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9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윤인복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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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고 각 페이지마다 소장 작품 한 점 한 점을 디테일한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작품의 특징묘사와 클로즈업 된 사진, 해석에 초점을 맞춰 독자는 읽는 내내 미술관 관람을 ‘도슨트’와 함께 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렇다고 전문적이거나 딱딱한 설명보다는 그림에 대해서, 또 화가의 삶, 당대의 화풍, 다른 작가와의 관계 등에 대해 쉽고도 핵심적인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얘기하고 작품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비교적 많이 수록하여 한 권의 도록을 작게 책으로 엮은 묵직함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은 2층의 중앙홀과 좌측 익관에 15∼17세기 네덜란드 회화가 집중 배치되어 있는데. 이 미술관의 신주단지격인 렘브란트의 '야경'은 길다란 중앙홀의 맨 뒷방 제일 넓은 방의 한쪽 벽에 그림 하나만 걸려 있어 정반대 쪽의 홀 입구에서도 그 그림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종교화도 아니고. 영웅들이나 신화 속 인물의 무용담을 그린 것도 아닌, 현실의 자경단(민병대)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민들과 자신들을 위한 것으로 그들은 외세로부터 되찾은 그들 땅의 진정한 주인으로 그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기의 몫을 아낌없이 내놓아 <야경>도 이 그림의 소재가 된 인물들이 직접 자기 몫의 돈을 추렴해 렘브란트에게 제작비용으로 건넸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네덜란드 회화의 걸작품을 한 장소에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한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과는 달리 저지대 국가의 상업 사회의 특성으로 도시 단체의 추진력에 의해 발전한 것이었다.

국립 미술관은 구입과 기증 등으로 중세후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네덜란드 회화와 거장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다소 유명하지 않은 작가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소장하고 있어 전시장의 모습을 더 완벽하게 갖추었고 다양한 재질로 이루어진 가구, 인형, 금은세공, 보석, 도자기, 유리공예, 벽걸이 양탄자, 직물, 의상 등의 1816년에 설립한 왕실 컬렉션 소유의 희소가치가 있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컬렉션 되어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렘브란트의 에칭 작품들과 소묘, 인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와 같은 여러 대륙의 화가들에 의해 나타난 아시아의 다양한 미술 수집품들이 소장되어 있어 전시관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돋운다.

현재는 2008년까지 복원공사로 부분 개방만 하고 있어 21세기 수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고야, 도우, 렘브란트 외 51명 화가의 작품을 수록한 이 책은 내가 잘 알지 못했던 화가들과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그림 중심으로 레이아웃이 되었더라면 좋았을걸…이라는 아쉬움이었다.

친절한 그림설명으로 많은 텍스트와 제목을 강조한 칼라, 여백의 부족으로 산만한 레이아웃의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시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명화들. 앞으로도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세계미술관 기행]시리즈 같은 좋은 서적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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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청년 2007-10-10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출판사 21세기북스의 책을 찾아주셔서 넘 고맙고 반갑습니다^^
21세기북스 네이버 카페로 오시면, 저희 회사의 신간 이벤트와 서평이벤트 등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책 저자와 기획자와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위의 내용처럼 저희 카페에 남겨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cafe.naver.com/21cbook 으로 놀러와주세요^^
 
CEO와 경쟁하라
김도연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CEO와 경쟁하라- 자신의 성공을 이끌어 가는 CEO는 ‘자기자신’이다.


이 책은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CEO와 경쟁함으로써
현실에 연연해 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것을 강조한다.
큰 목표를 설정함으로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조직에서 생존하는 것은 물론이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포부를 가지라는 내용으로
인맥 쌓는 기술, 자기계발 계획, 문서 작성 요령, 설득력 있는 화술법, 연봉 협상법,
접대 매너, 이직 요령, 헤드 헌터 활용법, 상사대하는 법 등 직장생활에서의 필요한 모든 것을
본문에 수록했고 업무스트레스, 인간관계에 지친 직장인들이 자칫 메너리즘에 걸리기 쉬운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선 다양하고 방대할 정도의 내용이라 수 많은 자기계발서적의
액기스를 모아놓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그래서 마음으로 다가오는 공감대는 크지 않다.

