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거짓말은 이제 껄끄럽지 않다. 처음 일 년은 혀끝에 거짓말이 걸렸다. 그다음 일 년은 코끝에서 거짓말이 냄새를 풍기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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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원하는 시선이 분명할 때 가능하다. - P136

이해는 사랑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 P144

자연의 위대함과 숭고함을 마주하면 누구라도 죽음을 떠올리고 삶에 대한 반성문을 쓸 것이다. - P167

아무리 사소하거나 광범위한 주제라도 망설이지 말고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쓰라. - P220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행하고(...) 그리움과 고독과 자유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은 걷고 또 걷고 거리를 배회한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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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애틋하고 행복한 타피오카 이야기
수피 탕 그림
그림이 참 좋다
이야기와 찰떡이랄까
이렇게 소소하고 사소한 이야기를 나도 꽤나 간직하고 있는데
역시, 차이점은 난 ( 쓰기가 안되는, 읽으면 이거 이거 나도 나도...)묶을 줄 모른다는 것
슬프네!

시간이란 마치 맛이 잘 든 장아찌나 소화에 좋은 요구르트처럼 우리들의 관계를 발효시켜, 사람과 사람을 가족으로 맺어 준다.
그 불가사의함이야말로, 사랑보다 더 큰 인생의 신비함이 아닐까. - P13

사랑은 변함없이 여기 있어도, 형태는 달라지는 것 - P66

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니 가능하면 행복한 편이 좋다.
가능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게 먹는 편이 좋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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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태어날 때 마르지 않는 샘, 풀 수 없는 의문, 사라지지 않는 뭔가를 가슴에 담고 태어난다. 다자이 오사무는 가슴에 죽지 않는 벌레 한 마리를 품고 사는 것이 예술가라고 했다. - P98

여행이 주는 기쁨 중 하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는 것이다. 떠나왔다는 것만으로 그다음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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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바다와 태양과 그림자와 빈집의 고독 사이에서 태어났다.] 윤지원의 글로 쓴 그림






아이들은 작은 선물에서 자신의 평생을 예감하기도 한다. 에드워드 호퍼는 아홉 살에 받은 성적표 뒷면에 그림을 그려서 엄마에게 줬다. 호퍼의 엄마는 앞면의 성적보다 뒷면의 그림이 호퍼에게 더 중요하다 여기고 물감을 선물했다. - P23

인간이 경험한 어떤 것에도 낭비는 없다 - P29

앞모습이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을 뒷모습은 말해준다. 어른이란 외로운 사람이다. - P51

모든 장소는 그만의 운명이 있다 - P85

한때 모든 것을 함께했지만 이유 없이 친구가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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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존재는 솔직함과 진실함과 편안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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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을 빌미로 구속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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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는 규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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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눈치채지 못하게 서서히 멀어져간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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