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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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세계사의 맥을 잡아주는 60가지 이야기, 읽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이 잡힙니다!

읽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지는 책으로

20여 년간 독일인들에게 사랑받은 국민 역사책으로 유명한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세계사의 전환점이 된 60가지 이야기로 복잡한 흐름을 단숨에 잡아

세계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중학생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읽었는데

제가 더 빠져버린 책이었습니다.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만프레트 마이 지음

이화 북스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20여 년 동안 개정과 중보를 거듭하였고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최신 개정판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독일의 국민 역사책으로 유명한 세계사 입문서에요.

제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세계사에 이어 중동 전쟁,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최신 세계사까지 만나 볼 수 있다는 게 무척 새로웠습니다.

세계사를 배우는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지만 고등학교 때 멈춰버린 세계사에 새로운 세계 역사를

알기 원하는 성인들에게까지 추천하고픈 역사책이랍니다.

60가지의 이야기로 세계사의 맥을 잡아주는 허준 같은 책.

최초의 인간, 위대한 발명과 발견, 인더스 강의 고등 문명, 십자군 전쟁, 짐은 국가다, 아메리카로!,

나폴레옹 지배하의 유렵, 식민지 쟁탈전, 히틀러의 정권 장악, 동서 냉전의 시대가 열린다... 등등

여기까지가 1 ~ 43 번까지의 이야기이고

제3세계의 등장, 메이드 인 제팬, 세계 경찰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유로화 위기,

아랍의 봄,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이주.... 등등

44번부터는 제게도 새로운 역사 이야기로 최근의 역사적 사실을 담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초대 석기인에서 호모 사피엔스라고 불리는 현생 인류의 진화 과정과

도구와 불을 사용하며 육류와 생선을 익혀 먹기 시작하기까지..

그들은 세대에서 세대로 계속 지식과 노동 기술을 전했는데 이는 그들이 언어를 소유하고 있었음을 말해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실린 사진 자료는 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해뿐만 아니라 제게는 재미 요소이기도 했어요.



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옵니다.

어쩌면 한 아이가 찰흙 덩어리를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불가에 굴러갔고

아이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이 찰흙 덩어리가 열 때문에 단단해지고 물이 새지 않음을 발견하게 되어

최초의 도기가 제작되었을 거라 해요.

중동 지역의 여러 곳에서 6천 년 전에 손으로 빚은 토기가 발굴되었고

이와 동시에 같은 발굴지에서는 금속인 구리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청동의 수요가 증가하고 채굴된 금속은 가공 작업을 위해 운송되면서 교역이 시작되었으며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누군가의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바퀴라는 발명품이 고안해졌을 거예요.

그렇게 도로도 생기고 물건들뿐만 아니라 생각의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석기 시대는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43번까지의 이야기들은 이미 수도 없이 반복해 공부했던 세계사였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들은 제게는 새로운 세계사였어요.

2003년 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총성이 멈추지 않는 땅, 평화로운 공존은 가능한가?'에서는

미국, 러시아, 유엔, 유럽 연합 등 4대 중재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유혈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동 평화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2003년 8월에 3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들이

25명의 이스라엘인들을 죽여 평화 계획은 중단되었다고 해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 대항하기 위한 무지개 작전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고 2천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답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지구 사이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전 세계적인 비판도 있었고요.

2023년 10월 7일.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불과 3년 전 이스라엘은 건국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공격을 받았고 저는 이 책을 통해 그때의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60가지 장으로 세계사 전체의 윤곽을 읽기 편한 문장으로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온 가족이 읽기에 좋은 책으로!! 역사 시간이 지루한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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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낯설게 보는 인류사 천개의 지식 35
옥이샘 지음, 이정모 감수 / 천개의바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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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만약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지금 공룡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좋아하는 만화를 보며 킥킥 웃고 있지 않을까?

이런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책,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사실 이 책은 공룡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바로 우리 인류의 이야기라고 해요.