하지만 성공인들의 성공비결과 성공의 보편적인 내용을 실은 것보다 성공의 방식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프레젠테이션에 상사의 요구사항을 담는 요령, 시간관리 요령 같은 기술적인 방법부터
와인 고르는 법, 직업별, 상황별 옷차림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전적으로 서술했고
좀 더 구체적으로 부연설명해야 하는건 박스처리로 처리되어 그것만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사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성공을 지향한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은 타인과의 자기 비교와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 섞인 비난, 질투, 오만.. 등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로 빚어진
갈등을 많이 이야기 하게 된다.
한동안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었다.
실제로 경영인들은 그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했다고 들었다.
아마도 이 책도 다른 어떤 책보다 공감이 많이 되리라 생각된다.
직장동료, 상사에 대한 험담과 서운함에서 겪어지는 갈등은 자기자신에게 별 도움은
되지 못한다.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뱆는 격이니까 말이다.
사장을 험담하고 경영에 대한 논란을 하는 것도 그 입장에서 미쳐 예견하지 못하는
오류로 인한 갈등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사장이 경영을 잘하든 못하든 내가 그 입장에 서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과 시뮬레이션을 하다보면 막연한 조급증으로 인한 나의 괴롭힘보다 비전과
지향점이 뚜렷해져 스스로 CEO같은 안목과 전략을 갖출 수 있는 눈을 가진 발전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직장인 입장에서 쓰여졌다.

CEO는 ‘성취자’로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대신 높은 곳에서 비전을 스스로
수립하고 사람들을 이끈다.
경쟁의 사다리의 정점에 오른 CEO는 그 자체로 승자의 조건을 보여주는 존재다.
탁월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CEO와 경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애최고의 해를 누린다는 것은 자신이 평소에 되고 싶었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멋진 자신의 모습을 꿈꾸면서 그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이 모여
생애 최고의 해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라는 뉴욕타임즈의 데비포드라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한 말을 인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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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 / 크레듀(credu)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대국굴기- 구조적인 결핍이 의외의 결실을 가져다 준다.

 

'대국굴기'는 포르투갈부터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소련)

 

미국 등 15세기 이후 9대 강대국이 어떻게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를

 

재 조망한 책이다.


대국굴기는 중국 CCTV제작팀이 3년간 직접 9개의 나라를 방문하여 촬영하고

이데올로기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역사를 조명했다고

극찬 받았으며, 중국정부가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보게 한 다큐멘터리이며

모기업에서도 직원들에게 적극 추천한 필독서이기도 했다.

이 책은 12부작의 다큐멘타리를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하여 두툼한 볼륨의 책으로

 

정리하였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세계사를 한 권으로 모두 정리한 것 같아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고 무심했던 세계사의 흐름을 다시금 재탐독하는 것 같았다.

묵직한 세계정세를 한 눈에 읽을 수 있게 되어 무겁지만

결코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세상사를 돌아보게 되었다.

 

몇년 전 부터 서점가에선 자기계발서적과 기업성공담, 처세술경제경영서적이

출판서적의 흐름이었다.

....해야 한다

... 하는 법. 등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자 각 출판사들은 각고의 노력을 했지만

이젠 독자들도 그런 서적엔 염증을 느껴 ... 계발, ..., ....담 등의 제목이 나오면

단 외면해 버리고 만다.

또야?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교훈 만큼 정확한 자기 반성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반성하고 다시 일어섰을 때 비로소 진짜 성공이 시작된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자기계발서적의 천편일률적인 내용보다 굵은 역사의 흐름을

따라 읽어가면서 자신의 삶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 책이다.

 

사람들은 조금은 편하게 늘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이런 기본 심리와 욕구를 깨뜨릴 수 있어야...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절박한 심리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 때다.

열정과 이상적인 계획에 의한 성장은 오래가지 못한다.


지속적인 생산성 증가에 의해 뒷받침 되는 경제력을 내지 못하면 강대국의 위치에


머물수 없다고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은 책의 말미에 서술했다.

