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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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던 그리스 신화를 이제 글밥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표현의 그리스 신화를 읽을 수있는 기화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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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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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으로 신화 읽기

그리스 ·로마 신화 2

 

 


 

 

그리스 ·로마 신화 2

파랑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력의 보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창의성의 교과서이다.

 

저희 아이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초등 아니 전 국민학교를 다녔으니.. 국민학교 때부터 쭉 좋아하던 <그리스 ·로마 신화>

대학 때는 인문 강의를 찾아 들으며 어릴 적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더더욱 흥미로워했었답니다.

 

서양문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해야 했었죠.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들에게 조금씩 해준 신화 이야기.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키 신발.

사실 아테나 여신과 함께 다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영어 이름이 '나*키'이라고 알려줬었어요.

 

그밖에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영어가 참 많죠.

하나하나씩 이야기해 줬더니 엄청 흥미를 갖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찾아 읽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 처음은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였죠.

 

물론 만화로 되어 있으면 쉽게 읽을 수도 있고, 재미있죠.

하지만 길고 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담기에 너무 권수가 많아요..

한 권에 한편의 이야기도 담겨있지 않을 경우에

다음권을 기다려야 하고...

이미 몇십 권 나와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 읽었지만

글밥으로 된 책만큼 자세히 다루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항상 들었었어요.

 

중등이가 된 큰아이들은 이제 엄마 책장에 꽂혀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꺼내읽지만

아직 초등인 막내는 엄마 책장의 책들이 어렵기만 하답니다.

 

그런데 '파랑새'에서 출간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딱 좋은 신화 이야기책이에요.

 

우선, 중등인 큰아이가 순식간에 읽더니

그리스 신화를 좋아하는 5학년 막내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더라고요.

 

이야기가 많아서 재미있을 거라며....

 

저도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 2>에서는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를 다루고 있어요.

 

모두 12권으로 출간 예정인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영웅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이미 출간된 <그리스 ·로마 신화 1>에서는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아폴론

 

제우스와 여신 레토의 아들인 아폴론의 이야기부터 시작이에요.

 

헤라의 저주가 무서워 제우스의 아이를 가진 레토를 그 어떤 곳에서도 받아들여주지 않아요.

 

"오 섬이여, 이제 나를 구해 달라.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내 약속하마.

내가 낳을 아들 아폴론이 네 땅 위에 훌륭한 신전을 세울 것이다.

그러면 네 이름은 온 세상에 퍼지게 되니라."

 

그렇게 델로스 섬에서 레토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는답니다.

 

아폴론은 그 섬에서 어머니 레토를 쫓으며 괴롭혔던 피톤을 죽이고,

파르나소스산 옆에 묻은 뒤, 그곳에 사원과 신전을 세워요.

 

그 신전이 바로

아폴론의 아버지인 제우스 신의 뜻을 인간에게 알려주는 델포이 신전이지요.

 

 


 

 

아폴론과 다프네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요.

 

에로스는 아폴론을 사랑에 빠지게 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요.

 

어느 날 에로스는

사랑이 생기게 하는 화살 하나와

사랑을 받는 사람이 오로지 두렵고 싫은 마음이 들게 하는 화살을 꺼내

 

첫 번째 화살은 아폴론의 가슴에

두 번째 화살은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 요정 다프네에게 쏘았어요.

 

아폴론은 다프네에게 사랑에 빠졌지만

다프네는 아폴론을 보자마자 달아나기 시작했지요.

 

아폴론이 다프네를 잡으려는 순간

 

"신들의 어머니이신 가이아여!

왜 저를 아폴론에게 넘기려고 하십니까?

아폴론이 내 몸에 손을 대게 하느니 차라리 바위나 나무가 되겠습니다."

 

다프네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발은 땅을 향해 뿌리를 뻗기 시작해요.

다프네의 머리와 팔에서는 가지와 앞이 뻗어 나왔고,

그녀의 몸은 나무의 줄기가 되었지요.