그럼, 공룡들이 바라보는 우리 인류의 모습은 어떨지 들여다볼까요?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낯설게 보는 인류사

천 개의 바람



똑똑한 공룡이 등장하다, 농사와 가축, 변화를 일으키다,

거대한 나라로 뭉치다, 과학으로 세상을 보다, 신업 혁명 놀라운 세상을 만들다,

인공지능 빛과 그림자를 가져오다, 기후 위기를 맞닥뜨리다, 결국 대멸종이 찾아오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책으로

그 첫 번째 장, 똑똑한 공룡이 등장하다부터 살펴볼까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동안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들에게 큰 위기가 다가왔어요.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고 그 충격으로 엄청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화산재와 먼지가 지구를 뒤덮었고

기후가 갑작스럽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기 어려워지고

식물을 먹고 사는 초식 공룡이 사라지며 연달아 육식 공룡도 멸종하게 되었죠.

대멸종에서 겨우 살아남은 공룡이 바로 '새'라는군요.



대멸종은 공룡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다른 생물들에게는 큰 기회였다고 해요.

특히 포유류는 공룡이 그랬던 것처럼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했고

포유류 중에서 특별한 종이 등장했는데 그게 바로 인간이죠.

하지만 공룡이 사라져서 너무 아쉬운데 대멸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에.. 만약에 말이에요.




소행성이 지구를 비껴가고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두 발로 곧게 서서 도구를 사용하는 공룡이 등장하고

불까지 사용하게 된 공룡들.



두 발 걷기 덕분에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게 되었고

불을 사용하면서 밤에도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운 곳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똑똑한 두 발 공룡들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날카로운 이빨은 없었지만

연약하면서 똑똑한 두 발 공룡들은 불을 이용해서 점점 힘을 키워나갔어요.

그리고 서로 힘을 모으면 더 큰 공룡들도 무섭지 않게 되었답니다.

똑똑이 공룡들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먹을 것을 찾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녔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죠.



공룡 세상에서 잠깐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면...

똑똑이 공룡이 아닌 실제 인류는 원숭이와 비슷한 옛 조상에서 한 갈래가 갈라져 나와

손으로 도구를 만들고 불을 사용하며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거치다가 약 30만 년 전, 마침내 오늘날의 인류,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어요.

어느 학자가 지은 호모 사피엔스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래요.

두 발로 걷고 불을 사용하던 똑똑이 공룡들이 이제는 농사와 가축,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똑똑이 공룡들의 발자취를 쫓아가다 보면 인류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가 있어요.

공룡책이면서 역사책이고 과학책이면서 미래책인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은 인류의 역사를 재밌고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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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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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지식 유튜버 다크모드의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그 두 번째 이야기,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처음 이야기를 무척 흥미롭게 읽어서

두 번째 이야기는 고민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도착한 날, 표지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던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열성팬인 중등 아이.

그날 바로 후다닥 읽더니 자기의 책꽂이에 넣어두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책은 꼭 책장의 자기 공간에 모아 놓은 아이에게 pick 당한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그 두 번째 주제는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입니다.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

다크모드 지음

모티브

요즘 제가 읽는 책들의 출판사를 살펴보다 보니 '모티브'의 책들이 많더라고요.

흥미로운 책들을 많이 출판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알면 잠 모드는 위험한 인문학'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의 첫 페이지에

출판사 모티브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아.. 신생 출판사였구나.. 그런데 좋은 책들이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구나..

손 글씨 같은 편지를 읽다 보니 제가 읽고 있는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럼,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주는 다크모드의 '위험한 인문학'을

맛있게 읽는 법을 잠시 살펴볼까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며 사례를 먼저 읽고 설명은 그다음에,

당신에게 남는 질문 앞에서는 한 번 멈추고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제대로 읽고 있다는 것이다.



잠, 기억, 쾌락 그리고 치료까지...

교양 필독서의 탈을 쓴 위험한 지식을 소개해 주는 다크모드의 '위험한 인문학'



264 시간 잠들지 않는 소년이 있었어요. 