성장을 위한 절실한 마음, 열린 마음, 혼돈을 이겨내는 마음이 필요하다면

선선한 가을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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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Spark
린 휴어드.존 U 베이콘 지음, 홍대운.이창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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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오
찾는 이가 찾을 것이오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는 성경문구가 생각나는 일곱 개의 문
성경의 천지창조를 연상케 하는 일곱 번째 문!

열정에 대한 갈망의 마음이 열어준 일곱 번째 문!
새로운 여정의 시작됨을 알리는 문!

아마도 주인공은 열정과 창조, 도전 등 내 안에 숨겨져 있던 긍정적인 것들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어떤 문을 들어갔어도 그 이전의 나이후의 나가 달라지는

체험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늘 꿈꾸었던 이런 계기들. 내 안의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지 못한다면
내 안의 창조의 불꽃의 발견도.. 그 어떤 기회도
찾을 수도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다.

스파크의 첫 느낌은 이글거리는 오렌지 빛 뜨거움과 짙은 보라의 칠 흙 같은 어두움

곧 다른 세상이 연출될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밝음과 어둠이 교차되는 순간의 정적감.

마치 아프리카 정글의 원초적인 느낌
뜨거움과 차가움의 샤머니즘적인 극도의 긴장됨이 느껴졌다.
왜 그랬을까?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전율감과 그야말로 가슴에 스파크가 일어난다.
텍스트만으로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신선한 경험이었다.

서크 듀 솔레이! 그들은 진정한 아티스트 집단이었다.
'퀴담'을 제작한 회사 서크 듀 솔레이 사람들의 열정, 창조, 도전의 불꽃!
연 매출이 1조에 달하는 거대한 기업형 공연집단.
한물간 서커스를 블루오션으로 승화시켜 세계를 정복한 이들의 불꽃 같은

창조의 에너지의 비밀! 은 무엇일까?

끝없는 도전정신과 열정, 꿈을 현실로 만드는 창조의 에너지.
그들의 진솔한 진지함…. 순수한 열정 때문이리라. 진심은 통한다던가.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요란법석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않아도 그들의 공연은 울림을 갖는다.

제일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창조적 기회가 감춰져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긍정적

사고방식에 어느새 틀안에 갇혀버린 나의 사고를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전율을 느낀다.
사실 난 그들의 무대를 몰랐었고 공연도 몰랐었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안소니 퀸(잠파노), 줄리에타 마시나(젤소미나) 의 영화

’ (La Strada, 1954)밖에 모르던 무식한 나는…..유랑인, 쓸쓸한 부평초 같은 인생을 사는

서커스 단원들.
황폐한 삶의 희노애락에 나의 마음은 묶여 있었다.
하지만 서크 듀 솔레이의 힘!
그들의 공연은 서커스, 뮤지컬, 패션쇼, 연극, 콘서트.. 그 어떤 장르로도

정의 내릴 수 없는 독특함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들에 대해 검색에서 찾아보고 그들의 공연작품을 알게 되었다.
사양되던 서커스를광대라 불리웠던 그들은 멀티 아티스트였고, 서크 듀 솔레이

일원으로서 무대 뒤에서 애쓰는 단원들과 무대기술자, 분장사, 의상담당자들,

회계사나 변호사조차도 환상적인 서커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는 자긍심이 강한 열정인들이었다..

“우리가 더 잘 어울릴수록 우리의 아이디어와 감정이 더 잘 살아나고 표현되는 거죠,
고립된 상태에선 창조일수가 없어요. 진정한 창조성에는 협력이 필요하니까요.

