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와 인간인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평생을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계략에 시달려야 했어요.
헤라는 제우스에게 광기를 불어 넣어
헤라클레스가 자신의 손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죽이게 했어요.
정신을 차린 헤라클레스는 미쳐버릴 듯한 슬픔에 탄식하며 속죄할 방법을
신들에게 물었고, 미케네의 왕이 시키는 과업을 완수하라는 신탁을 받게 됩니다.
원래라면 헤라클레스가 미케네 왕국의 왕좌에 올라야 했지만
헤라의 음모로 미케네의 왕이 헤라클레스보다 빨리 태어나면서 그가 왕이 된 것이에요.
미케네의 왕은 헤라클레스의 영웅적인 면모를 질투해서
험난한 열두 가지 과업을 부여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과업'이랍니다.
네메아의 사자 처치하지, 독사 히드라 처치하가,
황금 뿔이 달린 사슴 생포하기, 에리만토스이 멧돼지 생포하기,
30년 동안 청소한 적 없는 외양간 치우기, 청동 날개를 지닌 새뗴 처치하기,
황소 생포하기, 식인 말 생포하기, 아마존 부족의 여왕에게서 허리띠 뺏어오기,
거인이 기르는 소 생포하기, ,황금 사과 구해오기, 머리 3개 달린 케르베로스 생포하기..
나열만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이를 다 완수하고 나중에 신들의 전쟁을 돕기까지 하니
정말 영웅은 영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