1963년 12월 샌디에이고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 랜디 가드너는 자신을

각인할 한 방이 필요해 곧 열릴 지역 과학 경시대회에서 크게 한 건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의 눈에 띈 건 호놀룰루의 한 라디오 디제이가 260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았다는 기록.

가드너는 그걸 깨기 위해 11일, 264시간 동안 깨어있을 계획을 세우고

두 친구에게 자신을 교대로 지켜보며 깨워주고 상태를 기록에 남겨달라고 해요.

1963년 12월 28일 실험은 시작되었고 이 실험이 알려지자 지역 언론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스탠퍼드의 수면 연구자 디멘트와 해군 소속 군의관 로스 중령이

그의 상태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이 덕분에 가드너의 11일에 대한 수면 기록은 꼼꼼하게 남아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두 관찰자의 기록은 전혀 달랐답니다. 로스는 기록에서 그가 무너지고 있다고 했고

디멘트는 가드너가 놀란 만큼 멀쩡하다고 얘기해요.

한 명은 무너져가는 소년을 봤고, 한 명은 핀볼을 이기는 소년을 보게 된 것이죠.



결국 1964년 1월 8일 가드너는 약 264시간을 채우는 데 성공합니다.

마지막 날 기자회견에서 가드너는 매우 건강해 보였고 11일을 안 잔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모습이었다고 해요.

실험이 끝나고 가드너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살펴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53년 뒤인 70대가 된 가드너는 10년 전부터 잠을 잘 수 없게 되었고

15분마다 자고 깨기를 반복하게 되었다며 열일곱 살에 벌인 실험에 대한 업보라고 얘기했대요.



가드너의 실험에서 진짜 보여주는 건 사람이 잠을 얼마나 오래 침을 수 있는 냐가 아니라

사람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늦게 잘못 읽는가라고 해요.

가드너가 증명한 건 잠을 이긴 인간이 아닌 무너지는 몸이 한동안 멀쩡한 척할 수 있다는 것과

그 척에 가장 먼저 속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랍니다.

또 하나의 '잠'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1987년 5월 어느 새벽 캐나다 토론토에 스물세 살의 케네스 파크스는 거실 소파에 잠들어 있었어요.

그는 몇 달째 제대로 쉬지 못했고 빚과 불안으로 부담감을 안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는 순간 파크스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외투를 걸쳐 입은 뒤 차 키를 챙겨

차에 올라타 2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의 처가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받아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 파크스는 장인, 장모가 잠들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평범한 몽유병이라고 하기엔 그다음에 펼쳐진 일은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파크스는 자동차 타이어 교체용 쇠막대와 부엌칼로 장모를 죽이고 뒤이어 장인도 공격했어요.

파크스는 다시 집을 빠져나와 경찰서로 향했고 경찰서로 향하는 어느 지점부터

조금씩 알아차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경찰서에 도착한 그는 자신이 사람을 죽인 거 같다고 얘기하며 자신의 손을 보았는데

깊게 베여있고 힘줄이 끊어질 정도의 상처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파크스는 경찰서에 제 발로 들어갔지만 정작 그 밤의 일들은 그의 기억 속에 없었어요.

장모와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파크스이기에 특별한 동기도 없었으며 증오도 없었다고 해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의 행동이라고 보기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갔고 자신의 몸에 묻은 피를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가 평소 폭력적이었던 사람도 아니었고요.

하지만 그 무렵 파크스는 도박에 빠져 큰 빚이 있었고 회삿돈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곤경에 몰려

몇 달째 잠을 이루지 못해 만성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로 몽유병을 악화시켰다고 합니다.

결국 법은 그의 범죄 의도를 묻기 어려워 무죄를 판결했지만 이 판결은

사람의 몸이 움직였는데 그 사람의 의식이 거기에 없었다면 우리는 그 행동을

어디까지 그 사람의 행동이라고 불러야 할까라는 질문을 남기게 되었어요.

