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싶어진다
나를 이시구로의 세계로 이끌었던 책
Never let me go
다시 읽고 싶은데..
쉽사리 손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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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들놈이 재미있는 책을 소개해달란다
스포는 기본이고 줄거리도 이야기해달란다
자기는 내용을 알고 있어야 책 읽는것이 더 재미있다고. .
아~ 놔~ 나보고 어쩌라고
니 알아서 읽어라...
실랭이 하다가
그렇지!!!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가 생각이 났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자~ 아들아
너는 번역본을 읽어라
나는 원서로 머리를 쥐어뜯어보마 ㅋㅋ
원서를 같이 보면 좋겠는데... 영어실력이 딸려서 힘들겠단다
나보고 해석을 해 주면 같이 하겠단다~
헐~~ 됐네... 자네는 번역본이나 읽으시오 ㅋㅋㅋ
근데...나 한테 있는 책이 너무 깨알이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