심지어 외부인들까지도 그들의 연습무대 뒤에서 만나 협상을 하더라도
일부가 되어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들게끔 지루한 설명보다 그들의 땀의 현장을

직접 보여줌으로서 마케팅에서도 그들은 고객에게 창의적인 접근법을 쓴다.
그들은 열정이라는 열쇠와 팀웍의 파워로 그들의 녹아 있는 힘든 과정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로 마법을 일으킨다.
그들의 성공은 그들의 불꽃을 다른 사람에게 뜨겁게 나누어준 결과라 생각된다.
내가 하고 있는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 일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겠는가?
내 여행의 출발점이 어디였는지 그것을 기억해야 참다운 열정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의 삶에 진정성이 있어야 상상력, 몰입의 원천이 된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인간은 변화와 함께 시작했고 변화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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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엄마의 뜨거운 육아법
타냐 바이런.사샤 바비스톡 지음, 정경옥 옮김 / 이끌리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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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모두에게 축하 인사말을 듣고 부모도 설레임과 흥분에

어쩔 줄 몰라하며 좋아한다.
하지만 그 기분도 잠시.... 갑자기 모든 게 현실로 다가온다.
아이는 누가 돌보지? 어떻게 키우지?? 등 등.
그리고 아이는 태어난다.

!!!!!!

젖물리고 똥싸고 오줌싸고 기저귀 수시로 갈아주고 젖물리고 다시 재우고.. \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 아이와 엄마는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콰광!!!!!

노란불과 빨간불이 수시로 번갈아 가며 뱅뱅 돌아가며 싸이렌 소리로 바뀐다.
흐흐.. 무슨 말이냐면 엄마와 아이.. 아니면 아이를 키우는 사람과 아이와의 충돌이지.

좌충우돌!!!
엄마는 넉다운 되고 아이는 1승을 한다. !~~~
다음날... 엥엥~ 싸이렌 소리와 함께 또 하루종일 엄마와 아이는 씨름을 한다. 
그리고 곧... !!!
판정승이 난다.

엄마 승리~!!!
흐흐흐... 이런 생활의 반복들... 과연 우리 엄마는 아무런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

나만의 육아법을 얼마나 소신있게 지켜나갈 것인가!
난감한 엄마.. 이것저것 육아에 관한 책들을 열심히 뒤적거린다.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 보고 블러그도 탐방하며 카페에도 가입해 본다.
또래 엄마들끼리 모임도 가지며 이런저런 나름대로의 조언을 듣고 괜챦은건 실행해 본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엄마들의 육아법,, 이런저런 길을 나름대로 열심히 제시한 서적들...
모두 내 것이 아니다...
또 다시 난감해진 엄마.
아이에게 짜증낸다.. 또 퇴근 후 돌아온 아빠에게 투덜거린다. 화도 낸다.
나만 왜 아이교육을 책임져야 해!!!! 
이번엔 가족의 분쟁이 난다. 썰렁해지는 가정....아빠는 엄마의 눈치만 살피고

아이는 눈치도 없이 자알..  논다 
과연 내게 맞는 도움을 받을 것이란 아무것도 없단 말이냐!!! 
아이에게 가졌던 포부와 희망, 자신감 등이 모두다 무너져가는 순간이다.

그런데 서광이 비친다.
짜잔~~~!!!!

독한 엄마의 뜨거운 육아법

짜잔~~~!!!!

.. 여기에 다 있었어..

내 아이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그래.. 아이를 선하게도 악하게도 만드는건 어른들이야!!!
내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나도 모르게 내 아이를 제 나이보다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첫 페이지부터 뜨끔뜨끔 거린다.. 
이 책은 아이문제를 부모문제로 바꾸는 사고의 전환을 촉구하는 부모의 자기계발서다.
처음엔 좀 갑갑함을 느끼고 아이의 잘못과 실수가 부모의 관심을 꼭 일으키기 위한

아이의 의도적인(?) 행동인거야?  설마….!! 하는 의구심도 들었었다.
하지만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상담내용과 극복의 과정들을 읽어가며 공감을

하나하나 느껴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아이의 돌발적인 행동과 지속적인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저지르는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상황별로 정리했다.

꼼꼼한 기록의 습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관찰할아주 간단하고 비밀스러운 일기를 

쓸 것을 권한다
나는 왜? 라는 질문을 하루에 얼마나 했을까?
문제덩어리 아이로 바라보는 습관! 이것은 어른의 오명이었다!