 

사랑스러운 요정은 향기 나는 다프네 나무가 되고 말았어요.

그것이 바로 유명한 월계수이지요.

 

아폴론은 너무나 슬펐고, 사랑스러운 요정을 잊을 수가 없었대요.

그래서 아폴론이 자주 월계수 잎으로 만든 화환을 머리에 쓰고 있는 이유랍니다.

 

 


 

 

쉽고 재미나게 풀어져 있어

초등학생들이 읽기 편한 <그리스 ·로마 신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눈을 선물해 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학습만화가 아닌 글로 된 신화 이야기책을 찾는다면

파랑새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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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복수 토토는 동화가 좋아 6
토스카 멘턴 지음, 엘리 헤이스 그림, 최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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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가 되고 싶은 돼지는 없어!

 

 

 


 

 

돼지의 복수

토스타 멘턴 글, 엘리 헤이스 그림, 최진영 옮김

토토북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 작가가

'네덜란드에서 가장 웃긴 동화 작가'라는 소개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책을 읽고 제가 생각했던 '웃기다'와는 살짝 다른 의미란 걸 알았어요.

 

막~ 깔깔 웃으면서 읽는 책을 기대했는데

그런 웃긴 책이 아닌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던 거죠.

 

작가의 상상력에 엄지 척!!

 

어린이 동화였지만 제가 무척 재미있게 읽고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답니다.

 


 

 

 

책 맨 앞에.. 이 부분을 아예 생각도 못 하고 놓친 거 있죠..

 

책을 중간쯤 읽고야 제가 놓친 걸 알았답니다.

처음부터 읽었어야 했는데...

 

읽는 내내 궁금했던 이야기가 맨 처음에 공개되어 있었을 줄이야...

 

아홉 번째 생일을 앞둔 베티는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낯선 할아버지가 집에 찾아와 베티의 엄마에게

"네 할아버지란다."

라며 인사를 했어요.

 

미국에 있는 집이 허리케인에 날아가 지낼 곳이 없다며

6주 동안만 지내면 안 되겠냐고 물었어요.

 

딱한 할아버지는 베티네 집 손님방에서 머물게 되었고,

베티에게는 증조할아버지가 생긴 거랍니다.

 

베티의 이웃 친구인 마틴은 그런 할아버지가 살짝 이상하게 생각해요.

 

 

베티의 생일날, 할아버지와 아빠, 엄마는 베티에게 고양이 집과 사료 등을 선물을 해줘요.

 

그리고 마지막에 건넨 신문을 오린 종이.

 

농장에서 무료로 분양해 드립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예방 접종도 마쳐서 아주 건강해요.

농장 249번지로 오세요.

 

베티는 생일선물로 고양이를 받게 되어 너무 기뻐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엄마, 아빠 그리고 베티와 마틴은 함께 농장으로 고양이를 얻으러 가요.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농장에서 분양하는 건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아니라

둥글둥글 더 귀여운 새끼 돼지였어요!!

 

엄마와 아빠는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이미 베티는 새끼 돼지에게 푹 빠졌어요.

할아버지가 강하게 설득해 준 덕분에 이제 베티는 반려동물로 '돼지'를 키우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농장에서는 고양이를 분양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실은 적이 없대요.

 

할아버지는 '돼지'라는 말만 쏙 빼고 신문기사를 오려

엄마, 아빠 그리고 베티에게 보여준 거였어요.

 

귀여운 '돼지'를 베티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서였을까요?

 

베티는 돼지에게 '토토'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사랑을 주며 돌봐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던 거지요.

 

할아버지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올해의 소시지 100주년 기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거였어요.

 

대회에서 이겨 상을 받아 손녀 딸, 베티 엄마에게 주고 싶다는 거예요.

할아버지는 동네에 정육점을 하는 스막아저씨가

토토를 가지고 소시지를 만들 수 있으니 절대 대회전에 스막아저씨에게

토토를 들키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요.

