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피티의 스포츠지도사 2급 보디빌딩 실기/구술 합격공식
성우재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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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난 헬스장의 퍼스널 트레이너가 그냥 운동 좀 하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헬스 트레이너와 퍼스널 트레이너 중 국가 공인 자격증인 생활스포츠 지도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 자격증(2급)은 특별한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운동을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자격증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

 스포츠 지도사 2급을 따기 위한 실기시험영역, 세부 평가 기준이 매우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나는 평소 이 운동을 하면 어디근육이 좋아져요~라는 말을 들어도 어딘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의 기초 이론을 보며 우리 몸의 골격과 근육, 여러 기구 들의 기초 자세를 알게 되었다. 사실 헬스장에스 PT를 받고 싶어도 시간과 돈이 허락되지 않아서 런닝머신만 하고 오는 경우도 허다했는데 이 책을 보면 스스로 기구나 덤벨을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파트는 신체 부위별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서 가슴:벤치프레스/덤벨프레스/덤벨플라이 등  어깨: 바벨 밀리터리 프레스/덤벨 숄더프레스 등 그 부위의 운동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으며 실제 시험에서 유의사항과 감점될 수 있는 것들이 적혀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이렇게 각 신체부위별 실기 프리 웨이트 응용동작에 대해 설명이 끝나면 IFBB 보디빌딩, 피지크 규정 포즈를 보여준다. 이 사진속 여자분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마지막은 구술 예상문제와 합격 꿀팁을 알려준다. 구술시험에 자주 나온 문제와 예상답안있으니 직접 자신이 말하듯이 꾸밈말을 넣어가며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이런 자격증 시험은 직접 본 사람의 후기, 예상문제와 답안이 중요한데 시험 현장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설명되어 있으며 '실기동작4가지+규정포즈1가지+구술4가지' 를 한다고 한다. 응시생이 직접 시험본 후기와 합격팁도 간단히 나와있으니 시험보기 전에 이 요약부분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 표지에 적힌 사이트(동영상 강의교재라고 적인)에 들어가면 성피티의 카페로 연결되며 가입하면 다른 공부꺼리나 영상 등을 볼 수 있고 따로 신청하면 오프라인 강의도 있다. 정말 스로츠 지도사를 따고 싶으시다면 이 책도 읽고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시길. 나처럼 운동을 스스로 공부해서 해보고 싶으신 분은 책을 토대로 참고하시어 나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찾아서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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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금 완전정복 - 알아두면 새는 돈 틀어막는
택스워치팀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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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세금 하면 정말 어렵고 들어도 모르겠는것 투성이이다. 그런데 이 책은 올 컬러에 최신 세법이 모두 들어있고 설명도 너무나 쉽다. 부동산이나 세금, 주식 관련 책을 읽을 때 많이 어려워했는데 이 책은 계산하는 법도 표나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있고 사례별로 따로 설명이 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였다.

 

 책의 작가도 택스워치 팀이라는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었는데 현제 온라인상에서 여러 세금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팟캐스트, 오디오클립도 운영중이라고하니 운전하거나 휴식할 때 틈틈이 들어봐야겠다.

 

 총 7개의 챕터로 되어 있는데 나와 관련이 깊은 부분들을 자세히 보았다. 첫 챕터인 부동산 세금! 몇달 전 아파트를 이사하며 양도소득세를 냈었다. 세무사비용이 아까워서 직접 가서 신고했는데 세무서에 예시로 나온대로 따라하니 이런것이구나 싶었다.(한참이 걸리긴 했지만) 하지만 집값이 많이 오른것도 아닌데 세금이 터무니없이 비쌌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도 세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세금을 안내는 방법을 찾는게 돈버는 것이구나 싶었다. 그러니 비과세주택이 아니신 분들은 미리미리 공부하시길!

 보유세와 종합 부동산세에 대한 설명들, 양도세를 직접 계산해보는 법, 임대사업자등록에 따른 이득등등 깨알같은 정보가 많이 들어있다. 부부 공동명의일때도 어느 부분에서 유리한지 나와있다.

