된 시는

<김광규, [대장간의 유혹]>입니다.

 

시 아래 어려운 용어 해설도 나와있어요.

 

시 중간중간에서 찾아볼 수 있는 * 가 붙어있는 어휘

설명이 되어 있는 거랍니다.

 

* 시우쇠 : 무쇠를 불에 달구어 단단하게 만든 쇠붙이의 하나

 

이 시는 모두 25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1~6행, 7~9행, 10~18행, 19~25행

이렇게 나누어서 볼 수가 있어요.

 

우선, 이렇게 쓰는 거다~를 알기 위해 [서브노트]를 보고 써보았습니다.

 

 


 

서브노트

2회독 할 때는 [서브노트]에 적힌 풀이를 본문에 적어볼 생각입니다.

 


 

 

연습문제 02에서는 두 개의 시가 나와있어요.

 

<김영랑, [독을 차고]>와 <김준태, [참깨를 털면서]>입니다.

 

왜 이 두시를 묶었을까요?

 

[서브노트]를 보면 두 작품이 묶인 이유가 나옵니다.

 

(가)와 (나)는 모두 대비되는 삶의 자세를 지닌 인물들을 통해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인물들의 가치관을 비교하면서 화자의 정서와 태도를 이해하도록 한다.

 

풀이에 이렇게 '작품이 묶인 이유'에 대한 풀이가 나오니깐

비교하면서 읽을 수가 있더라고요.

 

모의고사나 수능에서도 작품이 묶여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왜 작품끼리 묶여서 나왔는지

찾아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02. 시의 이미지

 

이미지의 종류는

감각적 이미지, 상징적 이미지로 나뉩니다.

 

감각적 이미지에는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미각적, 촉각적, 공감각적 이미지로 나뉘는데

이는 개념이 쉽기 때문에 금방 이해했어요.

 

상징적 이미지에는

생성, 소멸, 상승, 하강, 밝음, 어둠, 따뜻함, 차가움, 역동적, 정적, 계절적 이미지가 있는데

뜻풀이와 함께 읽으면 이해가 금방 되네요.

 

 



 

 

개념 설명에 설명을 더하다

개념을 설명해 주는 용어가 어려우면 안 되잖아요.

설명에 설명이 더해져 있는 [굿비]입니다.

 

운율, 음수율, 음보율 등

개념 설명에 사용된 어려운 어휘는 따로 뽑아

다시 풀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Guide

중요한 요점은 한눈에 들어오게 색을 넣어 두었습니다.

왜.. 이렇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기가 찝찝하대요.

 

중요한 걸 놓치고 가는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간다는 아이의 말에

이런 효과가 진짜 있구나 했답니다.

 


 

 

[서브 노트]를 보지 않고 써보기 시작했는데

살짝살짝 틀린 게 보이지만 'good'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처음 배우는 시를 보고 이 시에서 말하는 걸 찾는 연습은 어려우니까요.

 

광복 후에 쓰인 시를 일제강점기 때 쓰인 시로 착각하고 답을 쓰기도 했어요.

 

<신동엽 [봄은]>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조국에서 고통을 겪고 있음'이 주제인데

일본으로부터 독립 후의 모습에 대한 바람을 썼다고 생각했더라고요.

 

문제는 다 맞혔어요.

 

주체를 다르게 봤지만 해석은 비슷하게 갔더라고요.

 

풀이를 보고 다시 설명을 더해주니

자기가 어떻게 실수했는지 금방 알아차리더라고요.


 

 

 

실전 TEST

 

 


 

마지막에는 '실전 TEST'로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희곡, 시나리오

를 지문으로 하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점검해 봐요.

 


서브 노트

 

 


 

지문 풀이에서부터 왜 틀린 선택지인지 이유까지

상세히 풀이가 있다 보니

 

린이처럼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곧 예비 고등이 되는 린이의 고등 국어(문학)을 책임져주고 있는 <굿비>

정말 다양하고 많은 지문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서브 노트]를 통해 지문 해석과 문제 풀이까지 꼼꼼하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 국어에 대한 살짝 두려움이 있었는데

<굿비>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교재에요.

수능 국어 문학 개념 기본서는 바로 <굿비>!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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