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편물이 하나 왔다. 도서관에서 10일 넘게 반납되지 않은 책을 반납하라는 우편물이였다. 오.. 그렇다. 꽃돌이 공익요원은 더이상 내게 전화하지 않는거다. ㅠㅠ(혹시.. 소집해재 했는지 물어보려고 했지만, 정말 그렇다고 하면 좌절할것 같아서 그만뒀다. )
2. 정말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정신도 없고 여유도 없다. 하루동안 처리 해야 할 일들이 책상 한가득이고, 처리하고 나면, 다음날 또 그만큼씩 쌓여있다. 이것만 해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각종 국가기관에서는 통계표를 보내라고 하고, 다음주에는 실사까지 나오신덴다. 아 젠장. 집에서 저녁먹은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
3. 너무 바쁜 칠월동안 운동을 안했더니만, 정직한 내몸은 몸무게가 다시 늘었다.
4. 오늘 "이것도 몰랐단 말이야" 라는 말을 윗사람에게 들었다. 신경질이 난 이유는 위사람에게 깨져서가 아니라, 지도 그 일에 대해서 몰랐다는 거다.
5. 오늘은 죽었다 깨어나도 술 한잔 해야 겠다. 그런데 여기서 페이퍼를 쓰고 있으면.. 도대체 일은 언제 끝내고, 술은 언제 먹냐고.
6. 아.. 이게 좋아할 일인지 싫어해야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살아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