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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 - 누구나 푼돈으로 월 100만원 모으는 비법!, 최신 전면개정판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20년 11월
평점 :
내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 월재연(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소)의 맘마미나님이 쓰신 책이다. 한때 정말 자주 들어가면서 절약에 몰두했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생활이 바빠지면서 가계부 쓸 틈도 없었다. 하지만 맘마미아 가계부와 나오는 책들은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절약과 재테크에 힘쓰기로 마음먹었다.
맞벌이 월급으로 대출이자와 아이들 생활비, 식비, 관리비 등등 남는 돈 없이 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분명 돈이 남을 것이라 생각했는데도 불구하도 신기하게 남는 돈이 없다. 분명 집에서 배달시켜먹은 음식들과 다양한 택배가 그 범인일 것이다. 이제 어디에 내가 그 많은 돈을 써온 것인지 다시 파악할 때가 왔다. 시기도 딱 좋게 며칠후면 12월이다. 아자아자!
이 책은 가시적으로 잘 알수 있도록 그림, 표 등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월 100만원 모으기를 위해 생활비를 다이어트 하고 새는 돈도 막고, 부업을 통해 제 2의 월급을 만들고 저축과 투자로 돈을 늘리자! 그리고 마지막엔 재테크 6인의 노하우도 들어있다.
책에서도 재테크의 시작은 지금의 가계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라 한다. 3개월간 생활비의 쓰임 분야를 확인하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 식비를 제일 먼저 살펴보고 줄이자는 것에서 냉파는 익숙하지만 실천 못했는데 김치냉파 책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통장지갑을 이용해서 3일치 식비를 넣어 다니는 것에 완전 놀랐다. 절약 방법도 이렇게 발전하고 있구나!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절약때문에 돈돈돈하고 살거나 나의 행복을 포기 하지 말자는 것이다. 우리가 돈을 절약하는 것은 결국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하지는 말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쪽지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따뜻해보였다. 직장에서 점심을 제공해주니 점심도시락대신 야뿌(야식 뿌리치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한달에 4번으로!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잡는 법 등 소소하게 우리가 모르게 새어나간 돈들을 잡는 법도 나와있다. 난 수도꼭지를 온수에 하면 보일러가 돌아간다는 말을 전에 들었을때 설마했는데 이 책을 보니 진짜였다! 그리고 카페에 무료 보험상담도 있다하니 한번 들여다봐야겠다. 내 보험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어졌다. 정말 최소한만 들어있기 때문에 ㅠㅠ
부수입은 부업이나 리워드앱을 이용한 재테크, 이벤트 경품 등이 나와있다. 사실 나도 이벤트에 여러번 했었는데 안된 이후로 아예 시도도 안하는데 시간 남을때 이런것들 참여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 싶었다. 그렇다고 경품과 리워드 앱에 너무 신경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블로그에 애드포스트 광고 넣는것은 정말 처음 들어보았다. 나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 싶다. 뭐든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미니멀리즘 실천을 위해 중고물품을 정리해야겠다. 또 신기했던 부분은 지폐를 먼저 사용하자는 부분이었다. 당연히 잔돈부터 써야할 것 같은데 지폐부터 써야 잔돈이 남는다는 말에 아하 싶었다. 잔돈은 무조건 저금통으로 고고~
재테크 수입으로 고금리 적금통장만들기에서 정말 이자를 더 받기 위한 수많은 방법이 있는것에 놀라웠다 세상에.. 세관공매라는 새로운 것도 알 수 있었고 금이나 미국주식 등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도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책 속엔 다양한 할인과 적립이 되는 다양한 카드들과 이율이 높은 적금의 은행과 이름까지 나와있어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에 푼돈목돈 부자님들의 이야기에서 외벌이에 육아맘 이야기와 나는루비(RUBY)님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노력한 분들이 복을 받는구나 싶었다. 참, 풀잎먹는깨미님의 경품으로 혼수장만한 이야기에서 최고의 부수입 재테크가 남편의 기살리기라며 잔소리안하고 대화하고 안마하고... 이런 것들을 보며 남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 행복한 가정은 이렇게 완성되나보다.
2021년과 그 후의 경제적자유를 위해 지금부터 이 책속의 이야기 중 몇가지라도 바로 실천해야지 마음을 다잡았다. 맘마미아 가계부와 냉파책 사기, 통장책에 식비넣기부터 말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