파크스의 사건은 인간이 언제나 자기 몸의 주인이라는 믿음을 흔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사건은 단순히 잠든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는 기괴한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자기 행동을 완전히 소유하고 있다는 믿음이 생각보다 불안정한 조건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에피소드를 읽으니 왜 부제목이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인문학 1을 읽고 주저 않고 신간 2를 선택해 읽기에 후회가 없었어요!

인간의 오작동을 파헤친 '위험한 인문학'의 폭로 끝에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음을

우리의 실수 역시 지극히 인간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작은 위로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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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중등 영단어 700 - 교육부 선정 빈도순 중등 영어 단어, 자동암기 영상/음원 336개, 사진 750개 제공 자동암기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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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며칠 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아이, 다른 성적들은 공부한 만큼 잘 나왔는데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한 영어가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

왜 계속 영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거야?

고민 끝에 아이가 영단어부터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는 거예요.

방학 동안 꼼꼼하게 영어를 재정비해 봐야겠다는 아이. 그래서 영단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음악과 퍼즐로 자동암기

중등 영단어 700

마이클리시

'음악과 퍼즐로 자동암기'라고 해서.. 음악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아이가 공부하면서 qr코드로 듣는 영단어 유튜브를 옆에서 듣다 보니

한 곡이 아니라 단어마다 음악이 다른 거예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이 시작하기 전 학습을 한 아이 머릿속에 다음 곡이 맴돌게 되는데

그 이유는 뇌가 다음 곡을 예측하기 때문이래요.

한 곡이 끝날 즘 영어 단어를, 다음 곡의 시작에 한글 뜻을 들려주면

뇌는 한글 뜻을 예측하므로 자동 암기가 되는 것이므로 듣기만 하면 누구나 외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옆에서 듣는데 배경 음악이 특이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마이클리시의 영단어는 아이가 노력해서 외워야 하는 일반적인 영단어 책과는 다르게

영단어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어떡해서든 암기를 시켜주려는 사명을 가진 책이란 느낌을 받았어요.





누르면 천 원?

책의 가운데에 갈라진 틈을 손바닥으로 누르면 글씨를 쓰기 편하게 책이 쫙 펴져요.

pur 제본이라고 마치 스프링 제본(천 원)처럼 넓고 편하게 펼쳐서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마이클리시 책을 보면서 작은 부분까지 굉장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중등 영단어' 역시 친절함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네요.

주저 않고 꾹 눌러서 학습 중입니다!

그림과 함께 외우니 보다 뜻이 더 확 와닿는다고 해요.

뜻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단어가 사용된 짧은 문장은 바로 암기가 되고,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어 ▶ 한글(눈) qr코드를 찍으면 아래와 같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소리만 들어도 암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qr코드가 모두 4개인데 모두 차이가 있어요. 

우선 영어 ▶ 한글 버전에 눈과 그림이 있는데

눈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튜브로 연결되고 귀는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음성파일로 연결됩니다.

마찬가지로 한글 ▶ 영어도 위와 같은 두 가지 버전이 있고요.

영단어 외우기에 진심인 작가가 쓴 ;중등 영단어', 중등 얼른 끝내고 고등 영단어로 넘어가려고요!!

'중등 영단어'는 교육부 선정 어휘를 빈도순으로 전부 담았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앞서 배운 영단어가 녹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영단어가 중간중간에 파란색으로 인쇄되어 있는데 아이가 이상하게 다 읽힌다더군요. ㅎㅎ

이야기도 재밌고 읽다 보면 외운 단어도 복습되고~~

'음악과 퍼즐로 자동암기 중등 영단어', 장점이 차고 넘치는 영단어 교재라

중등뿐만 아니라 고등까지 쭉 이어서 학습할 계획입니다.

영단어로 고민 중인 중,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도서에요.

#마이클리시 #음악과퍼즐로자동암기중등영단어 #중등영단어 #영단어자동암기

#중학영단어 #고등영단어 #영어단어책 #영단어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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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그림자족의 추방자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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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의 판타지 시리즈 <전사들>.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도 읽기 시작한 건데 흡입력이 정말 대단한 소설이랍니다.

