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유인원'의 공통부모가 인간도 유인원도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상당히 오래전에
밝혀졌다고 해요.
문제는 인간이 유인원의 자매군이 '아님'을 보여주는 연구는
1000만 년에서 1400만 년 전의 오래된 화석인 '라마피테쿠스'라고 불리는 영장류의
분석과 해석에 의거한다고 합니다.
'라마피테쿠스'의 화석화된 뼈와 이빨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이것은 사람의 기원에 관한 다윈의 이론에 부합했기 때문에
인간 조상의 유골로 생각했다고해요.
사람의 조상은 현생 유인원 종들이 서로 갈라져 나오기 오래전,
적어도 1400만 년 전인 마이오세 중기에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모든 유인원의 자매군이라고 생각한 비교 해부학자의 가정을
증명해 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러한 가정을 뒤바꾸어 놓은 두 가지 발견이 있었는데...
하나는 화석에서 다른 하나는 유전학 실험실에서 나왔다고해요.
저자 밀퍼드 월퍼프는 연구결과를 통해 유인원과 인간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그 설명을 듣고(읽는거지만)있다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결론은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말은 옳지 않지만
계통 관계로 본다면 '우리가 유인원인'것은 사실이라고 해요.
굉장히 도발적인 질문이라 생각해 이 부분부터 읽었는데
이 주제에 답한 과학자는 문제에 대해 무척 신중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질문의 답이 전부가 아니라 질문의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세상 모든 물음에 과학이 답해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