 

불안한 베티는 토토를 지키는데 정작 토토를 노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어요.

 

 


 

우와~ 어린이 동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스막아저씨과 할아버지의 관계를 처음부터 알고 읽었으면 좋았을걸..

(맨 앞의 빨간 종이에 인쇄된 부분이에요)

너무 재미있는 동화였습니다.

초등 고학년 그리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중등 친구들에 추천해 주고픈 동화 이야기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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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실전문제집 3-상 (2024년용) 숨마 중학 실전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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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때 풀어보더니 내신대비 교재로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 하겠다고

콕 집네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

이룸이앤비

 

 

중3이 되는 첫째, 방학 동안 고등수학(상)을 공부하다가

이제 개학을 얼마 남기지 않았으니 본업(중3)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보니 내신 점수를 잘 챙겨야 하거든요.

 

 

중2 때도 시험 보기 전에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으로 꼭 마무리하고

시험 대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먼저..

 

 

"엄마, 저 숨마쿰라우데 실전문제집 안 했는데요..."

 

 

"응! 알지~ 시험 때 하려고 했는데.."

 

 

"그냥 슬슬할까요?"

 

 

먼저 나서서 하겠다고 해서 좀 당겨서 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1,2학년을 보내고 12월에 다시 살던 경기도로 이사를 왔거든요.

대구랑 다르게 이곳은 또 어떻게 수학시험이 나올지 모른다며

살짝 걱정하고 대비를 해놓고 싶다고 해요.

 

 

그럼 그럼, 대비하면 좋지!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

3-상

 

 

 

숨마쿰라우데의 <실전문제집>은

개념보다는 유형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는 교재에요.

 

 

제가 친구들에게도 종종 추천하는 교재인

숨마쿰라우데의 <중학수학 개념기본서>는 개념 설명이 정말 자세히 나와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저희 아이처럼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랍니다.

 

 

다른 어떤 과목보다 개념이 중요한 수학,

개념잡기에 숨마쿰라우데의 <중학수학 개념기본서>가 정말 최고이거든요.

 

 

그리고 그다음 교재가 바로 <실전문제집>이에요.

 

 

사실, 저희 첫째는 수학을 조금 힘들어하던 아이였어요.

그러다 알게 된 숨마쿰라우데의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수학은 힘들어해도 국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였답니다.

수보다 글밥이 많은 책이었거든요.

혼자서 개념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실전문제집>으로 배웠던 개념들을 문제를 풀면서

머리에 있는 개념들을 문제에 적용하며 스스로 정리해 가는 것 같더라고요.

 

 

<실전문제집>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해 풀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워갈 수 있는 교재랍니다.

 

 


 

 

<실전문제집>은 두 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어요.

 

 

part 1. 핵심개념 특강편

part 2. 내신만점 도전편

 

 


part 1. 핵심개념 특강편

 

 


 

 

01. 제곱근의 뜻과 성질

 

 

핵심개념과 개념확인,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개념 읽고 문제 풀며 다시 개념을 이해해 보는 거지요.

 

 

방학 때 고등수학(상)을 했더니...

중등에서는 나오지 않는 개념 i를 써놔서 깜짝 놀랐어요~

 

 

워워~ 진정하자!

 

 

고등수학(상) 하고 바로 이어지는 중학교 수학 3-1.

중등 수학 개념이 잘 쌓여져 있으면 고등수학(상)도 혼자서 곧잘 풀게 되더라고요.

 

 

방학 동안 고등수학(상)을 하면서

거꾸로 중등 수학 3-1의 개념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초등수학에서 심화를 했더니 중등 수학을 혼자서 하게 되었고,

중등 수학 또한 심화를 연습하니 고등수학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개념도 중요하고, 심화도 중요하다는....

(우리 아이들, 공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인 것을..)