소설 <전사들>이 만화로 재탄생한 것이 바로 그래픽 노블 <전사들>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래픽 노블 전사들'은 그래픽 노블 제8탄!!



그래픽 노블

전사들

그림자족의 추방자

가람어린이

'가람어린이'의 <전사들>은 저희 아이들이 꽤 어렸을 때부터 읽고 있는 소설이에요.

형들이 읽던 걸 물려받아 작년 중1 때부터 '전사들'의 '재미'를 알게 된 막내의 최애 소설이랍니다.

특히나 글 밥 많은 소설 '전사들'을 생생한 만화로 만나 볼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한 '전사들'

사실 저도 '전사들'에 재미를 느껴서 저도 꼭 챙겨 읽는 소설이에요.

초등 고학년부터 고양이를 사랑하는 성인 독자들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랍니다.



오직 전투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림자족의 브로큰스타는 종족 내 원로들을 쓸모가 없다며 추방합니다.

아직 원로는 아니지만 전사라고 할 수 없던 나이트펠트 또한 원로들과 함께 추방되지만

그림자족을 가장 강한 종족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브로큰스타의 뜻에

종족 내 다른 고양이들은 반대하지 않아요.

태어난 지 넉 달밖에 안된 모스킷을 훈련병으로 삼거나

원로들을 진영에서 쫓아낸 일 등 브로큰스타가 지금껏 한 모든 일은

별족이 종족에게 준 전사의 규약에 어긋나지만 별족은 브로큰스타를 막지 않았기에

브로큰스타는 여전히 그림자족의 지도자라는 뜻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쫓겨난 원로들에게 찾아온 페더스톰.

페더스톰의 아들 모스포가 브로큰스타와 훈련하다 사고가 나서 죽었는데

그 말만 전하며 페더스톰에게 원로들에게 가라고 했다는군요.

브로큰스타는 새끼를 잃고 슬퍼하는 어미 고양이를 쫓아내고

나머지 아이들을 일찍 훈련병으로 만드는 일에 대한 불평을 하지 못하게 했어요.



브로큰스타의 그림자족은 어둠을 틈타 래기드스타(브로큰스타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바람족 진영을 공격해 숲에서 완전히 쫓아내려 했어요.



오랜 전투에서 지친 그림자족 고양이들은 다시 진짜 그림자족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원로들이 존경받고 새끼들에게는 안전한 곳, 전사들은 사냥하고 순찰하며

동료를 돌보는 곳에서 말이에요.

이에 나이트펠트는 브로큰스타와 맞서 싸울 생각을 해요.

하지만 별족의 축복을 받은 지도자와 싸운다는 것 또한 전사의 규약에 어긋나는 일인데...

그러다 밝혀진 진실...

"당신을 죽이는 게 내 아비를 죽이는 것보다 더 힘들 줄이야."

브로큰스타의 말에 술렁이는 고양이들.

브로큰스타가 무자비하다는 걸 알았지만 자기 종족 동료들을 죽였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도망가는 브로큰스타, 그리고 다시 재정비하는 그림자족의 고양이들.

고양이들은 나이트펠트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라자

별족이 자신에게 아홉 목숨을 주면 공식적으로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달바위에서 별족과 만나고 오겠다는 나이트펠트.

하지만 별족이 된 래드기스타는 나이트펠트가 그림자족에게 꼭 필요한 고양이지만

그림자족의 지도자로 임명할 수는 없다고 말해요.

이미 그림자족에는 지도자가 있기 때문에...

브로큰스타는 전사의 규약을 몇 번이나 어겼지만 그림자족을 다른 모든 종족이

두려워할 종족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그 약속을 지켰기에

별족은 그의 목숨을 거두지 않을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림자족으로 돌아가는 나이트펠트는 좋은 지도자를 맞이할 때까지

자신의 종족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이미 소설로 읽었던 내용이지만 만화로 보니 재미가 더해지네요~~

그래픽 노블의 매력을 '전사들'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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