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정신이 나간다? 공감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책에선 말한다. 참 사랑법이 안 되어 있으면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사랑을 할 땐 붕 뜬 감정으로 열정으로 몽상적으로 지내지만 사랑이 깨지기 시작하면 허우적 거리면서 빠져나오려면 할수록 사막 한 가운데 빠진 것처럼 도저히 빠져나가기 힘들어져 너무나 큰 고통을 받는다. 열렬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명상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한다. 기운이 늘 떠있기 때문에 자나깨나 그 사람 생각만 하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기운이 소모되어 명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으로 인한 흔들림이 없을 때 해야 한다고 한다. 사랑은 그 사람은 그 자리, 나는 내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남는 부분을 교류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랑은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 제 자리에 있으면서 마음을 공유하는 것이지 마음을 주고받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태도는 그렇게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느낌으로 전달되는 그런 사랑!을 해 보라고 이 책은 권유한다. ‘아, 저 사람이 나를 많이 생각해 주는구나!’…라는 감정을 받게… 오래 전 선배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된 것인지…. 누구를 사랑하는 것이 사랑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거라고… 그땐 어려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했었다. 특히 짝사랑을 하면 얼마나 애닮프고 가슴아프고 힘들어지는가… 그런데 사랑을 하는 게 더 행복하다니… 하지만 십 년을 훌쩍 넘기고 나니 이제야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나이 때문이려니 생각했었지만 나이와는 상관없이 마음의 상처 등이 마음을 그렇게 야금야금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 것이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갑자기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은 금방 식어버리기 마련이다. 이성관계가 아니어도 동성관계이어도 갑자기 무언가에 휩쓸려서 열정적으로 몰입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서인지 금방 관계가 소원해지고 기대치도 높아져 싸움으로 가기 일쑤다. 주변인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조용조용 사랑을 나누는 커플을 보면 관계가 오래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성향이 있는지 매번 사랑에 실패하면서도 그 실패한 사랑을 똑같이 반복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안타깝지만 그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깨우치지 못함이 빚어낸 결과인 것을… [사랑의 상처를 달래는 법] 책은 핑크와 화이트 이미지 표지로 읽는 이에게 저절로 따스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명상집이다. 사랑, 행복을 찾는 이들을 위한 명상집! 이 책을 읽다 보면 모두 다 맞는 말이라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정작 실전에 임하려면 내 마음이 컨트롤이 안됨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니 얼마나 오랫동안 수양을 해야 하는 건지.... 언젠가 너무 고통스러워 힘들어 하다가 문득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내 인생의 항로를.. 내 삶이 배라면 어릴 때는 그 배를 채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모자른 것을 채우고 살았다면 그 과정이 지난 나이가 되었다면 그 때부턴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지고 있던 것을 하나씩 버려야 한다는 것을… 내 배 안에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인생항로를 여행했다면 시간이 지나 채워진 것들이 너무 많아 배가 더 이상 항해 하기 곤란해 지기까지 한 시점으로 도달 했을 땐 필요에 의해 쌓았던 것들이라도 앞으로의 인생항로를 위해 하나씩 버려 배가 움직이도록 해야 다른 항구로 갈 것이라는 것을… 그 동안 모아 놓은 것을 버리지 못해 배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해 바다 한 가운데서 어디로 갈지 어쩔 줄 몰라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어버려 배가 침몰직전에 있어 너무 힘들고 목구멍까지 꽉 차오르도록 두려움 속에 갇혀 지냈던 시간들... 그 짐들을 하나 하나 버리고 정리를 잘 해야지만 배가 목적지 항구로 제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을…큰 아픔을 겪은 후의 작은 깨달음이었다. 그것이 성장통이었고 성장항구로 도착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하지만 차곡차곡 모으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그 때 다시 깨달았다. 버리는 것을 무엇부터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지 순서를 가리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욕심을 버린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난 그 때 깨달았던 것이다. 사랑의 욕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관계를 내 삶을 좀먹는 것인지… 그때서야 깨달았던 것이다. 이 책으로 힘듬이 있거나 자신의 인생항로를 못찾아 길을 잃고 있다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될 기회가 되는 요가로 체험을 해 보길 권유한다.