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라면서 전화를 한 통 받았다. 그러더니만 17일에 출판사에서 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내가 산 책은 이러했다.

 

 

 

 

 

 

그래서 내가 할굽혀펴기를 100개 하느냐하면 절대로 아니지... 팔굽혀펴기를 한개도 못하는 사람을 위한 트레이닝 단계가 있는데 그 트레이닝 단계중에서도 1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화장대에 떡 하니 올려놓고  또 이런 책을 샀다. 

  

 

 

 

 

 

 

 어제 누군가를 만날 일이 있어서 입었던 까만색 원피스는 원래 밸트가 있는 거였는데, 밸트가 안맞아서 그냥 통 원피스만 입고 나갔다. 그랬으면서도 삼겹살을 먹고, 꼬치구이를 먹고, 짬뽕을 먹고, 맥주를 마셨다.  

J군은 이렇게 말한다. " 책이나 사지 말지." 흥. 이건 전부 적립금으로 산거거덩.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저녁 선약은 한정식 식당이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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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4-2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주로 끝내는 마지막 다이어트, 저도 눈독 들이고 있는 책이에요. 사고 나서 사지나 말지~ 이럴까봐 겁나요.ㅋㅋㅋ

따라쟁이 2011-04-28 17:20   좋아요 0 | URL
줄게요. 내가 줄게요. 5월에 줄게요.

무스탕 2011-04-29 10:11   좋아요 0 | URL
시간차를 두고 두 분의 석달후를 기대해 봐도 될까요? ㅋㅋㅋㅋ

마노아 2011-04-29 12:48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저는 8월에 기필코 변신 완료가 되어 있어야 하는 거군효!

따라쟁이 2011-04-29 16:37   좋아요 0 | URL
그럼 저는 7월입니까?
뺀다고 뺏는데도 상대방은 빠진거야? 이러면 그땐 어떻게 합니까?


잘잘라 2011-04-28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 이런 책 쯤, 가볍게 스치고 넘겨야 할텐데요. 음.. 그런 시절을 만들어야죠!!! 어떻게요? 잠깐만요. 우선 저 두 책 소개좀 자세히 읽어보구요. 흐흐..

따라쟁이 2011-04-29 16:38   좋아요 0 | URL
으흐흐.. 이런 책 쯤 가볍게 스치고 넘길 수 있는 사람을 저는 절대로 사랑할 수 없을거에요 ㅠㅠ

꿈꾸는섬 2011-04-28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주로 끝내는 마지막 다이어트, 저도 눈도장 찍었어요.
어제 사우나 다녀왔는데 저의 복부가 너무 비대해서 깜짝 놀랐어요.ㅜㅜ

따라쟁이 2011-04-29 16:3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꿈꾸는 섬님은 복부만 비대하군요. 저는.. 복부뿐만 아니라...;;;;

감은빛 2011-04-29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10년전에는 팔굽혀펴기 100개 쯤은 우습게 했는데,
요즘은? 그냥 살짝 웃음을 흘리며 시선을 외면할래요.
출판사에서 직접 연락을 받으시다니!
대단하신 걸요! ^^

따라쟁이 2011-04-29 16:39   좋아요 0 | URL
10년전에는 저도 쫌 했습니다.
출판사 이벤트에 참여할 사람이 부족했겠지요. 게다가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으로 때우는 이벤트였어요.
대단하다면. 그건 제 몸에 차곡차곡 잘 쌓인 지방들..;;;

무스탕 2011-04-2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핀트가 어긋난 이야기..

일요일 오전에 하는 출발 드림팀에서 시청자 선수단을 모집하는데 조건이 턱걸이 20개 이상 가능자더라구요. 아.. 저는 철봉에 매달려 발판없이 올라가는 재주는 없어서 말이에요 ㅠ.ㅠ

따라쟁이 2011-04-29 16:40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 네. 저도 발판없이 철봉에 매달리는 재주가 없지만. 설령 있다고 해도 왜! 대채 왜! 철봉에 매달려 있어야 한답니까? 이해할 수 없어요 ㅠㅠ

루쉰P 2011-05-13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12주 다이어트를 놓고 저런 과감한 식단이시라니, 뭐랄까? 따라쟁이님은 평범한 류의 종족은 아니신 것 같아요. 뭔가 틀려요. 직감이 옵니다.

따라쟁이 2011-05-14 10:39   좋아요 0 | URL
네. 제 살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