 

 


 

 

핵심유형으로 개념 정복하기

 

 


 

 

기출문제로 실력 다지기

 

 


 

 

'고치고 풀기.. 넵..

 

 


 

 

개념 설명이 되어 있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 봅니다.

 

 


 

 

핵심유형에 해당되는 문제들이 유형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문제에 개념을 정리하며 꼼꼼히 풀었네요.

 

 

1-1, 1-2, 1-3 이렇게 번호가 있는 건

<핵심유형 1 무리수>와 같은 개념을 다루고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란 뜻이에요.

 

 


 

 

"잘 나와요"

 

 

기출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런 유형은 시험에 잘 나온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내신 up"

 

 

내신 점수 up 시켜주는 문제니 꼭 챙겨요!

 

 


 

 

서술형까지 대비해 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진짜 '서술형 대비'는 part 2에서 확실히 해준답니다~

뒤로 go! go!

 

 


 

 

part 2. 내신 만점 도전편

 

 


 

 

part 1에서 풀었던 유형들의 문제들을 다시 한번 연습해 볼 수 있는 part 2.

 

 

저희 아이는 이 part2는 시험 보기 바로 전에 풀며

시험에 대비했었어요.

 

 

 


 


 

 

짜짠! '서술형 고난도 문제'들이랍니다.

 

 

서술형을 대비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빈틈없이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가 있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이었습니다.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 3-상

정답 및 해설

 

 


 

풀이 또한 무척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 도움이 되어요.

 

저희 아이는 제가 채점을 해주고 있고, 두 번까지는 스스로 풀어보게 해요.

두 번 틀리면 그땐 제가 풀어주고,

다시 한번 답안지를 보며 우리가 풀었던 방식과 다른지

다르면 어떻게 풀었는지 챙겨서 봅니다.

 

제가 가르쳐주고 있는데 저는 이미 고등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중등과정안에서 설명하는게 살짝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 <정답과 풀이>를 보며

중등 과정 안에서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지 도움을 많이 받아요.

 

 

제가 봐도 풀이가 쉽게 되어 있어서 보기 좋더라고요~

 

 

혼자서 공부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해요.

 

중학교 3학년 1학기. 이제 시작입니다.

개념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를

개념을 마치고, 내신에 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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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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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소미미디어



 

 

 

백은의 잭.

 

은색 설원을 뜻하는 '백은'과 납치, 강탈을 의미하는 'HIJACK'을 뜻하는 제목이다.

 

백은까지는 알겠는데 '잭'이 뭘까.. 살짝 고민했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잭'은 'HIJACK'

 

모든 등장하는 사람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고, 서서히 드러나는 사람들의 정체

'우와' 읽으면서도 이 놀라운 작가의 글솜씨에 놀랐다.

 

어느 날 신게쓰고원 스키장 관계자들에게 메일이 도착한다.

 

지국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눈 부족 사태가 일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무사히 많은 눈이 내려서.....

너희는 결코 온난화의 피해자가 아니라 그것을 일으킨 원흉이라는 점...

너희들 때문에 대규모 환경파괴, 이상 기온이라는 천벌을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까지 받아야 한다는 게 불공평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에 따른 보상금을 청구할 것이다.

3일 이내 3천만 엔을 준비하라.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눈 밑에 타이머가 달린 폭발물을 터트릴 것이다.

폭발물 매장인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12명의 패트롤 대원중 2명에게만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기로 한다.

 

네즈 쇼헤이와 후지사키 에루에게 그 일을 맡기기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문밖에서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신입 패트롤 대원 기리바야시 유스케가 돌아오는 길에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우연히 듣게 된 건가? 뭔가 이상한데..

 

그 셋은 다른 패트롤 대원들 모르게 범인이 자신의 요구가 사실이라며

알려준 폭발물을 찾으러 간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한편으로 다른 인물들도 소개가 된다.

 

스키장을 찾은 이리에씨와 그의 아들 다쓰기.