 

 두번째 챕터는 2020년에 새롭게 바뀌는 세법들이 나와있다. 제로페이 부분이 솔깃했는데 제로페이는 소득공제를 40%나 해준다고하니 한도까지 잘 사용해봐야겠다. 그리고 근로,자녀 장려금을 받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방법이 없네 또르르..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서류를 잘 챙겨서 받으시길! 그리고 무료로 세금을 상담할 수 있는 사이트와 전화번호도 나와있다. 얼마전 국세청에 상담할 때 40분을 대기하고 3분 통화한 적이 있는데 이런 곳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테크 / 기업 CEO 세테크도 나와있고 유리지갑 샐러리맨 세테크에서 꿀팁을 여러가지 찾아보았다. '90년생' 연말정산 완전정복! 이라는 부분도 있으니 소득공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꼼꼼히 읽으시길 바란다. 주변에서 헷갈려 했던 부분들의 답이 나와있어서 좋았다. 교육비와 의료비, 문화비 까지. 참 그리고 소득세 떼는 것을 80%, 100%, 120%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마지막은 부모님 효도 세테크와 절세극장이다 . 절세극장은 이야기처럼 세금에 대해 알려주는데 세금을 요리조리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몰라서 세금 폭탄을 맞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니 세금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대처해야겠다.

 

 2020년 새해 세금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어서 매우 좋았던 책이었다. 새해에는 좀더 계획적인 소비와 세금절약으로 부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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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독서습관 만드는 결정적 시기 - 독서습관 일주일 프로젝트
김기용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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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취미가 독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 독서가 취미인 사람이 드물어 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볼 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아졌다는 이야기겠지만 한편으로는 천천히 읽고 생각할 시간이 없어진게 아닌가 아쉽기도 하다. 나조차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내 아이만은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이 풍부한 아이가 되길 기대했었다. 이 책을 보며 그런 나의 욕심이 너무 과했다고 반성하며 귀찮고 힘들더라도 자기 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초등교사 독서모임의 회장도 맡으며 '초등주책쇼'라는 팟캐스트도 출연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독서 습관 들이기! 독서를 통해 상상력, 이해력, 비판력, 창의력도 기를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두엽이 발달되고  다른 모든 것들도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초등 저학년에서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은 100% 부모의 역할이니 한글을 읽을 수 있다고 혼자 읽으라고 하지 말고 4학년때까지는 같이 읽으라고 권한다. 실제로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소리내어 읽어보라 말하면 띄어읽기나 의미단위의 읽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정말 글자만 읽는 경우고 많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부모님이 시험을 보여주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읽어야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책읽기가 되는게 아닐까..?

 

 독서습관을 기르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다섯가지 원칙(하루 3권 읽기, 스마트폰 자제하기, 소리내어 읽기 등)과 부모님이 가정에서 지켜줘야 할 것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책읽는 방법. 나는 그동안 그냥 책 읽어주고 끝! 하고 말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같이 읽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한발 더 나아갈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는 교과관련 동화책도 소개되어 있어서 부모님이 아이의 교과서를 다 볼수도 없고, 뭘 읽어야 될지 모를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그리고 마지막에는 상황별 솔루션이 나와있는데 (사실 이 부분을 제일 먼저 봤다) 왠지 내 아이가 여기에 다 해당되는것 같아서 열심히 읽어보았는데 얘가 왜 이러나 싶을 때 읽어보면 해결의 물고를 터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엔 좋은 책도 정말 많고 전집을 대여해주는 곳, 중고로 거래되는 책들, 집 근처 도서관까지 아이가 읽을 수 있는 것들은 많고 많다. 부모님이 조금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조금 더 신경써서 책을 읽어준다면 그 후는 알아서 스스로 독서하는 아이가 될 것이다. 지금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결정적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시면 좋겠다. (나부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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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독이 되는 탄수화물 - 스웨덴 국민의 23%가 실천하는 당질제한식의 모든 것!, 개정판
에베 고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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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탄수화물을 줄이자로 요약할 수 있겠지만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여러가지 병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해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당뇨병 환자에게 당질 제한식을 실시하면서 당수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병의 증상도 완화 되는것을 보며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정신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10년 넘게 당질제한식을 소개하며 연구한 것들을 이 책에 녹여놓은 것 같다.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우선 지방을 끊는 것부터 행동에 옮겼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도 유행을 했지만 왠지 밥을 안먹으면 안될것 같고 밥을 굶으면 고구마라도 먹었었는데 이 책을 보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당질을 확 줄여서 원하는 몸무게 까지 만들고 그 후 저녁만 당질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당질: 탄수화물=당질+식이섬유 이므로 탄수화물을 줄였어야 한다. 또한 그러면서도 피부도 좋아지고 모발도 건강해 진다니. (다이어트할때 머리가 많이 빠진다ㅠㅠ) 정말 많은 다이어트를 해보았으니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이 방법을 활용해봐야겠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우리의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 암세포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충격적인 것도 알게 되었다. 당질을 줄이면 지방질에서 생겨난 케톤체를 이용해서 생활하게 되는데 작가는 자신이 암에 걸리면 케톤 식이요법으로 치료하겠다는 말을 한다. 지방을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닌가보다.

