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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알파(α) 컨슈머를 만드는 유니크 브랜딩 - 기대를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과 브랜드 약속, 그리고 진정성
스캇 데밍 지음, 황부영 옮김 / 비앤이북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브랜드가 성공했다는 것은 고객들이 기업의 의도에 따라 브랜드를 인식한 경우를 말하며 브랜드가 실패했다는 것은 고객이 기업이 바라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인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탁월한 브랜드는 고객의 기대를 완전히 날려버리고 전혀 새로운 기대를 창조해 낸다.
이 책에선 스타벅스의 마케팅 성공전략과 BMW의 성공전략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스타벅스의 커피를 구매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세련되고 좋은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즉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성공을 연상한다.
또 BMW도 기업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전달 방식은 스타벅스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Ultimate Driving Machine) 브랜드 슬로건으로 성능, 안정성, 안전, 전통, 장인정신을 떠올리게 되고 고객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을 유명인사처럼 대우한다.
그 외에도 Disney 역시 자신의 브랜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 기업으로 그곳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마법의 성은 “꿈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꿈이 갖는 마법이 디즈니 브랜드로 그들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성공적인 브랜딩은 고객들과의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만드는 것이다.
[긍정적인 알파컨슈머를 만드는 유니크 브랜딩]은 총 10장의 우화를 통해 브랜딩의 주요 논점을 비교적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우화와 마케팅의 만남으로 딱딱한 마케팅을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쓴 기획의도는 신선했다. 하지만 우화와 마케팅 사례를 접목시킨 것이 약간은 억지같은 느낌도 들었다. 굳이 우화를 곁들이지 않고도 쉽게 인지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작가의 탁월한 글솜씨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 BMW, 디즈니, 할리 데이비슨, 코스트 코 등의 브랜드 성공마케팅 전략은 이미 많은 책들로 우리는 익히 많이 알고 있었던 사례들이었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예는 같아도 마케팅 사례를 좀 더 깊게 다루거나 다른 신선한 소재를 사용했더라면 독수리와 까마귀, 양치기 소년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까마귀와 물병 등 다수의 우화와 마케팅의 접목이 더 돋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기업에 다니는 개인 하나하나의 브랜드가 모여 한 회사의 브랜드로 응집되고 그들은 문화를 만들어 사업을 한다. 개개인 하나하나가 각자의 자신의 브랜드 자긍심이 없다면 그 개인이 다니는 기업은 비전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기업문화를 어떻게 운영하고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브랜드의 근본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진실로 다가가야 성공 브랜드로 가는 길이다. 나의 가치와 신념으로부터 누구보다 더 깊이 나를 이해해야 나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브랜드는 손이 아니라 품성으로 만든다.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브랜드를 좌우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관계이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언제나 옳다. 어떤 브랜드가 귀하게 느껴지는 것은 재능이나 테크닉 때문이 아니라 브랜드 속에 그대로 녹아 있는 살아온 세월이나 살아가는 방식 또는 브랜드를 대하는 태도 때문이다.’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이 글에 다 들어 있다.
브랜드는 단숨에 뚝딱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 글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