지난 일 년 동안 학교를 거의 가지 못하고 정신과 의사선생님에게 상담을 받은 아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단다.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는 현실'

 

아리에씨와 그의 아내 가스미, 그리고 아들 셋은

지난겨울 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난겨울에 네즈는 그 사고를 목격했다.

 

"패트롤을 부른 건 누구...."

거기까지 말 한 말한 참에 네즈는 목소리를 잃었다.

쓰러진 여자의 목에서 위쪽이 피로 빨갛게 물들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이 달려와 엄마와 부딪혔어요."

엄청난 속도로 지나쳐버린 스노보더들.

이들은 신고도 없이 현장을 떠나버렸다...

....

게다가 엣지가 경동맥을 절단하고 마는 엄청난 사고를 일으켰다.

설령 중대한 과실을 범했더라도 곧장 구조를 요청했다면 그나마 나았을 것이다.

어쩌면 아리에 가스미의 목숨을 구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고 발생 후 네즈는 패트롤 대기실에 있던 자신의 스노보드를 치워버렸다.

그는 패트롤 대원이면서 동시에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이기도 했지만

예정이 잡혀 있던 개회 출전도 모두 취소했다.

 

그 사고는 경찰에서 수사가 들어갔지만

결국 지금까지도 범인을 찾지 못했고 네즈도 여전히 스노보드를 타지 않고 있다.

 

그럼, 폭발물을 설치한 사람은.. 이리에?

전혀 아닐 것 같은데..

 

그럼, 다른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호쿠게쓰초 읍사무소의 관광과장 오카무라와 읍장, 부읍장이

스키장 사장에게 인사하러 찾아온다.

 

호쿠게쓰 구역이 사고로 인해 폐쇄되어 있는데

이대로 폐쇄되어 있다면 읍의 먹고 살 수가 없다고 폐쇄를 풀어달라고 찾아온 것이다.

 

여기저기 스키장을 구경 다니는 노부부

왜 '호쿠게쓰' 구역을 물어보는 것일까?

안전상의 문제라고 대답하는 구라타에게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말인가요?"라고 다시 묻는 노부부.

 

이상하잖아?

하지만 텔레마크 스키용의 바인딩을 보고 구라타는

노부부가 미답의 구역에 가보고 싶어 하나 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리에씨의 부인의 목숨을 사고로 앗아간

두 명의 스노보더들.

 

사실,

몇몇 표현들이 낯설어 읽다 멈추고 읽다 멈추긴 했지만

(스키에 관해서는 정말 모르기에..)

전체적인 내용은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소개된 모든 인물들이 하나로 이어지데는 또 한번 놀랐다.

 

 

등장인물의 이름이 낯설지 않아

이전에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보라 체이스>를 꺼내 다시 읽어보니

맞았다.

 

<백은의 잭>의 네즈 쇼헤이와 세리 치아키는 <눈보라 체이스>에서도 등장인물이었다.

 

찾아보니

<백은의 잭>은 이미 10년 전에 출간된 책이었고,

이번에 재 출간된 것이고

'설산 시리즈'중 <백은의 잭>이 제일 처음이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눈보라 체이스>를 제일 마지막으로 읽은 나는

<백은의 잭>을 접하고

요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키, 스노보드'에 흠뻑 빠져있는 건가.. 란 생각을 했는데

'스노보드 에세이'를 쓸 정도로 좋아한다는 글을 찾아 읽게 되었다.

역시였구나.

 

 

 

이 책을 다 읽은 다음

다시 꺼내 읽는 <눈보라 체이스>

 

왜 항상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이 나오면 바로 '읽고 싶다'라고 생각이 드는 걸까?

책을 펴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다른 그 무엇도 할 수 없게 만들기에

항상 애들 재우고 밤에 읽어야 한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이번에 싹..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역시 난 그의 소설이 참 재미있다.

 

 

<소미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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