 

 그 외에도 마음의 불안이라던지, 극심한 편두통(혈관의 문제로 생기는 것) 등도 당질 제한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이 대량 분비되고 혈당이 급하강하게 되거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당질을 제한하는 것 하나로도 나의 모든 신체활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35세 이후에 나의 몸을 아끼고 건강을 유지하자고 하였는데 밥, 빵, 과자, 음료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식사를 해야겠다. 책의 맨 마지막에는 당질 제한식이 3가지(슈퍼, 스탠더드, 쁘띠 당질제한식) 나와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하자.

 참, 책 첫부분에 이 요법을 실시하기 전에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할 분들이 나와있다. 가까운 분도 당뇨병이셨지만 몸의 다른 곳이 좋지 않으셔서 흰 쌀밥만을 드셨다(잡곡이 안좋다고 해서) 그러니 무작정 할 것이 아니라 병원과 상담 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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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최혜미 지음 / 푸른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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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다섯. 팔팔한 나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분들이 40되봐라~ 라고 하실때 나는 지금도 괜찮은데 뭐. 하며 30대 후반을 우습게 여기게 되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 30대 후반부터 몸에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병원에 가니 호르몬 불균형이라 하고, 매일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졌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나보다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여자의 몸이 왜 달라지기 시작하는지, 또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것에 대비하여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한의사 최혜미원장님. 다음카카오브런치에 연재해온 '요즘여자건강백서 달과궁 프로젝트'에 연재하던 것을 책으로 낸 것이다. 본인의 경험들(생리전 증후군, 수족냉증, 출산)에 대해 말해주며 이야기해주어 더 가깝게 느껴졌다.

 

 한의학과 서양의학 모두에서 중요하다고 하는 35세. 여자의 완경기가 만 49세(월경이 일찍 시작하는 것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한다)라고 한다면 35세는 월경하는 것이 반을 넘어가는 것이니 난자들이 점점 힘이 쇠약해지기도 하고 임신과 출산을 겪게 되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는 나이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몸을 아끼자!

 

 여러 이야기들이 나와있는데 월경전증후군, 월경불순, 수족냉증, 부종, 나잇살, 자궁근종, 임신, 산후조리까지! 여자가 일생 겪어야 하는 거의 모든 일들을 다루고 있다. 월경전증후군은 사람마다 원인도 증상도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특정할 순 없지만 증상에 따른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있고 수족냉증은 몸의 끝에 있는 부분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므로 운동이나 반신욕 등을 통해 혈액이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 자궁근종은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누구나 있다고 생각하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임신이나 자궁에 안좋을 때 떼어낸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이 책에서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시고 "남의손"을 빌려 집안일을 하라고 속시원하게 말해줘서 좋았다. 정말 애 낳고 내 몸도 못추스린 상태에서 집안일과 육아까지. 너무 힘들다. 어른들이 "옛날에는~" 하시는 말씀 눈치보지 말고 내 몸부터 챙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난임과 불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는데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1년이 지나도 특별한 이유없이 임신이 안된다면 상담을 편하게 받으러 가라고 권하신다.

 

 책 속 여기저기 귀여운 캐릭터의 이야기들이 너무 웃기면서도 공감이 되었고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혈자리에 대한 그림들이 있어서 좋았다.  35세라고 이야기 하였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궁금할 이야기,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며 자신의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게 되길. (운동, 몸 따뜻하게 하기, 커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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