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다. 예전에는 트위터에 푹 빠져 지냈으나 지금은 페이스북을 더 즐겨한다.
SNS의 최대 장점은 새로운 관계 맺기다. 페이스북의 경우 내 말, 일상에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면서 긍정적인 관계가 구축된다. 또한 자존감을 세워주기도 한다. 물론 이런 관계맺기가 오로지 온라인에서만 이루어지는 폐해가 있긴 하지만 내 생각에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
트위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트위터는 정치관련 글이 대다수인데 내 의견이 리트윗 될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이 있다. 헛된 욕망일 수도 있지만 무릇 인간이란 인정받기 원하는 존재 아닌가?
이러한 SNS의 특성을 교실에도 끌고 올 수 있지 않을까? 관계를 맺는 데에는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SNS마다 특성이 다르듯 어떻게 관계를 구축하는가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역할을 정하며 구조를 구축하는지에 따라 만남과 관계의 모습은 달라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관계를 마냥 잘 맺게 하는데 집중했다면 지금부터는 관계의 질과 구조를 어떻게 생성해낼 것인지를 고민할 시점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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