긍정적인 생각, 칭찬 관심. 
모든 문제의 해결은 아이와 부모 스스로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그것이 곧 변화의 시작이다.
내 행동을 바꿔야 해! – 문제행동을 얼마나 인내를 갖고 지켜보았던가.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행동한다.

인내, 냉정하고 침착- 분명한 경계 정하기- 의도적인 무관심과 적극적인 칭찬

적절한 활용
아이가 잘 하면 관심을 더 주고 칭찬과 격려로.. 그렇지 않으면 즉 잘못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적절히 무시하면서 대응방식을 바꾼다. 
스티커 적극 활용!!!- 동기부여, 잘한 일에 대한 보상

이 책은 갈등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티커 활용과 일기를 통한

지속적인 관찰 등을 제시하며 활용도가 높은 도표를 제시하여 부모가 그것을 토대로

문제를 하나하나 극복할 수 있게 하였다.
곁들여진 상담내용과 1장이 끝날때마다의 요약은 육아바이블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수시로 그 페이지만 보고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이 책은
지킬 것은 지키는 엄마 되기.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문제의 근원이 되는 관계에 초점을 두어  
가정문제의 큰 그림을 그릴 것을 권한다.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은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  
아이는 부모에게 긴장과 스트레스의 존재가 아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스스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사랑과 칭찬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포옹과 애정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일상과 계획
자신의 행동을 판단할 분명한 규칙
자신감을 갖게 하는 올바른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보상
잘못을 할 때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하는 법칙

이런 것들만 주면 된다고 에필로그에 결론짓는다.

부모로서의 소중한 순간을 경험하는 것.
우리는 순간순간의 주어진 그 소중한 현실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흘러보낸다.
그리고 왜 집착하고갈등하고 싸우기만 했던가! 하는 늘 후회와 한숨 속에 나를 내팽게친다.
사실 이 책은 엄마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 미혼이지만 이 책을 내가 엄마인것처럼 느끼며 읽었다.
왜냐면 우리집은 삼대가 같이 사는 대가족이라 조카들과 같이 살기 때문이다. 6살, 9살...
이 책은 육아에 더 중심을 실었지만 밥먹는 문제, 잠자는 문제 등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하면서도 잘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엄마가 올케가 아이를 키우는 책임감속에 얼마나 짓눌렸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ㅠㅠ 좀 더 일찍 이 책이 나왔더라면 내가 귀여운 조카들을

좀 더 잘 보살폈을텐데..하는  
귀여워 하기만 했지.. 제대로 잘 보살펴주지 못했던 나는 저절로 컸을 거 같은 조카들을
새삼 다시 돌아보게 되고 너무 장난꾸러기가 되어 있는 조카들이 (특히 나에겐 더...)
음... 이런것들이 모두 내가 잘못된 행동을 했었기 때문이구나..하는 반성도 했다.
조카들아 이 무식했던 고모를 용서해 다오!
결국 난 이 책을 다 읽고 온 가족 모두와 돌려보기로 했다. 아이는 엄마만의 책임이 아니다.
온 가족이 모두 일관성이 있어야 아이에게 혼란스러움을 덜 심어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이도 같이 읽으며 토론도 하고... 
질문 부분이 나오면 응.. 아니..하면서 조카들도 응대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된 점이 뭔지 아는지.. 정곡을 콕 찌르는 부분이 나오면

대답을 회피한다. -,.-
심지어 내 책상에 놓여져 있는 이 책을 보고 제목만 보고도 무섭다고 하며...지 엄마에게
내가 그 책을 읽는다고 나보다 먼저 말을 했으니.... ㅋㅋ

어지간히 찔리긴 했던 모양이다. ㅎㅎ 
60이 넘으신 나의 어머니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하셨다. 
보시면서 아이궁~ 누가 이걸 다 실천하겠어..ㅎㅎㅎ   하신다.

이 책은 비록 난 경험은 없지만 부모로서의 소중한 순간을 경험케 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웃고, 안고, 입을 맞추며 단순하고 행복하게 아이와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를 통해 배운다는 자세로 더불어 살아간다면 아이 또한

사랑을 듬뿍 배우며 자라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라는 작은 깨달음을 알게 해 주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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